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요나서 2장]"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 갈 때는 무엇을 하는가?"

colorprom 2022. 6. 2. 13:4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2.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 갈 때는 무엇을 하는가?" 요나서 2장

 

나는 나를 고마와 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난다고 하겠다.

나를 고맙다고 생각하고 나를 꼭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을 한명씩 한명씩

주님은 만나게 해 주시는 것 같다.

 

어제도 어떤 분을 만났는데 무슨 이유로 인하여 하나님을 정말 잘 믿고 신앙생활 잘 하다가

우울증에 빠지는 일이 생겼다고 한다.

너무나 힘이 드는 시간들을 보냈는데 내 유툽 설교를 듣고

내가 "대적기도"를 설교를 통해 해 주는데

그 "대적기도"를 듣고 우울증이 그대로 나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일 이후 내 유툽의 "사랑하는 그대여!" 묵상 녹음을 매일같이 듣게 되었고

매일같이 "사랑하는 그대여!" 부르면 그 부름에 답을 하면서

하루 하루 힘을 내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를 정말 만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그 분이 출석하는 분당할렐루야 교회를 얼마 전 설교하러 갔었는데 거기에서

그 분이 당신에게 꼭 연락 좀 해 달라는 손글씨로 정성껏 써서 보내 준 편지를 읽고

어제 만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만남"을 허락하시는 지 나는 살아가면 살아 갈 수록

하나님의 이 "만남"의 섭리에 대해서 신기한 마음이 더 더욱 생기게 된다.

"사람의 만남"에 우연은 없다고 나는 100% 믿게 되었는데

"만남"을 주관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기때문인 것이다.

 

여튼 어제는 그 분을 만나 그 분이 만난 "하나님"에 대한 간증 듣고

그 분 위해 기도해 주고 감사함으로 계속 눈물을 흘리는 그 분을 뒤로하고 헤어졌다.

그 분이 한 말중
"참 신기했어요! 어떻게 그냥 스마트 폰 건너로 들려오는 "대적기도"에

제 우울증이 다 떠날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능력은 실로 놀라운 것 같애요!!
그 이후로는 암만 힘이 들어도 대적기도 하고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고

정말 힘차게 매일 생활을 잘 하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능력이
직접 보면서 대면기도 해 준것도 아닌데 그냥 비대면으로

스마트 폰 건너로 들려온 기도에도 나음과 자유함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 간증!!

그렇게도 낫기 힘들다 하는 "우울증"이 이렇게도 쉽게 나을 수 있다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간증을 통해 나는 "사랑하는 그대여!" 이 묵상녹음 사역을

계속 열심히 해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기 승 전 복음전파!!

 

요 나 2 장

6 -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 갔사오며"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산의 뿌리의 깊이는 과연 얼마만큼일까?

그 뿌리까지 내려갔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쳤다는 그런 이야기인 것이다.

 

어제는 번개탄 TV에서 임 우현 목사님의 진행으로 내 책 북콘서트가 있었다.

6월 11일 송정미 사모님이 진행해 줄 "북 컨서트"가 정말 내 신간 북 콘서트라고

임 우현 목사님이 홍보(?)를 아낌 없이 해 주시면서

임 우현 목사님은 그 동안 내가 지은 모든 책들의 주제가 되는 포인트들을

어제 북콘서트에서 나에게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인도해 갔는데

책의 내용과 함께 후배 사역자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어 계속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셨다.

 

내 인생에서 사역을 하면서 가장 "최악의 시간"이라고 여겨지는 시간이 있었냐는 질문과

그 때는 어떻게 그 시간을 이겨냈냐하는 질문이

오늘 성경묵상 본문 말씀이랑 맛물려 지는 것 같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나는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구나.."하는 상황을 갖게 될때는 성전으로 간다.

우리 부부는 케냐에서 교회를 개척한 사역을 하기도 했는데

우리 집 바로 앞에 우리가 두번째로 개척한 교회가 있다.
교회 이름은 르호봇 교회인데 우리 부부가 개척한 교회 중에서 가장 많이 출석하는 교회이다.
교회가 집에서 가장 가까우니까 말이다.

 

나는 당연 이 교회의 새벽기도를 참석하는데 내 삶에서
"정말 이 부분은.. 어려운 시간이구나.." 하는 때에는

새벽기도가 마치고 난 다음 모든 성도님들이 집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교회 문을 잠근다.
아무도 못들어오게 말이다 ㅎㅎㅎㅎ

교회 키가 나에게 있으니 이런 일도 가능해서 감사!!

 

아무도 일단(?) 교회 안으로 못 들어오게 교회 문을 잠그고 나는 강단 바로 앞자리로 간다.

강대상 바로 뒷 자리에는 사역자들이 앉는 의자가 있다.

그 의자에는 자주색깔의 두꺼운 방석이 있다.
나는 의자에 있는 방석들을 빼서 바닥에 놓는다.

그리고 그 쿠션위에 무릎을 꿇고 "특별 기도 시간"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들어가는 기도시간은 언제 마칠른지 모르는 기도시간이 된다.

 

나는 이 성전에서 하루에 기본 (?) 5시간씩 기도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기도를 오래(?)하는 것은 나에게 그렇게 큰 일은 아니다.

