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0. 4.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당할 일을 아시고도 나를 사랑하신 주님!" 요한복음 18장
요 한 복 음 18 장
4 -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Jesus, knowing all that was going to happen to him,
went out and asked them, "Who is it you want?"
그 당할 일을 아시고..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는 앞의 일이 무슨 일인지 몰라서 불안해 한다.
그리고 두려워 하기도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할 일을 아셨다고 한다.
당할 일은 곧 십자가의 죽음인 것이다.
그것은 고난을 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고난을 말한다.
세상에서 아는 한 가장 심한 괴로움이요
외로움이요
비참함이요
억울함이요
수치와 부끄러움인 십자가의 죽음을 그는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당연 누가 예수님을 배반하는지 아시고 계셨던 우리 예수님!
그분은 그분이 당할 일을 알고서도
그분에게는 의연함이 있었고 그리고 당당함이 있으셨다.
아무런 흔들림 조차도 느낄 수 없는 그 분의 견고함..
이것이 사랑의 힘이 아닌가 한다!
사랑하셨기에
사랑하셨기에...
우리는 알지 못하는 앞날 앞에서
때로는 경솔하기도 하고, 그야말로 오두방정을 다 떨기도 하고
허풍을 떨기도 하고
과장을 하기도 하고
엄살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마구 욕하기도 하고
거짓을 진실처럼 말하기도 하고
불안하니 별의 별 세상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좀 이겨보려고도 하고
그러니 갖은 중독들이 난무를 하기도 한다.
다 앞날에 일어날 알지 못하는 일들에 대한 각자의 반응일 것이다.
나는 알 수 없는 내일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가?
주님
주님도 많이 두려우셨을 텐데요
우리를 향한 그 사랑이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의연함의 빛을 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의 힘이 아니었다면
주님이 그런 괴로움을 감당해야 할 "1"의 이유도 없으셨는데
저 때문에 그 고난을 다 감당해 주셨네요!
그 당할 일을 주님이 나를 위함인 것을 아셨기에 묵묵히 그대로 당하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눈물이 저절로 나네요
이 세상 모든 인류를 위하여 당할 일을 아신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나 딱 혼자만 존재했더라도
나를 위하여 그 당할 일을 묵묵히 맞이하셨을 것임을 알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나 하나만 이 땅에 있어서도
주님이 십자가를 마다하지 않으셨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진심으로 나 하나만이라도
우리 주님 위해 대신 이 땅에서 주님 원하시는 삶을 꼭 살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로 먹물 삼아도
하나님 저를 향한 사랑을 다 기록할 수 없을 것인데
다 기록할 수 없음은 너무나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제가 다 헤아릴 수 없어서이기도 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주님을 본받아서
저도 제가 당할 일이 이 땅에서 무엇이든지 간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넉넉히 잘 감당해 낼 것을 믿습니다.
저에게 믿음 주시고 소망 주시고 사랑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 21장]"너와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0) | 2022.10.07 |
---|---|
요한복음 19장]"나는 언제 대답하지 않아야 할까?" (0) | 2022.10.05 |
요한복음 17장]"영생은 과연 무엇인가?" (0) | 2022.10.02 |
2022년 10월 기도 편지 - 임 은미 선교사 (0) | 2022.10.02 |
요한복음 15장] "주님의 영광을 위하지 않은 일이라면 어떤 일도 할 줄 모르기 원합니다!" (0)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