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1.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불순종한 자에게도 "이미" 예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요나 1장
내가 어제는 누구 생일점심을 좀 거하게(?) 쏘았다.
평소에 하도 사람들을 여기 저기 저기 여기 도와 주는 사람인지라
선한일에도 지침과 피곤함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사람은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면
더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들을 힘있게 할 사람인것을 아는지라...
이 땅에서 받는 축하는 하늘나라에서 받을 엄청난 칭찬의 아주 조그마한 예표인것을
알게 해 주려고 어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식당은 내 생일축하한다고 나를 누가 데리고 간 식당이 있었는데
정말 마음에 딱 드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 식당에 예약을 하고 남편이랑 같이 가기로 했다.
남편에게 미리 축복기도 부탁하고 식사 시간에는 꽃다발이 배달되도록 시간 딱 맞춰 놓고
마침 그 곳은 예약으로만 손님을 받는 곳인데 우리 외에는 예약한 손님이 없어서
식당 전체를 완전 우리 셋만 사용하게 되었다.
식당은 크지 않은 곳이다.
청담동에서 아주 유명했던 이태리 레스토랑이었는 것 같은데
이쪽으로 조그맣게 규모를 줄여서 이사 온지 2달 밖에 안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정식집이라 메뉴도 따로 없고 정식코스가 차례 차례 나오는 곳이다.
내가 처음 이 식당에 갔을 때 세프이자 주인인 40대 중반?? 남자분을 처음 대하게 되었는데
요리 하나 하나 나올 때 마다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데 인상이 참 선해 보였다.
예수님 믿으면 딱 좋겠는데.. 예수님을 믿을까??
나랑 같이 간 분이 이 곳 단골인것 같은데 음식과 세프분을 극찬해서리..
나도 특별하게 대접하고 싶은 손님은 여기로 데리고 와야겠구나 생각을 했었다.
우리집에서 좀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예약해 두고
어제 "한사람"의 소중함과 그 사람의 남들 위한 수고함과 애씀을 격려하고 칭찬해 주기 위해서
이벤트를 만들었는데
내가 그 곳 가는김에 그곳 세프님 전도하려고 전도용 마스크에 팁은 따로 5만원을 넣었고
내 책에 저자 사인해서 갖고 갔었다.
그런데 그 곳 찾기가 참 힘이 들었다.
보통 엘리베이터 앞에는 각 상가의 번호가 있고 그 상가의 이름이 있게 되어있다.
근데 그 식당은 상가 번호는 있는데 식당 이름이 없었다.
하여튼 나는 한번은 간 곳이니 기억을 더듬어 그 곳에 도착했다.
왜 상가 이름이 없냐고 물어 보았더니 이사온지 2달 되었는데
상가의 이름을 엘리베이터 앞에 붙이는 경비가 55만원이라고 한다.
3개월 있으면 1년치를 또 내야 하기 때문에 3개월에 55만원 내는 돈이 좀 억울(?)해서
3개월 이후에 돈을 1년치 내려고 해서 상가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거라고 한다.
내가 생일파티로 이곳에 오늘 왔는데 내가 초를 안 갖고 왔다고
혹시 케익에 꽃을 초가 있냐고 했더니 없다고 한다.
그러다 조금 있다 보니 식당에 일하는 보조 요리사(?)를 어디로 보내는 것 같았다.
그러니 초 한개 사려고 그 사람을 밖으로 보낸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케익을 불 때 식당 불을 다 꺼주고
초 한개를 디절트 케익에 꼽아서 내어 온 그 센스와 배려!!
감동이 되는 세프님이 아닐 수 없었다.
전도도 해야 할 사람인지라
이런 때는 나 역시 감동되는 선물을 줘야 이런 사람의 마음에 감동이 되는지라..
식사 모두 마치고 계산 하면서 교회 다니냐고 물어 보니 안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미리 준비해 온 저자 사인 한 책 드리고 이름을 물어 보았다.
이름을 책에 써 드리고 미리 5만원을 팁으로 주려고 팁 넣어 온 예쁜 봉투가 있었는지라
그 봉투에 50만원을 더 넣었다.
웃으면서 이거 엘리베이터 앞에 식당 이름 다는것에 사용해 달라고 했다.
그 세프님이 순간 넘 당황해 하면서 아니라고 손사래를 한다.
그래서 웃으면서
"이런 것을 교회에서는 "지정헌금"이라고 해요. 꼭 써 달라는 곳에 쓰라는 것이지요!"
어쩔 줄 몰라 하는 분에게 전도용 마스크 드리고 결신문 꼭 따라 하시면 좋겠다고 하고
옆에, 세프 옆에서 역시 어리둥절해 하는 보조 세프님에게 5만원 팁 따로 드리고
(사실 이 분은 드릴 생각 전혀 안 했는데 ㅎㅎㅎㅎ) 그 분도 전도용 마스크 드렸다.
이 분도 교회는 안 다닌다고 한다.
다들 다음에 오면 예수님 믿는 형제들로 만나게 되기를!!
