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5. 3.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성경의 기록은 세계역사의 기록이 맞다!" 다니엘 11장
어제 나는 상담하는 부부를 만나기 전 이런 저런 선물을 준비했다.
상담 받을 사람 모두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이 상담은 "위로"를 필요로 하는 상담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
내담자들을 위한 선물을 기도하면서 준비한다.
하나님은 그때 마다 정확하게 그 사람이 무엇을 선물 받으면 기쁠른지 알려 주셨는듯...
상담 받는 사람(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기쁨은 당연 "위로"와 막바로 연결이 된다.
성경에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친구가 된다고
상담 할 때도 무엇인가 선물할 것을 갖고 가면
상담하기 전 내담자의 마음문이 쉽게 열리게 되기도 하고
오픈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는데도 도움이 된다.
어제는 남편되는 분이 아내랑 같이 상담받으려고 오랫동안 기도를 했는데
아내가 계속 나에게 상담 받는 것을 거부했던 것 같다.
그래도 남편은 지난 1년동안 계속 기도하면서 기다렸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아내가 정말 기적(?)같이 상담을 받겠다고 허락(?)을 해서
이 남편이 나에게 상담을 부탁 한 것이다.
꼭 당신 부부를 함께 만나 달라고..
나 사실 요즘 상담 해 달라고 부탁 받는거.. 그렇게 반가(?)와 하지 않는다.
일단 상담이 단답을 주고 한번에 해결(?) 되는 것은 쉽지 않기때문이고
나는 두번 연달아 같은 사람을 만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남편 되는 분이 이전에도 당신 고민을 기도제목으로 오랜 세월동안 나에게 보내왔었는지라...
어떻게 거절(?)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아내와 함께 어제 만난 것이다.
내가 내민 선물을 일단 너무나 기뻐한 아내되시는 분!!
얼굴이 환해 진다!
내가 선물을 한 두개 준비한 것이 아닌데 모든 선물이 그 아내의 마음을 기쁘게 한 것 같다.
이럴때 식사는 다 내가 쏜다.
내가 가는 이 단골집에 나는 아예 "선불"을 내 놓기 때문에
나랑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은 식사비를 낼 수도 없다. ㅎㅎㅎ
집에 아이가 있는 집은 식사 마칠 즈음 피자 한판도 "to go" 주문해 둔다.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갖다 주라고 말이다.
내가 가는 단골집이 음식비가 꽤 쎄다. ㅎㅎ
그래서 대접 받는 사람들은 메뉴 가격만 봐도 감동이 되는 것 같다.
이 비싼 음식을 상담해 주는 내가 쏘아 주는것이니 말이다.
상담을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일단은 내담자의 신뢰를 상담자는 가능한 빨리 얻어내야 하고
그리고 내담자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가능한 많이 빠르게 찾아서 인정해 줄 줄 알아야 하고
그 문제랑 지금도 싸우고 있기까지 내담자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인정해 주고 칭찬 해 주어야 하고
그리고 그 어려운 시간들을 지금까지 버텨준 것을 고마와 하는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내담자에게 감동이 갈만한 일을 해 주면 좋다.
어제는 그래서 선물 갖다 주면서 그 아내의 마음 오픈하는데 도움을 받고
2시간 반 동안 열심히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칭찬해 주고
부부가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는 것에 대한 확인을 팍 팍 시켜 주고
상담 마칠즈음 아이들 갖다 주라고 맛있는 피자 한판 시켜서 드리고
상담 마지막 부분은 항상 그러하듯 기도 해 드렸다.
어제는 대언기도와 대적기도 모두 다 해 드리고 헤어졌다.
집에 도착하고 난 다음 문자가 왔다.
그들 부부에게 기적같은 날이었다면서
상담 받기 위해 1년을 기다려 온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면서 감사하다는 문자였다.
나도 넘 감사했고
이제 새날이 되었으니 나는 또 그 아내에게 한번 말을 건네게 될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어제 받은 상담이 계속 건강하게 부부관계에 이어져 갈 것인지
이거 저거 숙제도 내 주면 된다.
이렇게 상담은 상담 마치고 난 다음에도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내가 상담 사역을 부담스러워 할 수 밖에 없으나
그래도 일단 이렇게 해서 절망과 좌절의 길에 있던 부부가 살아 났으니
그것은 너무나 감사하다고 하겠다!!
어제 내 묵상 아래부분에 상담해야 하는 나의 어제 사역을 위해 기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동역"해 주셨음을 감사 드린다.
다 니 엘 11 장
35 -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Some of the wise will stumble,
so that they may be refined, purified and made spotless
until the time of the end,
for it will still come at the appointed time.
다니엘서 11장은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야 더 더욱 은혜가 되는 장이라고 하겠다.
유툽 보면 다니엘서 11장으로 설교하신 분들이 많이 있으시다.
나는 그 중에 베이직 교회의 조성민 목사님 강해를 들었는데
"아!~ 이 왕이 그 왕? 아~ 이이야기가 그 이야기??"
이렇게 역사적 사실들과 다니엘서 11장의 말씀이 정확하게 맞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유툽에서 다니엘서 11장 강의 하신 분들 설교를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역사적 배경을 모두 내 묵상에 기록하기에는 묵상이 넘 길어질 것 같아서
"삶의 적용" 부분만 글로 표현하고자 한다.
오늘 말씀 가운데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다니엘서 전체의 말씀은 마지막날에 심판이 있다는 것과
그 때가 하나님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는 것이고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다니엘서 11장에도 많은 나라들이 나오고
그 나라 중에 알렉산더 대왕의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모든 역사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들의 핵심은
"하나님이 이 땅을 다스리신다!" 하는 것이다.
다니엘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설명을 해 두었지만
우리는 이미 그 이야기들 가운데 과거가 된 이야기들을 우리들의 지나간 역사를 통하여
"아! 정말 이런 일들이 세계 역사에서 일어났구나!" 하는 것을 알게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성경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하는 책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있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지나간 일들이 이미 성경에 기록된 것으로서 확인이 되었다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도 성경에 있는데 그런 일들이 이루어 진다? 안 이루어 진다?
이루어진다! 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어떻게 하루 하루 살아야 한다?
오늘 묵상구절처럼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다니엘서 말씀이 이해하기 힘든 말씀 같애도, 삶의 적용은 어려운 말씀들이 아닙니다.
어떤 일을 만나도 정결하게 되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점도 없이, 흠도 없이, 책망 받을 것 없이
주 예수 다시 이 땅에 오시는 날 그 분을 평강가운데 맞이하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그것이 건강의 문제이든
재정의 문제이든
관계의 문제이든
문제들 자체에서 어찌할 줄 몰라 힘들어 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상황들이
주님 만날 그 정해진 날에 나에게 어떤 자리에 서게 해 줄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오늘의 어려움을
나를 더 정케 하고
더 흠없게 하고
더 점 없게 하는데 도구로 사용되게 해 주십사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 오늘은 멘토링 사역이 있는 날입니다.
주님 주시는 지혜로 멘토링 사역을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의 멘토링 받는 모든 멘티들이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넉넉하게 잘 감당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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