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칼럼] <깊이 읽는 여덟가지 복> , 김남준 목사
무신론자에서 돌이켜 기독교에 귀의했을 때였습니다.
그리스도께 회심하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온 세상이 그림책 같았고 지나온 삶이 소설 같았습니다.
그림책은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소설은 내 인생의 계획을 알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좋아하던 문학과 철학, 인생에 대한 사색을 모두 끊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신앙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옳다고 여긴 것은 잠깐 동안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어떻게 내 인생과 연결 지어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오래 믿은 사람들도 방금 믿은 나와 달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살아 있는 신앙은 무엇으로 나타나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되기' 위함입니다.
인격적으로 그리스도 닮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참사람의 모본이시며, 거기에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참된 사람이 되기 위함이며,
사람이 되게 하심은 창조의 목적을 따라 살아 행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됨'에서 '함'이 나오고 '함'에서 '갖음'은 의미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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