어제는 식당세프님 "구원예행파티"도 함께 한 날이었던 것 같다.
식당을 나오는데 성령님이 크게 기뻐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제는 택시 탄 기사님들도 다 전도하고
하루종일 주님이 나를 보시면 기뻤하셨을 일들만 한 것 같다.
매일 이렇게 살아야 하는디!! ㅎㅎ
요 나 1 장
17 -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But the LORD provided a great fish to swallow Jonah,
and Jonah was inside the fish three days and three nights.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싫어서 도망가는 요나 선지자!
이런 선지자도 있어야 우리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선지자로 부름 받고 다 할렐루야! 어찌 나를 부르셨나요!! 언감 생신 이런 일이!
무슨 일이든지 맡기소서! 아골골짝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오리다!
소돔 같은 거리에도 복음 들고 찾아가리이다!
이런 선지자들과 전도자들과 사명자들의 이야기만 듣다 보면
에효... 나는 무엔공?? 나는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지금 요나의 상황은 "하기 싫다!"이기도 한 것이다.
너무나 인간적인 울 요나 선지자님!
하나님에게는 모든 선지자들이 맡은 배역이 따로 있는것 같다.
하나님 일 하다 도망가고 싶은 사람들 있다? 없다?
있다 있어!!
이렇게 요나님이 대표!
이런 대표 요나님을 성경에 기록한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그 때만 아니라 지금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일 하다 도망가고 싶은 사람 있다? 없다?
있다!!
엘리사 같은 경우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죽여 달라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나중에 요나선지자도 세상말로 "배째라!!"의 태도를
아주 당당하게 하나님께 외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요나서의 시작은
"하나님이 하라는 일 하기 싫다고 도망간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가는 배를 타고 가다 그 배가 풍랑을 만나게 되고
풍랑을 갖고 온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가는 요나 선지자임을
뱃사람들이 알게 되고 결국 요나는 배에서 바닷가로 던짐을 받게 된다"가 1장의 배경이다.
"죽음"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배에서 던져서 바닷가에 쳐 넣어진 것이 되었으니 죽으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 묵상 본문 말씀에 무어라고 기록되어 있는가?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미리부터 다 아셨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라는 명령을 순종하지 않을 요나도 미리 아셨고
요나가 바다에 던져질 것도 아신 우리 하나님!
그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가 살도록 해 주신 하나님!
요나 선지자는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이 넘 좋아하는 스토리 아닌감유? ㅎㅎㅎ
요나서를 계속 읽어 가다 보면 요나선지자의 특이한 성격도 나오고
하나님 앞에 볼멘 투정과 원망 등 등 나오는데
우리에게 한편 위로가 크게 되는 선지자님인것 같다.
우리 많은 사람들과 성정이 비슷한 분이라서리 ㅎㅎㅎㅎ
고마운 요나 선지자님!
그러나?
어떠한 선지자의 발걸음을 따를까 하는 것은 우리 믿음의 후배된 자들의 선택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선지자 되고 싶은가? 아닌가?
그러면 어떤 선지자가 되고 싶은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돌보시고 계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요나 선지자를 보면서 배우게 됩니다.
그저 그저 감사의 고백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선지자 내 쳐 버려도 되시는데 "이미" 예비하시다니요!!
정말 대단하신 위대하신 놀라우신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찬양이 저절로 더해 지는 새 날입니다.
반항하고 반역하고 불순종해도 "이미" 예비하심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순종하기 원하고
순종하기 기뻐하고
순종하는것을 남들에게도 독려하는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더
"미리 미리 미리 예비"해 두시지 않을까요?
저는 요나 선지자님 별로입니다.
이렇게 살고 싶은 생각은 저는 없습니다.
저는 바울 사도가 좋습니다.
이왕 주님의 종으로 사는데 요나보다는 바울 사도를 본받기를 저는 선택합니다.
천국 올라가면 요나 선지자 보다는 바울 사도를 먼저 뵙고 싶고 먼저 인사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성향을 모두 다 인정하시고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오늘 배우면서
저는 제가 만나는 모든 성향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생각해 보게 되어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저는 저녁 8시에 번개탄 TV에서 임 우현 목사님이
저의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북컨서트와 함께 젊은 사역자들에게 들려 줄
"사역의 힘든시간들 어떻게 이겨내었나" 하는 인터뷰 시간을 갖습니다.
임 우현 목사님과 저의 대화 내용들에 성령님 일일이 다 간섭하여 주셔서
하나님 듣기 원하시는 말들을 후배 사역자들에게 들려 주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나서 3장]"불순종한 자도 사용하시는 하나님!" (0) | 2022.06.03 |
---|---|
요나서 2장]"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 갈 때는 무엇을 하는가?" (0) | 2022.06.02 |
"하나님의 가장 중요시 여기는 두 계명이 여기에!" 오바댜 1장 (0) | 2022.05.31 |
아모스 9장]"하나님의 본심은 항상 "사랑"이십니다!" (0) | 2022.05.30 |
아모스 8장]2022. 5. 29. 주일 (0) | 202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