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4일 월요일
난 물을 잘 안 먹는다.
아내와 딸은 나만 보면 물 먹으라 할 정도다.
뜨거운 날씨에 땀 흘리며 일하면 물을 안 먹을 수가 없다.
나 물 잘 안 먹어요 라고 할 겨를이 없다.
물만 보면 먹는다.
없으면 찾아서 먹는다.
오늘도 물 많이 먹었다.
물보다 좋은 게 없다.
몇 번을 씻는지 모르겠다.
누가 그랬다.
넌 샤워 때문에 선교지에 갈 수 없을 거다 했다.
옷을 입은 채로 샤워를 한다.
실내가 아니라 그렇다.
그리고 일하다 보면 마르고 다시 젖는다.
마지막으로 샤워를 하면 농장 일이 끝나는 거다.
그래도 집에 오면 또 샤워를 한다.
샤워보다 좋은 게 없다.
물보다
샤워보다 좋은 게 있다.
[colorprom 이경화] [오후 5:57] 네. 맞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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