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5일 화요일
딸기로 시작해서 딸기가 끝날 때까지 딸기 쥬스만 마셨다.
아직도 냉동실에는 얼린 딸기가 있다.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딸기 쥬스를 마실 수 있다.
어제부터는 토마토 쥬스를 마시기 시작했다.
노란 색 방을 토마토도 있다.
살다 보니 노란 토마토를 먹게 된다.
토마토가 끝날 때까지 토마토 쥬스를 마시는 거다.
우리가 심고 거둬서 먹게 될 줄이야.
고추도 오이도 가지도 상추도 수박도 참외도 다 우리가 심고 거둬 먹는다.
물론 하나님이 자라게 하여 주시는 선물이다.
사 먹을 땐 몰랐다.
바삐 살 땐 몰랐다.
돈으로 사면 되는 건 줄 알았다.
이제야 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시는 거란 걸.
누구에겐 말도 안되는 소리일 거다.
그러는 그가 그렇게 사는 게 내겐 말도 안되는 삶이다.
물론 나도 그렇게 살았다.
누구야,
돈으로 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다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너와 나는 안다.
그걸 아는 게 은혜입니다.
은혜 안에 거하는 기쁨을 전합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후 1:16] 맞습니다. 돈이 다가 아닙니다.
근데 돈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
'* 김의영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부부는 참으로 훌륭하다 (0) | 2022.07.08 |
---|---|
'때'를 만드는 아내 (0) | 2022.07.08 |
물이 좋다 (0) | 2022.07.08 |
그러면 됐다 (0) | 2022.07.01 |
선물과 뇌물의 차이를 아십니까? (0) | 2022.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