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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칼럼] 고통의 길에서 은혜를 만나다 _ 데이비드 폴리슨

colorprom 2023. 8. 18. 16:11

고난은 시금석이면서 촉매제 역할을 한다.

즉, 고난은 믿음을 드러내고 형성한다.

또한 가짜 믿음을 폭로하고 파괴한다.

 

고통은 상상 속 신들에게 거는 덧없는 희망을 들춰낸다.

이러한 환멸감은 선한 것이며 혹독한 자비라고 할 수 있다.

 

가짜인 것을 무너뜨리는 것은

회개와 진정한 하나님의 모습 그대로를 신뢰하는 믿음을 불러일으킨다.

 

고난은 세상의 유일할 구세주,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선물, 생명을 주시는 분인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좋은 것을 잃어버리는 상실을 맛보게 한다.

 

고난은 불신을 원망, 절망, 중독, 극심한 환각,

심지어 더 치명적인 자기만족, 혹은 끊임없는 생각의 굴레 속으로 몰아간다.

특히 그 보물이 허영이라면 인생의 목표를 상실하는 것은 분수령적인 회개를 가져온다.

 

우리는 한 사람이 어떻게 고난에 대처하는지를 보고

하나님의 호의와 냉대를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