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7. 22.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시선의 종류!" 마태복음 12장
어제 한국에 잘 도착했다.
한국에 도착하면 비행기가 착륙하는대로 막바로 핸드폰을 킨다.
그러면 비행시간 동안 와 있는 문자들을 한꺼번에 읽게 된다.
이번에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패캐지"로 주신다고 하신 리스트가 있었다.
한국에 도착하자 말자 첫번째 주님이 말하신 그 패캐지의 선물이
문자에 "기쁜 소식"으로 도착해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던 문자였고 그리고 처음에 주님이
"이것이 너가 받을 첫번째 선물 패캐지야"라고 하셨을 때 이미 답을 알고 있었지만
그 답의 확인은 한국 도착한 날 어제였다.
나에게 하나님이 이미 주실 것을 알고도 왜 나는 기도 부탁을 하는가?
이미 주실 것을 알기에 기도 부탁해 놓으면
기도 한 모든 사람은 함께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게 때문이라고
나는 답 하고 싶다.
나는 내가 받을 응답의 기도제목은 남들에게 기도부탁을 해 두고
나는 기도 응답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그 기도제목으로 간절히(?)기도 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왜 처음부터 하나님이 어떻게 기도응답하실 것에 대하여 나는 알면서도
말을 안 하는가?
혹시 또 모르는 일이지 않는가?
내가 하나님 음성 잘 못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내가 들었다고 하고 그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사람들은 내가 하나님 음성을 잘 못 들었다는 생각보다는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이행하지 않은것 처럼 생각할까봐
행여 주님께 "민폐"가 될까봐
나는 그 일이 현실적으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시간까지 말을 안 하는 편이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공책에는 다 적어 놓는다.
이번에도 하나님이 어떤일에 대하여
"유니스야! 이것이 너의 선물패케지의 첫번째 선물이야!" 라고
내 마음에 또렷하게 들려온 음성이 있었다.
그래서 적어 두었다.
그리고 기도 부탁을 많은 분들에게 했다.
그 응답이 어제 한국에 도착하면서 문자로 확인이 되었다.
미리 알았던 일이라 딱히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지만
함께 기도한 분들에게 이 일이 기도응답으로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넘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요즘 나는 계속해서 내 삶의 어떠한 부분을 도전받고 있다.
더 심플하게 말하면 상처를 입고 있다고 하겠다.
계속 이렇게 짓밟히면(?)
내가 과연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것이 주님이 보시기에 가장 지혜로운 방법일까?
그런것도 생각해 보지만
모든 것은 내가 어떻게 해석하는가 곧 나의 선택인 것임을 잘 아는 까닭에
요즘 내게 일어나는 일을 "게임"의 한 종류라고 생각해 보려고 한다.
"숨은 보물찾기" 게임 같은것?
겉으로 보기에는 이러 이러한 그림처럼 보이지만
그 그림 뒤에 숨어 있는 참된 그림 찾기!! 그런 게임 있지 않은가?
보이는 그림 찾는 것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점수 받을 이유 역시 없다.
그러나 그 그림 뒤에 이렇게 저렇게 연결되어 져 있는 다른 숨은 그림 찾기!
그 그림을 찾아야 상을 얻게 되는 것인데
지금 눈에 보이는 그림은 그 누군가 나를 폄하해도 한참 폄하하는 그림이다.
이러한 상황에 "해명"이 정답일 리가 없다.
궁색한 변명으로만 일의 처리가 될 것이니 말이다.
다른 사람을 탓(?)한다? ㅎ ㅎ 그것도 정답은 아니다.
그것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방법이니
그런 방법을 내 삶에 적용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하니말이다.
아직 숙제가 말끔하게 마쳐진 것은 아니나
일단 미워하는 마음, 야속해 하는 마음, 괘씸해 하는 마음은 접었다.
그러한 생각이 이 "숨은 보물 찾기"에 전혀 길잡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기에..
ㅎㅎㅎ
다들 맡은 배역의 "대본"들을 잘 소화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해 본다.
나는 내 "대본"을 잘 찾아야 할 것이고 잘 외워야 할 것이고 그리고 잘 말해야 할 것이다.
남의 배역 기웃 거릴 필요 없고
남이 맡은 대본을 내가 외워야 하는 수고는 더 더욱 없는 것이니 말이다.
하루 하루 사는 것이 "드라마"이다라고 생각한다.
하늘나라에서는 "최고의 날 유니스!"라는 드라마가
매일 천사들 사이에 인기 짱인 드라마는 아닐까? 상상해 보기도 한다.
시청율 몇프로인지 천국방송 PD 천사장님에게 슬쩍 물어볼까? ㅎㅎㅎㅎ
마 태 복 음 12 장
2 -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When the Pharisees saw this, they said to him,
"Look! Your disciples are doing what is unlawful on the Sabbath."
"보시오"라는 한국말이 영어로는 "saw this" 라고 나와 있다.
다시 말하면 "보니....", 바리새인들이 보았다는 것이다.
무엇을 보았는가?
무엇을 본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무엇을 보는 그 "이유"가 중요한 것 같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트집 잡고 싶어하니
무엇을 본들 "은혜"가 되겠는감유?
다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 것이
그들이 예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을 "보는" 동기일 것이다.
예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무조건 감사하고 따르고 순종하고 닮기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을
어떻게 하면 꼬투리를 잡아서 예수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이 된다.
우리들의 삶에도 이런 비슷한 일들이 있는것 같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을 그야말로 "객관성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무조건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나는 때로 그 분들에게 내가 칭찬 받을 때면
"아유! 객관성 없는 칭찬들인지라!!" 이렇게 웃으며 말하기도한다.
무조건 내편인 사람들..
어떤 이는 결혼의 정의를 말하면서
"이 땅에 단 한사람 100% 내 편인 사람을 만들고자 우리는 결혼을 합니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렇다면 부부야 말로 정말 "왕찐팬"인 사이여야 할 것 같다. ㅎㅎㅎ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나는 어떤 눈으로 예수님을 바로 보는가, 나의 시선의 동기를 돌아본다.
그리고 내 삶에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생각도 돌아본다.
예수님처럼 완전하신 분도 그 분을 바라보는 눈길이
"100%" 그분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믿으면서 바라보는 시선이 아닐진데
내가 누구라고 나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시선"이
내가 원하고 기뻐하는 눈길들이기를 바라야 하는 것일까?
그렇게 바라는 자체가 이 땅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100% 나의 기쁨이 되는 시선이 아니라 할지라도
저는 주님 바라보는 시선도, 이웃을 바라보는 시선도,
주님에게도 기쁨이, 이웃에게도 기쁨이 되는 그러한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다른 이들의 나를 향한 시선은 나의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을 향한 시선은 주님 보시기에 기쁜 시선으로 바꿀 수 있을테니까요!
바꿀 수 없는 다른 이들의 생각을 바꾸려고 넘 힘쓰지 않고
바꿀 수 있는 나의 생각을 주님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를 향한 "시선"의 곱지 않음을 배울때
나를 무조건 사랑해 주는 분들의 고마움을 더 더욱 깨닫게 하시고
이전보다 그들을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니스 사전에 시차 없다!"는 아직도 유효해서 감사 드립니다.
새벽 일찌감치 일어났고, 정상적으로 묵상 하고, 이제 묵상 녹음 할 것이고 ㅎㅎㅎ
한국에서의 새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사역이니 오늘은 사역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여기 저기서 다 잘 하도록
주님이 도와 주실 것임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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