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장로님 중보기도 모임을 닫습니다.
2014년 9월 22일, 월요일 [은혜복음교회, 민유홍전도사님]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
오늘 오전에 한신평 장로님의 시신을 화장하고
경기도 곤지암의 소망동산에 유골을 뿌림으로써 모든 장례절차가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로써 저희의 9시 중보기도 모임도 마치고자 합니다.
믿음의 지체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아 한신평 장로님을 위해 중보하였던 지난 100여일의 기간이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아름답고 향기로운 제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보기도에 함께 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의 기도가 한장로님과 유가족들은 물론이고
기둥과 같으셨던 장로님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힘들어하던 은혜복음교회에도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배님들의 귀한 도움에 주님께서 큰 은혜와 평강으로 갚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14년 9월 24일 수요일 [남기흥집사님]
중보기도에 동참해 주셨던 모든 어르신들께,
이제는 고인이 된 한신평 장로님이
2014년 7월 2일 (수요일) 출애굽기 17장 9절로부터 18절까지 인용하면서, 간절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간구해 주실 줄 믿습니다.
저의 기도의 힘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제 손이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부디 성령께 간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령께 간절한 마음으로 쉬지 않고 기도 하고
한장로님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여호와 닛시의 제단 앞에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하겠노라고 그 날에 한장로님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저희 은혜복음교회 교인들의 다짐에 더하여
오래 전부터 한장로님을 사랑하고 아끼시던 복음교단의 여러 어르신들께서
자청하여 동참해 주셨던 것을 어찌 다 감사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속으로나마 멀리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손히 절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혜복음교회 남기흥 집사 올림
[박집사] [오전 10:25] 남집사님의 진실되고도 간절한 마음이, 기도가 저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저희가족 또한 절절한 기도를 드릴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한장로님의 신앙과 인품이 평소에 가장 따르고자했던 선배님이시기에
저희들 모두가 지금도 장로님을 그리워하지싶습니다.
[양장로] [오전 10:29] 박집사님의 고백이
저와 이집사의 고백과 일점 일획도 어긋나지 않기에 아멘으로 마음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금 기도할 수 있는 계기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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