기도야 하루종일 어디서나 하는것인지라

기도시간의 길이에 대해서 부담을 가져 본 적이 없지만
이렇게 "같은 한 자리"에 기도자리를 정해놓고 기도를 오래하는 일은

마음에 나름 작정하는 바가 있어야 하는 일인데

나는 내 삶에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는 듯한 일을 만나면 그 때는 사람을 찾지 않는다.
아무에게도 조언을 구하지도 않는다.

그냥 방석하나 무릎 아래에 대고 기도에 들어간다.

 

그럴 때 들어가는 기도는 내 나름대로는 "깊은기도"를 뜻한다.

언제 나는 그 자리에서 일어날른지 모르는 기도 시간의 시작이 된다.

깊이 기도한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 후서 12장"세째 하늘에 들려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잠깐 언급하다

더 깊이 언급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것은 그가 체험한 영적체험에 대한 나눔이 모든 사람과 같은 것이 아님에

그러한 나눔에 대해서는 절제를 하는 모습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에 대한 체험을 한다.
그 체험은 다양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만큼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이신지라

모든 사람에게 다르게 하나님을 나타내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인것이다.

 

그러니 각자가 갖고 있는 영적체험이 있는것은 사실이나

그 체험이 꼭 자기에게만 있는 것 처럼 방자(?)함은 성경이 절제 시키고 있다는 것도

우리는 알아야 할 것 같다.

자신만 신령한것 처럼 자신의 영적경험을 크게 말하는 사람은

바울의 태도를 볼진데 그런 태도는 성경적인 태도는 아닌 것이다.

 

바울은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온 것 같은 경험이 있어도

그 경험을 다스려서 말 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었던 것이다.

 

나도 이렇게 바울 사도가 말하는 셋째 하늘을 경험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조금 이해한다는 차원으로 이 성경 구절을 언급해 본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다는 생각이 들때
나는 기도를 깊이 하는 것으로 그 시간 의 어려움을 지금까지 해결해 온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작정을 하고 성전에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는

방언기도만 하는 편이다.
방언기도가 깊이 들어가면 방언의 말 자체가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상시 하는 "랄랄라 랄랄라" 하는 방언의 소리에서 방언은 완전히 바뀌어서

중국말, 일본말 비슷하니.. 랄랄라 하는 그런 방언이 아니라

"언어처럼" 들리는 말로 방언은 바뀌고
방언은 찬양으로 바뀌기도 한다.

 

평소에 갖지 않는 여러가지 영적 체험을 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한데

이렇게 기도를 깊이 들어간 후 기도를 마치면

산의 뿌리처럼 내려간듯한 문제는 평정을 찾는다.

 

어린아이가 젖을 뗀 이후의 고요함처럼 몸도 마음도 모두 다 아주 평강해 진다.
그 평강을 누가 앗아 갈 수 있으리요!!
평강도 능력인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 시간은 이 세상의 어떤 걱정도 마음에 자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내 삶의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는 상황이 있을 때

어떻게 그 상황을 극복하느냐.. 했느냐.. 묻는다면

답은 아주 간단하다.

 

1.성전을 찾습니다.
2. 기도할 방석을 준비합니다.
3. 무릎을 꿇습니다.
4. 기도를 작정하고 아주 깊이 들어갑니다.
5. 마음에 평강이 임하는 그 시간까지 방언으로 깊이 기도합니다.

6. 마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이 임하면 기도를 멈추고
감사 기도 하고
7. 그리고 성전을 나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최악의 경우"

내가 알고 그리고 지금까지 지켜 오고 있는 나의 "노하우" 자유법이 된다.

답이 그러니 아주 간단하다.
기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하는 날은 나름 신비한 체험들도 있기때문에

내 삶에 최악의 경우가 느을 최악의 경우로 기억되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은 시간들로 기억될 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나에게 있었어도
그 시간에 올려 드리는 기도시간으로 말미암아
하늘 위의 신비함을 조금이라도 경험하는 시간들이 되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이 땅에서의 일들이 힘이 들면 힘이 들수록

하나님과 나눈 밀어의 깊이가 깊어져서 감사 드립니다.

 

이 땅에서의 힘든 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이 더 더욱 높아가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어차피 나그네길인 이 인생길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어려운 일들은
주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되는 통로들이 되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땅에서 딱히 꼭 기대해야 할 사람이 없음을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은 사랑할 대상이지 기대할 대상이 아님
우리들이 경험하는 어려운 일들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가 다냐?
그렇습니다!
예수가 다입니다!

예수가 다인 인생이 우리 모두의 인생이되어야만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코스타 설교를 합니다.

"베이징 SNS 코스타"입니다.
비대면 코스타 설교인데 코스타 본부로 가서 설교를 하게 됩니다.

중국 상하이 봉쇄되어 있는 분들을 위로하는 예배인데
"특별한 사람, 특별한 습관, 특별한 태도"라는 설교 제목으로 설교할 때

성령님 듣는 모든 이들이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되는 시간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 땅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다해도

주님 안에 모든 답이 있음을 아는 믿음이 저에게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