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사도행전 10장]

colorprom 2022. 10. 19. 13:47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0. 17.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누가 경건한 자인가?"
사도행전 10장

어제는 카톡이 계속 안 되어서 카톡으로 소통해야 할 많은 일들에 지장이 있었다.

지금도 사진이나 내 묵상 녹음한 것은 다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다.

오늘 완전히 다 복구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복구되는 것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순식간에 든 생각은
"앗! 어느 날 우리 모든 믿는 사람들이 종교적인 소통을 전혀 못 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자유로이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고 서로 문자나 전화를 통하여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을 때 해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사 도 행 전 10 장

2 -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He and all his family were devout and God-fearing; he gave generously to those in need and prayed to God regularly.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고 한다.

오늘 성경 묵상 말씀 구절에 고넬료를 일컬어
경건한 자라고 한다.

경건한 자인 고넬료의 평상 생활이 어떠한가?

그는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그리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자였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는 주위를 돌아보아 어떤 사람을 "경건한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는가?
고넬료 처럼 구제를 많이 하고 즉슨 선행을 많이 하고
그리고 기도를 항상 하는 자라는 것이다.

선행하는 자는 쉽게 알 수 있지만 "기도하는 자"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무래도 "기도해 드릴게요!"라고 인사말에 "기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자로 쉽게 여겨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기도"를 항상 하니까 자기 기도뿐 아니라 남들 기도도 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니 말이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경건한 사람이라 여겨 주시는가?
야고보서에 알려 주셨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서 1:27)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또한 적용되는 영역도 어쩌면 천차만별일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해 본다.

나는 내 설교에 책 이야기를 별로 안 한다.
노티스 ( notice) 한 사람들이 있을까 모르겠다 ㅎㅎㅎ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일단 설교 시간에 보통 성경 말씀 갖고만 설교해도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설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성경 안에서 예화를 드는 것도 성경 구절로 서포트 ( support) 하는 것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설교하면서 가장 포인트를 맞추는 부분이 "삶의 적용"인 편이고 그리고 그 삶의 적용은 메시지를 전하는 내가 그대로 살아낸 내용들이 영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 설교한 지 거의 34년이 된다.
일주일에 한 번 설교했어도 내 나이이면 1,800번 가량은 설교를 했다는 것이다.
내가 1주일에 한 번만 설교를 했겠는가??
어떤 때는 한 달에 30번 이상 설교한 때도 있었으리라!

나는 설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들릴는지 모르지만 나는 "설교"가 가장 쉽다.
그리고 "설교 준비" 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

설교 준비하면서
성경 구절 한 개씩 찾아서 맞추어 가는 시간이 보물 찾기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도 하다.
때로는 스릴 만점이기도 하다!

설교하기를 좋아하는 내가 설교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내 기도 중에 젤 많은 분량(?)의 기도가 설교 잘하게 해 달라는 것일 거다.

나는 "강해 설교"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주님께 이전에
"주님 제가 설교할 때 말씀을 잘 쪼개는(?) 설교자가 되게 해 주세요!"라는 기도를 간절히(?) 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주님이 주신 말씀이 있으셨다. ㅎㅎ

나는 지금도 그 말씀 생각하면 ㅎㅎㅎ
울 주님도 참.....

주님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얘야! 말씀 쪼개는 나의 종 많이 있다. 너는 말씀을 쪼개는 종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한마디를 설교해도 말씀대로 살아가는 종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이 어떻겠니?"

나는 그 이후로
설교할 때는
내가 지켜 행하지 않은 말씀은 설교하지 않으리라.. 그런 내 나름대로 설교의 원칙을 세웠다.

그러니 내가 100%라고는 말할 수 없어도
나는 지금까지 내가 지키지 않은 말씀은 설교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정직하니 정직에 대해 설교했고
십일조 잘하니 십일조에 대한 설교 어려움이 없고
전도하고 있으니 전도에 대한 설교 역시 부담이 없다.

"원수를 사랑하라" 설교한 적 없으니 ㅎㅎㅎ
나 원수를 사랑하는 것 같지 않으면 그 설교 안 했다는 말이 된다 ㅎㅎㅎ

설교를 잘하는 설교자도 좋지만
나 정말로 말씀대로 살아 드리고 싶은 종이다.
주님이 아신다
앗! 나 갑자기 울컥!!

여호수아 말씀에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라고 있다.
(여호수아 23:7)

여기서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라는 말씀이 영어로
don't even mention 이라고 나온다.
다시 말하면
이방신은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고 하신다.

나 그래서 책들의 내용 가운데 다른 신들이 한 말이라고 "퍼 오기" 하는 내용들을 불편해 한다.
다른 종교의 철학자들, 창시자들 그들이 한 좋은 말들이 왜 없겠는가!

그러나 그들이 한 좋은 말들이 있다면
그 말들 다 성경에 있는 말들일 것이다.

그런데 굳이 이방신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그들이 한 이야기를 남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전에 어느 목사님 설교를 하는데 설교에 어느 스님이 한 이야기를 당신 설교의 예화로 20분인가 할애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속으로
"앗! 이방신의 이름조차도 언급하지 말라고 성경에 쓰여있는디?? 이방신이 한 이야기를 당신 설교에 20% 이야기하시다니??"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다.

좋은 책들 많이 읽으면 좋다.
다른 신들에 대해 공부해 두는 것도 좋다
다 전도할 때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좋은 말이요!
우리들의 생각에 건강한 영향을 미치는 말들은
성경에 가득하다!

어떤 것이라도 "복음의 통로"가 되면 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가능한(?) 성경이 가르쳐 주는 데로 정석의 통로가 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나는 한다.

내 생각이 편협(?) 하다고 여긴다면 나는 그 말에 대하여 아무런 준비된 답은 없다.

그냥 나는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ㅎㅎㅎ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을 어떻게 믿으면 가장 잘 믿는 것일까요?

누가 주님 보시기에 칭찬에 칭찬을 받을 "경건한 그리스도인"인지요?

성경에 적힌 그대로
구제에 힘쓰고

불우한 이웃 돌아보고

세상에서 옳다고 하나 주님 보시기에 올바르지 않은 것 잘 분별하면서
아무쪼록
아무쪼록

죽으나 살으나
주님 위해 모든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도와주옵소서!

그렇지 못했다고 깨달아지는 시간은 얼른 얼른 가능한 빨리 회개하고
다시 주님 앞에 은혜로 담대하게 설 수 있도록 또한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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