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7. 23.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주님! 내 마음밭은 좋은 땅일까요?" 마태 복음 13장
어제는 내가 한달에 한번 가량 가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 갔다. ㅎㅎ 사람들은 혹시 궁금할까? 그 곳이 어디인지? ^^
원장님이 배가 많이 불러 있어서.. 아 아기를 가지셨구나? 생각을 해서 여쭤 보았더니 임신 8개월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분 위해 기도를 해 드려도 되겠냐고 여쭙고 대답 기다리지 않고 막바로 아기를 위한 기도를 해 드렸다.
이전에 내가 전도한 분인지라 내가 선교사인지 알고 있으시다.
아기 순산기도, 축복기도, 다 해 드리고 난 다음 5만원을 드리면서 아기 선물 사 달라고 부탁 드렸다.
너무 고마와 하신다.
그러나 내가 기도를 할 때는 눈도 안 감고 계속 깔깔깔 웃으면서 내 기도를 받으셨다.
내가 기도 마치고 눈 뜨니 계속 눈을 뜨고 계셨는 것 같았고
내 기도하는 동안 손으로는 다른 것 하고 계셨는 듯...
아이 태명은 "대박"이라고 한다.
부모님은 예수님 안 믿어도 태어날 아기 "대박"이로 인해 나중에 꼭 주님 잘 섬기는 부부가 되어 주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곳을 나왔다.
예수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믿지 않는것일까??
어제는 아침에 어디 치료 받으러 가서리 그 곳 원장님 위해 간절히 기도 해 드렸더니 그 분은 하나님 믿는 분이신지라 우시면서 기도를 받으셨다.
예수님 믿는 모든 분들은 어찌하든지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목자의 마음..
하나님은 그 분의 백성들 모두 다 이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기쁘고 행복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과 때로는 다른 것 뿐이지 않을까??
앞으로 2주를 살아도 한국에 사는것이니 이마트 가서 먹을 것 등 등 등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마 태 복 음 13 장
23 -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But the one who received the seed that fell on good soil is the man who hears the word and understands it. He produces a crop, yielding a hundred, sixty or thirty times what was sown."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외우고, 가르치고, 선포하고, 등 등 말씀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영적 엑소사이즈는 참으로 많다고 하겠다.
나는 말씀을 당연 읽기도 하도 듣기도 하고 그리고 묵상하고 그리고 묵상한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도 한다.
어떻게 삶에 적용하는가에 따라
열매는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이 말씀을 보면서 하게 된다.
요즘 나는 얼마 전 있었던 일로 인해서 계속 생각이 많다.
이렇게 저렇게 이 상황에 대하여 판단도 하고 정리도 하고 평가도 하면서 나름대로 "숙제"를 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번일을 경험하면서 이전에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것이 일단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러면 일단은 30배 열매를 얻었다고 자신에게 후하게 점수를 주어 보는데
이 싯점에서 60배 100배까지 결실을 맺을 수 있기 위하여
나는 어떠한 생각으로 이 상황을 이해하면 좋을까?
그런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아마 이 일이 100배의 결실을 맺으려면 단시간에 될 일이 아니고
시간을 좀 길게 보고 기다려 봐야 한다는 뜻도 여기 "100배의 열매"의 뜻에 포함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 본다.
그러니 마음 밭이 좋은 사람들에게 떨어진 하나님의 말씀은
금방은 30배로 시작해서
세월이 흐르면 그 열매가 100배까지 늘어 날 수 있다.. 그런 생각도 묵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다.
이래서 묵상은 글로 적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글로 안 적었으면 그냥 숫자 그대로만의 삶의 적용으로
30배, 60배. 100배라는 숫자의 부피만 생각하고 멈추었을만 한데
묵상을 글로 적어 내려가다보니
아~~ 부피뿐 아니라
길이에서 30배 60배 100배라는 구분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드니까 말이다.
나는 이번일로 인해서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암만(?) 첫 만남이 좋다 해도 결국 자기의 잇권(?)이 들어가게 되면 책임지지 않고 싶은 부분에서는 뒤로 물러서는구나..
그런 생각..
그럼 결국 (?) 뒷 감당은 누가 하는거지??
나 같은 사람? ^^ ㅎㅎ
뒷 감당을 권장(?)하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이구나... 그런 생각 역시 해 보았다.
참 야비하다... 그런 생각도 해 보지만
그런 생각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 같지는 않아서리...
대적기도 몇번 일단 하고 ^^
내가 나중에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이런 일을 처리(?)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함께 해 보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말과 언어의 선택은 어떠한 것이 좋은 것일까?에 대한 생각 역시 해 본다.
내가 당해(?)보니 내 마음이 어떤가를 짚어보면서 나중에 내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신중하게 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감사하다고 하겠다.
"바리새인"에 대한 생각도 해 보았다.
과연 "진정 바리새인"은 누구일까?
