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1. 21.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무엇이 "주 안에서 자랑"하는 것일까요?" 고린도 전서 1장
어제는 주일예배에 아들 리틀 존이 아내랑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토요일 킴 결혼식에 다른 아들들 둘의 아내들을 내가 처음 보았다.
손자 손녀들 다들 내게 인사시켜 주었는데
어머나 이렇게 귀여운 녀석들이 다 내 손주들이라니!!
그 중 리틀존은 집에서 키울 때 키가 작아서 별명을 "리틀 존"이라고 했는데
이 "리틀 존"이 애가 셋이라니 ㅎㅎㅎ
어제 주일예배에 나에게 인사하러 오겠다고 하더니 온 것이다.
큰 딸 이름이 "엔젤"인데 그렇게 나를 보고 싶어 했다고 했다.
자기의 학비를 대 주는 "자기 아빠의 선교사 엄마"가 누구인지 넘 궁금했고
그리고 꼭 만나서 인사를 하고 싶다고 아빠를 보채서 어제 교회에 왔다고 한다.
이렇게 오랜만에 교회에 온 아들 며느리 손주들을 그냥 보낼 수 있는공? ㅎㅎㅎ
근처 식당으로 다 데리고 가서 푸짐하게 식사 대접을 하고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리틀 존이 신학교를 가고 싶어 했는데 계속 그동안 길이 막혔다고 해서리..
너의 소명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내년부터 신학교를 보내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큰 딸 엔젤은 장차 뭐가 되고 싶냐고 물으니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내년이면 7학년이 되는 녀석인데 식사 기도를 시켰더니 얼마나 기도를 잘하는지..
옆에서 존의 아내가 얼마 전 기도원에 3일 동안 금식 기도 다녀왔는데
딸 엔젤도 아무런 불평 없이 3일을 물만 마시는 금식을 같이했다고 한다.
아들 이름은 윌리엄인데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일까??
그 아이는 비스켓은 먹었지만 역시 3일 동안 아무런 불평 없이 금식했다고 해서리...
나는 감동 감동!
어쩐지 킴 결혼식에서 나에게 와서 자기가 리틀 존의 아내라고 소개를 하는데
키가 훤칠하게 크고 모델 같은 몸매에 막내 아기를 안고 인사를 해서리..
왜 이렇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가 했더니??
아~ 마치 성경에 나오는 에스더처럼 금식하고 난 다음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어서 내가 주일날 이들을 만나게 되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일단 리틀 존이 신학교 갈 준비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구체적으로 이 가족을 어떻게 도와야 할는지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집에 돌아오니 어른들 리더들 모임이 있는지 교회 밖에서
존 전도사님 아이들과 또 다른 아이들이 부모님을 기다리며 길가에 앉아 있기에
집에 가서 즉석 우동 만들어서 밥 좀 섞고
냉동고에 미리 만들어 놓은 케잌들 꺼내서 렌지에 돌리고
아이들 다 집에 와서 밥 먹으라고 식사 준비해 주었다.
존 전도사님 딸 유니스는
시편 23편
91편
로마서 12장
그리고 요즘은 누가복음을 통으로 외운다고 해서리 넘 기특해서
어제 유니스는 "특별상"을 주고, 너는 장차 뭐가 되고 싶니? 라고 물었더니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알았다고 너 공부 잘해서 의대 입학하면 등록금 내가 대 주겠다고 했다.
아들 리틀 존의 큰딸 엔젤도 의대 합격하면 내가 등록금 다 대 주겠다고 했다.
둘 모두에게 의사 되면 꼬옥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는 그런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을 받아 두었다.
SAM 사무실에서 아직도 무슨 일을 하는지 열심히 일을 하는 플로런스에게
일 열심히 잘한다고 전화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둘 다 기쁨 충만의 전화 통화를 나누었다.
어제 주일 설교를 마친 후에 저녁까지 내내
이 사람 저 사람 격려하고 위로하고 기도해 주고 하루의 일과를 마쳤다.
"나에 대한 생각" 보다 "다른 이들을 세워 주는 일에 전심을 다 한 주일"이었던 것 같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로 가득하게 주일을 주일답게 잘 마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
고 린 도 전 서 1 장
31 -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Therefore, as it is written: "Let him who boasts boast in the Lord."
다음 달이면 12월이 된다.
벌써 1년의 마지막 달이라는 것이다.
이번 해 1월 1일 내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Not that we are sufficient of ourselves, to account anything as from ourselves;
but our sufficiency is from God.
고린도 후서 3장 5절 말씀이다.
하나님은 한 해 동안 이 말씀을 나에게 꼬옥 명심하도록 여러 훈련을 허락하신 것 같다.
이 말씀을 아차 잊을라치면 이런저런 상황에 나를 두셔서
"아~! 그래그래 맞아 맞아! 하나님이 하셨지?
아! 맞아! 맞아 모든 것은 하나님 것이지?
내 거 아무것도 없지!
나로 말미암은 것은 1도 없지! 1도 없어!
맞아! 맞아!
이 고백을 이번 해 한해 계속 성실하고 꾸준하게 가르치고 계신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묵상 본문 말씀에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을 대하면서
어떤 것이 "주안에서의 자랑일까" 라는 질문과 함께
바울은 이 말씀을 어떻게 자신에게 적용했을까 생각하면서 떠오르는 성경 구절이 있다.
