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3일, 화요일
해외에 나가있는 친구와의 카톡~
[김의영씨]익숙한 곳에서 늘 같이 있는 사람들과 지루한듯 사는 게 행복인 것을
모르고들 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
잘 있다 와라.
[colorprom 이경화] [오후 1:04] 맞아요, 행복했을 때 행복한 줄 몰랐어요. ㅎ~
지겨워...라는 말, 제일 조심할 말이라 생각합니다!!! *^^*
수학선생님 출신이신 남편친구 김의영씨의 기가 막힌 짧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슴이 시원하다.
그래...그게 행복인겨...그걸 몰랐었다. 정말 행복은 저 하늘 어디인가에 있는 줄 알았었다.
숨쉬는 줄도 모르게 숨을 쉬는 것, 눈 깜빡이는 줄도 모르게 눈 깜빡이는 것,
귀찮아...하면서 화장실 가던 것...
니 똥 굵다~하면서 깔깔대던 시절...그것이 행복이었던 것을...몰랐었다.
그저 그래...그때 조심해야 한다. 행복에 겨워 행복한 줄 모르는 그때 조심해야 한다. *^^*
나이먹는 것, 참 좋다!!!
(김의영씨, 늘 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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