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스가랴 9장]"왕관의 보석같이 눈부실 나의 모습을 감사합니다!"

colorprom 2022. 7. 1. 13:2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7.1.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왕관의 보석같이 눈부실 나의 모습을 감사합니다!" 스가랴 9장

 

어제는 내가 참으로 기뻐하는 문자가 왔다.
그대로 올린다.

 

***
목사님 안녕하세요~몇번 인사드린거같은데..이장산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다른 때 보다 더 기쁜 소식으로 연락드립니다!

제가 2019년 2월 2일부터 시작한 큐티가

오늘 2022년 6월30일 말라기 4장으로 큐티통독을 했습니다.

임은미 목사님 통해 큐티를 매일 주님께 올려 드리기를 다짐했고 오늘이 그 날 입니다.

너무 감사드리고..감격스럽습니다.

 

말씀으로 인해 제 삶은 변했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었고

미움이 변하여 사랑이 되는 과정이였습니다.

 

앞으로의 큐티도 기대가 됩니다.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제게 너무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울컥하며 감사가 올라옵니다.


목사님을 통해 이렇게 살게 하심이 은혜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수많이 살리실 일을 앞으로도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목사님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큐티로 또 2독 하는 날 연락드리겠습니다♡

 

********

내 묵상을 읽는 분들이 모두 이렇게 "각자 개인묵상"들을 매일같이 하게 되면

정말 좋겠다라는 바램을 저절로 갖게 하는 글이었다고 하겠다!!

 

나는 어제 아침에 이상할 정도로 힘이 없었다.
"완전 무기력" 상태라고나 할까?

앗!!! 나 이런 일은 거의 없는편인데 왜 일까? 생각을 하며 기도를 하는데

떠오른 이유(?)가 있었다.

이것이 정답일른지는 모르겠지만 떠올랐던 "답"은

내가 엊그제 누구를 향해 아주 나쁜 생각을 했다는것이다.

그 사람이 정말 안 되기를 바라는 기도를 한 것이다.

 

어떤 사람이 정말 안 되기를 바라면서 기도하는것이 주님 들으시기에 "좋은기도"일리는 없다!

다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왠 일인지 불현듯 그 사람이 떠 올랐고

그 사람이 정말 안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하면서도 내 스스로 "앗! 내가 왜 이런 기도를 드리지?" 라고 의아해 했지만

일단 기도는 했다.

 

내가 이 사람을 이렇게 싫어하는 이유는 내가 이 사람에게 받은 모욕과 굴욕감 때문일 것이다.

내 삶에 굵직한 모욕감이 몇번 있었는데

손가락에 꼽을만큼인거 보면 나는 그다지 험한 인생을 살은 것 같지는 않다.

 

여튼…. 내 인생에 가장 "저주스러운 만남"이라고 기억되는 그 만남의 사람!!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내가 만난 그 누구인들 저주스러워야 할 이유가 있겠는가!

다만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그 숙제"를 못했다는 것일터이니…"

 

여튼.. 그 사람 생각이 왜 다시 났을까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끝이 정말 안 되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고 난 다음 날인데

앗!! 내게 있는 기력이 이렇게 땅을 치다니!!

아~~~ 사람을 힘써 사랑하는 것 보다
이렇게 사람을 미워하는 것에 에너지가 더 많이 소모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음.. 누가 이런 경험을 하고 있기에

내가 이렇게 대신(?) 예표의 경험을 주님이 허락하시고

나로 하여금 이런 상황을 큐티에 올리게 하시는것일까? 이런 생각도 한다. ㅎㅎㅎ

 

모든 사람을 향하여 선한 생각을 가져야

나의 매일 매일 하루의 시작에 "선한 힘"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고

어제는 내가 드렸던 악한 기도를 취소하는 기도를 드리고 회개 기도를 드렸다.

 

스 가 랴 9 장

 

16 -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The LORD their God will save them on that day as the flock of his people.

They will sparkle in his land like jewels in a crown.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왕관만 생각해도 우와!! 휘황찬란!! 멋있고 웅장해 보이고 아름다운데

그 왕관에 보석이라니!

당연 반짝 반짝 빛이 날 것이라는 상상이 저절로 되어진다.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는 하나님 눈에

그들의 모습이 이렇듯 "왕관의 보석" 같다면

구약시대에 선택된 백성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백성의 신분이
구원받은 나의 신분과 동일한 것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는 그 보배로운 눈길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이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그 눈길이 얼마나 눈부신 것인지요!!

제 삶이 하나님이 나를 보시는 그 눈길로 말미암아

저절로 "빛이 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새 날입니다.

 

어제는 선한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일을 행한 것을 감사 드립니다.

 

식당에 갔는데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있어

친구의 모든 손님들 식사비도 대 주어서

친구가 아주 고마와 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그것도 감사 드립니다.

 

나의 "낮은 감정"과 상관없이

성경말씀 그대로 살 수 있는 "높은 의지력"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에 기술학교로 가서 전 학생들에게 "큐티 세미나"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학생수가 500명 넘었다는 말을 들은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번 학기에는 673명이란 말에 완전 깜놀!!

673명의 기술학교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성경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짜고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 밤에는 나이로비 한인 교회 금요 성령대망회 설교를 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맡은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한 마음과 몸과 깊은 영성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