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부인이경화의 혼자수다방

[명상칼럼]법정스님의 '무소유'가 내게는 왜 부담인가 백성호 기자 중앙일보 <root@joongang.co.kr> [중앙일보] 입력 2019.11.10 07:00 수정 2019.11.10 15:11 #풍경 하나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관(棺)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명상칼럼] 심청전에 숨어 있는 비밀코드들 [중앙일보] 입력 2019.11.03 07:00 #풍경 하나 심청전과 양자물리학에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왜냐고요? 둘 다 이치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청전』을 읽다 보면 참 놀랍습니다. 깨달음을 향한 구도의 길이 오롯이 녹아 있으니까요. 그래서 ..

70세 아버지와 16세 어머니···'결핍' 안고 자란 공자의 아픔 [중앙일보] 입력 2019.10.20 07:00 수정 2019.10.20 15:16 이모의 젖을 먹고 자란 싯다르타 고타마 싯다르타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고타미가 그를 키웠습니다. 고대 인도사회의 전통에 따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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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병철 회장의 질문, 부자가 낙타구멍을 통과하는 방법은? 백성호중앙일보 종교담당차장vangogh@joongang.co.kr + 구독신청 [중앙일보] 입력 2018.11.16 07:00 사람들은 ‘자연인’이나 ‘무소유’의 삶을 꿈꿉니다. ‘무소유’하면 법정 스님의 수필집 『무소유』가 떠오르지요. 그런데 정작 “..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바람을 차곡차곡 쌓는 탑 꼭대기는 비우고 비워 한점 [중앙일보] 입력 2007.04.19 05:19 수정 2007.04.19 07:15 | 종합 23면 지면보기 교회에 가도, 성당에 가도 기도를 합니다. 절에 가도 마찬가지죠. 사람들은 108배, 3000배를 하면서 기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늘 기..

몰몬교 로버트 시 게이 장로 "많은 자녀는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2017.08.24 15:12 백성호 기자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로버트 시 게이 장로 “우리가 하느님을 따를 때, 비로소 그분이 함께 걸으신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몰몬교) 북아시아 지역 회장..

http://news.joins.com/Issue/10019

[백성호의 하루명상] 수도자의 돌발적 죽음 [중앙일보] 입력 2017.06.30 09:26 백성호 기자 떼제공동체를 아시나요? 프랑스의 시골마을 떼제에 있는 수도공동체입니다. 프랑스의 떼제. 떼제공동체는 가톨릭 소속일까요? 아닙니다. 그럼 개신교 소속일까요? 아닙니다. 떼제공동체는 가톨릭과 개..

[백성호의 하루명상] 틱 낫한 스님의 배 멀미 방지법 [중앙일보] 입력 2017.07.04 07:25 수정 2017.07.04 10:45 백성호 기자 “허둥대는 자신에게 저항하라!” 틱 낫한 스님이 한 말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허둥대는 자신에게 저항하라니. 백성호의 하루명상 사람들은 다들 마음의 평화, 마음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