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칼럼: <소명, 하나님의 시간을 잇는 싸움>(2), 김남국 목사
소명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망칠 수 있다는 두려움,
나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
세상의 두려움은 공포를 낳지만,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은 '거룩'을 낳는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소명을 준비하는 시간과 쓰임 받는 시간밖에 없다.
문제는 준비하는 시간을 지날 때는 내가 가치 없어 보일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시간에는 가치 없는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모세가 평범해 보이는 지팡이를 들어 손을 바다 위로 내밀었다.
그랬더니 바다가 갈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하나님의 방법은 모세가 그저 지팡이로 바다를 가리키는 것뿐이었다.
홍해를 가르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지팡이를 내미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오늘밖에 모르는 미련한 자가 되지 말고
오늘을 미래로 잇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전 시간을 사용하신다.
어제를 이어서 오늘을 만들고, 오늘을 이어서 내일을 더 가치 있게 만드신다.
그래서 오늘의 성실한 삶의 자세와 더불어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하고 살아야 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는 오늘의 삶의 방법과 태도, 기준까지 달라지게 되어 있다.
'+강남중앙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 칼럼] "육체의 필요와 영혼의 필요", 김남준 목사 (0) | 2023.02.22 |
---|---|
[묵상 칼럼] <깊이 읽는 여덟가지 복> , 김남준 목사 (0) | 2023.02.22 |
묵상 칼럼: <소명, 하나님의 시간을 잇는 싸움>, 김남국 목사 (0) | 2023.01.09 |
묵상 칼럼 : <토저의 위대한 기도 100선>, A.W. 토저 (0) | 2023.01.02 |
[묵상칼럼] <잘 산다는 것>, 유진 피터슨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