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9일 토요일
'힘 빼!'
내가 어렸었을적에 어머니께서 내 손을 잡고 무언가를 가르쳐 주려 하실 때,
내 손에 힘이 들어가 있음을 아시고 '힘 빼'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맞다. 그 때 난 그 무언가를 할 수 없었던 거다.
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했던 거다.
힘을 빼야만 되고, 내 힘으로만은 안된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도 힘을 빼지 않아서 할 수 없고,
가끔은 홀로 했다고 착각해서 교만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때가 많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바울의 간증을 잊지 말아야겠다.
김의영씨의 어머니,
(아래 왼쪽부터) 의영씨 사촌여동생, 의영씨 동생, 의영씨, 의영씨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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