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文정부 4대강 보 해체, 과학적 결정 아니다” 박상현 기자 입력 2023.05.11. 03:00업데이트 2023.05.11. 06:55 “환경은 이념이 아니라 과학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이념적, 비(非)과학적 논쟁을 끝내고 오로지 ‘국익’만 생각할 때입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본지 통화에서 “이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하천과 보(洑)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 홍수와 가뭄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물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치적 논란을 종결하고, 보를 보답게 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강행한 4대강 보 해체 결정은 과학에 기반을 둔 결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