로마서 15장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말씀을 나도 본받아 행하려고 한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하는데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만을 말하는 것이
바로 주 안에서의 자랑이 된다는 것 아닐까?
그 외에는 자랑으로 여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 바울 사도의 고백!
키야!
정말 간지 난다! 간지나!!
대박 고백!
그렇게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사용하신 일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울에게는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말로 전도해서
내가 선행으로 전도해서
하나님이 내게 준 기적 같은 일들을 통하여서
성령님이 나를 인도하여서 내가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인도하였거나
그들의 믿음의 진보에 영향력이 있었던 그런 일들이
주 안에서의 자랑이 된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 어제 뭐하고 살았나요?
무엇이 주님 안에서 자랑인가요?
제가 한 설교, 제가 한 권면, 격려, 위로의 말들
다 제가 잘했다고 자랑해도 된다는 거죠? ㅎㅎㅎ
선행은 자랑하면 안 된다고도 하지만 그 선행을 통해서 주님께 누군가가 돌아왔다면
누군가가 주님의 살아계심을 더더욱 믿게 되었다면
그건 선행 자체로의 자랑인 것이 아니라
"주님을 자랑하는 도구"가 되었다는 것이니 감사합니다.
어휴!!
저는 저 선행했다고 얼마나 자주 사람들에게 말도 하고
그리고 묵상에도 올리는데요 ㅎㅎㅎ
그런데 그거이 제 "선행 자랑"이 아니라
"주안에서 자랑"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더욱 선행 열심히 하고
주님 안에서 자랑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아보면서 느낀 건데요 주님
주안에서 자랑을 많이 하게 되면,
일단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무기력"에도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남들이랑 비교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주님 자랑하기 바쁘니까 말이죠!
하나님 믿는 백성들..
조금 뭐.. 일한다 싶고 열심이다 싶으면 얼마 안 가서
힘드네... 못 살겠네... 왜 나만 이래야 하네..징 징 징..
ㅋㅋ
우리 주님 참 피곤하실 것 같아요!
달래 주어야 할 자녀들이 여기저기 넘 많아서요..
저는 제발 주님 좀 피곤하게 하지 않는 자녀 되기를 제 속으로 얼마나 원하는지..
주님 제 마음 아시죠??
주님 오실 날 기다리면서
견고하게
견실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꾸준하게
한결같이
주님 사랑하고
주안에 자랑하기 힘쓰고
자기 연민... 우울... 이런 것 하고 전혀 상관없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자 아자 모든 주의 백성들을 도와주시는 울 주님 홧팅!
주 안에서 자랑하기 넘 좋아하는 유니스 선교사 홧팅!!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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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2.11.21.
사랑하는 그대여 ~ 사랑하는 그대여 ~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들으면 들을수록 더더욱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의 주 안에서 자랑은 무엇인가요?
사실 우리가 주 안에서 자랑하는 거 정말 열심히 하다 보면요.
나에 대한 포커스(focus) 관심이 많이 없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 경험을 보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40년 동안 신앙생활을 했다고 그랬잖아요.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제가 조금 있으면 60되는거 알고 계시죠?
너무나 자랑스러운 내 나이, 이렇게 좀 살아가다 보니까
이 나이도 왜 자랑스러워지냐하면
이전보다 제가 젊었을 때보다 주 안에서의 자랑이 더 익숙해졌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리고 주님 외에 다른 거 자랑하게 되면
금방 또 뭐라 그럴까 좀 부끄러워진다고 그럴까요?
갑자기 또 울~컥, 지금 울컥할 시간이 아닌 것 같은데...
부끄러워지고, 회개하게 되고
그러나
하나님 이야기 많이 하고
하나님 때문에 선행도 하고 이러면
이렇게 말해서 들리는 분들한테 어떻게 들릴는지 모르겠지만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참 큰 은혜 중에 하나가 저는 지금까지
무기력해 본 적은 정말 손 꼽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세 번이나 네 번?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왜 무기력하죠?
성경에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내가 그니라" 하는 그 주님께서 그대 안에 내 안에
근데 왜 그렇게 무기력하고 왜 우울해야 되고 왜 그대 왜 우울하시죠?
우울해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할 거 많고...주님의 자랑하려고 생각하다 보면 정말 할 거 많습니다.
그리고 나보다 더 우울한 사람, 더 환경이 열악한 사람, 그런 사람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보면 좀 잔인해서 그런지
나보다 남들이 더 못한 거 보면 위로를 받더라고요
더 잘 되는 사람 보면 얄밉고.
우리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우는데
내가 자꾸 자꾸 우는 사람 되면 안 좋지 않을까요?
왜 자꾸 울어요.?
울지 마시고 스탠드업! (stand up!) 스탠드 펌(stand firm!)
일어나서!
일어나서!
일어나서!
견고하게
주님 자랑하기를 힘써 본다면
무기력한 거 자기 연민 이런 것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습니다.
In the name of Jesus Christ!
In the name of Jesus Christ!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무기력 영 떠나갈지어다!
자기 연민 떠나갈지어다!
우울증 떠나갈지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할지니라!
예수님의 자랑으로 충만할지니라!
예수의 피!
예수의 피!"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대를 위해서 오늘 이 시간에 잠깐 대적 기도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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