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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칼럼] "육체의 필요와 영혼의 필요", 김남준 목사

colorprom 2023. 2. 22. 16:43

[묵상 칼럼] "육체의 필요와 영혼의 필요" , 김남준 목사

 

인간은 육체와 영혼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창 2:7)

육체의 생명은 영혼에 있고, 영혼의 생명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행복해지려면 육체뿐 아니라 영혼도 좋은 상태여야 합니다.

좋은 상태란 그것들이 본래 만들어진 목적대로 잘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체와 영혼에 필요한 것들이 적절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육체와 영혼은 서로 다른 것입니다. 

기원도 다르고 필요로 하는 자원도 같지 않습니다. 

 

육체는 흙으로부터 왔고, 그것은 물질입니다. 

그래서 지상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집과 의복, 그리고

생명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물과 음식을 필요로 합니다. (마 6:11)

 

이와 대조적으로, 영혼은 하늘로부터 왔고, 그것은 물질이 아닙니다. (창 2:7) 

그래서 천상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영혼의 양식인 진리의 말씀, 그리고 영혼의 생명인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육체의 자원은 물질입니다. 

세상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인간의 욕망은 무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더 많이 갖고자 합니다. 

인간은 육체적 자원의 결핍을 예민하게 느낍니다. 

 

이에 비해, 영혼의 자원은 생명입니다.  영적 생명입니다. 

그것은 남에게 빼앗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결핍은 예민하게 느끼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