"의로운 명분"은 다 세우면서 자기는 "책임의 자리"에서 멋있게 빠지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구나.
내가 갖고 있는 "의로운 명분"은 무엇일까?
남들을 "바리새인"의 자리에 두고 볼 것이 아니라
남들이 나를 볼 때
"바리새인"일 수 있는 나의 자리는 어떤 자리일까?
이런 저런 많은 생각들 ㅎㅎㅎㅎ
나는 올바른데도 불구하고 남들이 나를 시기 질투해서 생기는 일들이 있는데
이번 일은 나를 시기 질투해서 생긴 그런 일들이 아니고
나의 리더로서 "사람됨"과 "인격과 자격"을 무참하게 짓밟아 버린 경우라고 하겠다.
(이것도 내 생각이라는 것이지 상대편은 아마 다른 생각이리라.. 전제 해 본다 ^^)
그래서 사실 나 같은 사람은
"God knows!"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이 말씀으로
씁쓸한 내 마음을 위로하는 수 밖에
없지만
그러나 이럴 때 두려운 것은?
하나님도 그들이 나를 생각하는 것 처럼 그렇게 평가(?)하신다면?
오우! 마이 굿니스! ㅎㅎ
내 멘티 중 하나가 묵상에 가끔 영어표현을 한국말로 그대로 쓰는데 디게 귀엽다 ㅎㅎㅎ
나도 그래서 한번 영어를 한국말로 표기해 보았다.
오우 마이 굿니스! (Oh my goodness!!)
한국말로 하자면
"오! 주여! 맙소사!" 이렇게 번역이 되는감유?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 마음 밭이 좋은 밭이라고 한다면
말씀으로 인하여 제가 맺을 수 있는 열매는 적어도 30배로 시작을 하네요 ㅎㅎㅎ
60배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겠고
100배는 더 더욱 그러할 수 있겠지요?
30배에서 멈추지 않고 100배까지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면 참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묵상이라 감사합니다.
내가 들은 말로 인하여 그 말이 올바르지 않은 평가였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이렇게 어려울진데
대접받고 싶은데로 남들을 대접해 주라고
저도 앞으로 어떤 말을 할 때 이전보다 더 신중해야겠구나 하는 것을 잘 배우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편 이런 말을 들어보니
이전에 내가 들은 말들이 얼마나 "후한" 말들이였는지 더 더욱 감사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리더로써 사역해 온 지난 33년간의 시간들..
나의 리더쉽에 대하여
이렇게 폄하(?)된 평가를 받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앗~~ 아니다!
기억되는 것은 딱 한번??
그러니 제가 지금까지 사역을 얼마나 편하게(?) 해 왔는가.. 돌아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사역기간동안 (정년퇴직에 사역을 그만 둔다면 앞으로 7년이 남았는데) 이전보다 더 정신 차리고 신중하게 겸손하게 잘 하도록 저에게 뒤늦게나마 마중물 되어 준 이 평가를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발칙한것 같으니라고! 니가 감히 내 앞에서 그런 말을 한단 말이냐?" 이 말인디 ㅎㅎ
그건 제가 맡은 대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대사 말하면 저는 아마 이 드라마에서 짤릴 수도 ㅎㅎㅎㅎ
그렇다고
"소저~~ 죽을 죄를 졌나이다! 통촉하여 주옵소서!" 말을 하기에는 영.. 입이 간지러와서리 ㅎㅎㅎㅎ
여튼.. 잘 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30배 열매 맺었다는 생각으로 오늘 새 하루가 넉넉해 져서 감사 드립니다.
시편 103편 말씀이 위로의 말씀으로 와 닿아서 감사합니다.
103장, 8절 , 9절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저로 하여금 하나님이 저를 자주 경책하지 않은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
이번 일을 감사 드립니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주의 법도를 지킨것이니이다!" 라는 말씀처럼
이번에도 주님의 말씀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과 내가 지켜 나의 소유가 되어야하는 말씀이 어떤 말씀들인가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을 감사합니다.
근데요 주님?
그렇게 말한 사람들 나중에 나에게 사과는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ㅎㅎㅎ
오늘은 서울보증 신우회 설교가 있습니다.
설교 잘 하는 것도 중요한데
제가 "겸손한 종"으로 비춰 주는 것도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사실 그 일이 있고 난 다음 없잖아 주눅(?)이 들어서리 ㅎㅎㅎㅎㅎ
이렇게 살아가면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는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하고 싶은 말들을 꾹 참고 안 하는 것들로 인하여 나의 상급이 정하여 질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도 보너스(?)로 요즘 갖게 된 생각이라 이 역시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감사로 시작했으니
어제 제가 어찌했든지 간에 저는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니 감사 드립니다!!
라라랄라 로로롤루 ㅎㅎ
하루의 시작을 밝고 경쾌하게!!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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