행복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해외에 나가있는 친구와의 카톡~ [김의영씨]익숙한 곳에서 늘 같이 있는 사람들과 지루한듯 사는 게 행복인 것을 모르고들 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 잘 있다 와라. [colorprom 이경화] [오후 1:04] 맞아요, 행복했을 때 행복한 줄 몰랐어요. ㅎ~ 지겨워...라는 말, .. [중얼중얼...] 2014.09.23
선배의 죽음 2014년 1월 25일, 토요일 장지에 다녀 왔다. 신일고 1회, 우리보다 3년 선배인 형이 1박2일로 고등학교 친구 아홉과 밤 늦게까지 술 먹고 아침에 산에 오르다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 모두 다 남겨지는 사람들을 위하여 애쓰며 조신하게 살자. 2014년 1월 27일, 월요일 삼우제에 다녀 ..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
설 준비 2014년 1월 29일, 수요일 아내는 설 준비로 분주합니다. 나는 보조로 대기중입니다. 우리 딸만 자기 할 일을 합니다. 그래도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입니다. 잘 다녀 오시고 잘 섬기는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
헬쓰장에서 만난 아버지와 딸 2014년 2월 11일, 화요일 잘 걷지도 못하고 말도 어눌한 스무살쯤 되어보이는 딸이 아빠에게 뽀뽀를 하잔다. 아빠는 하던 운동을 하라 한다. 육십쯤 되어보이는 아빠는 몸이 불편한 딸이 운동하다 넘어질까 하여 곁을 지키고 있다. 그 딸이 아빠에게 말한다. "아빠! 아빠는 내가 부끄러워?" ..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
죽을 준비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친구 동생이 얼마 못살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를 위해 기도하며 그는 죽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를 생각케 되었다. 나는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늘 죽을 준비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지금을 정리해 본다. 2014년 2월 16일, 일요일..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
돈 2014년 3월 22일, 토요일 돈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말도 있고, 돈을 버는 건 기술이고 돈을 쓰는 건 예술이라는 말도 있답니다. 여하튼 돈을 버는 것은 지금 우리 나이에는 좀 그렇습니다. 생계를 위해서라면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더 벌어서 더 좋은 집으로, 더 벌어서 더 좋은 ..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
노인병원 수요예배 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수요찬양예배를 장모님이 계시는 송파참요양병원교회에서 드리고 왔다. 이 병원에는 Y의 장인어른도 입원해 계신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형제가 힘있게 은혜롭게 찬양할때 당뇨로 다리 하나를 절단한 목사님이 휠체어에서 기뻐하는 모습이 은혜롭고 감동적이다..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
'힘 빼!'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힘 빼!' 내가 어렸었을적에 어머니께서 내 손을 잡고 무언가를 가르쳐 주려 하실 때, 내 손에 힘이 들어가 있음을 아시고 '힘 빼'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맞다. 그 때 난 그 무언가를 할 수 없었던 거다. 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했던 거다. 힘을 빼야만 되고, 내 힘으..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
우리 남편의 친구, '땅콩'김의영씨를 소개합니다.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오늘 남편 친구들의 모임, 신우회 카톡방에 올라온 김의영씨의 글을 보고 결심했다. - 그래, 내 블로그에 그분의 칸을 아예 하나 만들자!!! 그분의 허락을 받지는 않았지만 허락해 주실줄 믿는다. *^^* (별명으로 예상되시겠지만, 키가 작은 그는, 그러나 마음은 바다.. * 김의영묵상일기 201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