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의 하루명상] 두발 자전거, 처음 타던 날 [백성호의 하루명상] 두발 자전거, 처음 타던 날 [중앙일보] 입력 2017.07.05 05:33 백성호 기자 백성호의 하루명상 “아빠, 정말 무서워.” 두 발 자전거는 처음입니다. 둘째 아이가 열 살 때입니다. 그동안 네 발 자전거를 탔습니다. 아이는 매사에 조심성이 많은 편입니다. 백성호의 하루명상 ..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7.08.01
[백성호의 하루명상] 하늘을 나는 자동차 [백성호의 하루명상] 하늘을 나는 자동차 [중앙일보] 입력 2017.07.03 07:30 수정 2017.07.03 10:14 백성호 기자 백성호의 하루명상 A는 자동차입니다. 날 때부터 자동차였죠. 그래서 늘 운전법을 익혔습니다. 집에서든, 학교서든 말이죠.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를 밟고, 전조등을 켜는 법을 배웠습니..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7.08.01
[백성호의 하루명상]천 개의 꽃잎을 가진 꽃 (중앙일보) [백성호의 하루명상]천 개의 꽃잎을 가진 꽃 [중앙일보] 입력 2017.06.29 07:41 백성호 기자 인도에 카비르(1440~1518)라는 사상가가 있었다. 그는 시인이자 종교개혁가이기도 했다. 당시 인도에서는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격렬하게 대립했다. 힌두교인의 눈에는 ‘단 하나의 하나님’을 주창하는 ..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7.08.01
[백성호의 하루명상]마음에 박힌 점 어떻게 뺄까 (중앙일보) [백성호의 하루명상]마음에 박힌 점 어떻게 뺄까 [중앙일보] 입력 2017.06.28 10:39 수정 2017.06.28 10:54 백성호 기자 백성호의 하루명상 학창 시절 기억나세요? 수학 시간에 ‘도형’을 배웠잖아요.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등의 도형에 이런저런 공식을 외우곤 했죠. 그런데 이 세상 모든 도형의 ..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7.08.01
[백성호의 하루명상]붓다와 똥 푸는 사람 (중앙일보) [백성호의 하루명상] 붓다와 똥 푸는 사람 [중앙일보] 입력 2017.06.27 09:18 수정 2017.06.27 10:37 백성호 기자 붓다가 살던 당시에 똥을 푸는 사람이 있었다. 카스트 제도가 있는 인도에서 그는 천민 계급이었다. 붓다를 보기만 하면 똥 푸는 사람은 늘 도망쳤다. 백성호의 하루명상 하루는 붓다가..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7.08.01
[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는 미생일까 사자일까 [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는 미생일까 사자일까 [중앙일보] 입력 2014.12.27 00:05 수정 2014.12.27 00:05 | 종합 30면 지면보기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풍경1 : 어릴 적 마루에 한자가 적힌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獅子窟中無異獸 (사자굴중무이수)’. 구산 스님의 붓글씨였습니다. 구산..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4.12.27
[백성호의 현문우답] 님아, 그 강을 건너가오 [백성호의 현문우답] 님아, 그 강을 건너가오 [중앙일보] 입력 2014.12.20 00:02 수정 2014.12.20 00:32 | 종합 38면 지면보기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영화가 끝났습니다. 극장에 불이 켜졌습니다. 뒤를 돌아봤습니다. 예상대로입니다. 몇몇 관객은 자리를 뜰 줄 몰랐습니다. 눈물이 그렁한 눈으..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4.12.20
[백성호의 현문우답]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백성호의 현문우답]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중앙일보] 입력 2014.12.13 00:05 수정 2014.12.13 00:06 | 종합 34면 지면보기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석 달 전이었습니다. 휴대전화가 울렸습니다. “혹시 이현주 목사님 전화번호 알아?” 신문사 선배였습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교의 영..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4.12.13
[백성호의 현문우답] 님은 먼 곳에, 왜? [백성호의 현문우답] 님은 먼 곳에, 왜? [중앙일보] 입력 2014.12.06 00:02 수정 2014.12.06 00:03 | 종합 34면 지면보기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찻잔을 사이에 두고 앉았습니다. A대학의 교수가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행복할 줄 알았어요.” 학창 시절, 세 가지 꿈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외국으..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4.12.06
[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는 김장 배추를 존경한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는 김장 배추를 존경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4.11.29 00:02 수정 2014.11.29 00:02 | 종합 34면 지면보기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지난 주말 김장을 했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배추 박스를 열었습니다. 소금물에 절인 배추는 풀이 확 죽어 있더군요. “나는 배추다!”라며 .. 백성호의 하루명상 201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