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우리 부부는 참으로 훌륭하다

colorprom 2022. 7. 8. 14:12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오늘은 지리산 계곡에 있는 목사님이 서울 병원에 가시는 날이다.
교회에서 서울 가는 버스 타러 나오시려면 한 40km.
택시를 불러 타고 덕산에서 군내 버스로 바꿔 타서

여기 원지 시외 버스 터미날까지 오려면 제법 번거롭다.
원지에 사는 내가 유평에 가서 모시고 나오면 되는 간단한 일이다.
훌륭한 일이다.
내가 그 훌륭한 일을 하는 바로 그 사람이다.
내가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기에 담대하게 쓴다.

 

어제는 아내가 훌륭했고,
오늘은 내가 훌륭하다.
우리 부부는 참으로 훌륭하다.

 

우리를 훌륭한 자리에 있게 하시는 분의 은혜다.
우리는 훌륭한 게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고 있는 거다.

 

 

[colorprom 이경화] [오후 12:26]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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