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다니엘 10장]"은총이 있는자의 특권!"

colorprom 2022. 5. 2. 09:2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5. 2.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은총이 있는자의 특권!" 다니엘 10장

 

어제는 파주에 있는 봉일천감리교회에서 1일 부흥성회가 있었다.

나는 이 교회 홈페이지를 먼저 들어가 보았는데

교회 홈페이지에 어제 있을 1일 부흥성회 홍보를 위해 내 영상을 올려 놓은 것이 있어서

보게 되었다.

이전에 CGN TV에서 만들어 놓은 영상이었다.

내가 매일 7시간씩 2주간 기도하고 깨달은 것 두개 있다고 한 동영상인데

그 중 하나가 남의 말 하지 않아야 한다는 깨달음이었다고 말한 동영상이었다.

기도 많이하면 걱정하고 남의 말 할 시간 없다고 말이다.

 

그런데 나 어제 올린 묵상이 무엇인가?

토요일날 남의 판단 하고 난 다음 집에 돌아와서

오후에 영적으로 한참 눌려서 무거웠다는 글이 있는 묵상이었다.
( 이 묵상은 주일날 묵상이었는지라 녹음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글로만 올린 묵상에 있는 내용이다)

나는 내가 지켜낸 말씀만 설교한다고 말하는 편인데

키야!! 어쩌면 걸려도 이렇게 딱 걸리냐!!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뭐.. 회개했으니까,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더 나가서는 새로운 설교자가 되어서 설교하는거니까

괜찮아 괜찮아 스스로 토닥거리면서
말씀 가운데 자유함을 가지고 설교하러 갔다.

 

어제는 설교 전에 부르짖어 통성 기도를 해야 할 것 같아

평소에는 김 성화 전도사님이 나 설교하는 곳 까지 아주 안전하게 편안하게 잘 데려다 주는데
어제는 내가 자차로 가겠다고 했다.

나 길치이다.
네비 말 아직도 잘 못 알아듣는다.
운전은 잘하는 것 같은데 네비 말은 아직도 좀 어렵다.

차 갖고 나가자 말자 길을 잃었다.

어디 고속도로 빠지는 길인데 나가는 길 한개 잘 이해 못해서

아마 길 나서자 말자 10분은 돌은것 같고
파주 근처 가서는 톨 게이트 빠지면서 잘 못 빠져서 또 20분은 돌은 것 같고

내 그래서 일찌감치 집을 떠난 것을 얼마나 감사했는지!!

잘못 빠진 어느 시골길에서는 급히 나온다고 차를 돌리다가

차 뒷부분 어디에 부딪혀서 차는 기스가 난 것 같은데

갈 길이 급하여 차 어디가 긁혔는지 확인도 안 하고 도착지까지 갔다.

 

다행히 설교 시간 전에 도착했다.

나 보고 2시간 설교 해 주어도 된다고 한 교회 ㅎㅎㅎ

내가 보통은 "당당한 모드"로 설교를 시작하는 편인데 어제는 참 겸손한 모드로 설교 시작했다.

나로서는 참신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ㅎㅎㅎ

교회에서 상담하는 시간도 좀 따로 가질 수 있냐고 물어 오셔서리...
성도님들 상담도 한시간 넘게 해 드리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올 때는 차 안에서 부르짖어 기도를 시작하는데
주님이 " 좀 조용히 가자"가자고 말씀하시는 듯 하야 ㅎㅎ
조용히 묵상 기도하면서 집에 잘 도착했다.

 

외부 사역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항상 그러하듯 여러 카톡 글들이 기다리고 있으매

일일이 다 답해 드리고!!~~

오랜만에 모르는 길을 긴장하면서 장거리 운전해서인지 허리도 넘 아파서리..
일찍 (?) 좀 잠 자리에 들었다.

다 니 엘 10 장

 

14 -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Now I have come to explain to you what will happen to your people in the future,

for the vision concerns a time yet to come."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은혜를 입은 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다니엘이 지금 받고 있는 은혜는
말씀을 깨닫는 은혜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말씀을 깨닫게 되는 시간 시간

다니엘 같이 은혜를 입은 자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니엘 처럼 이상을 보고 장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도

그러한 장래가 있을 것임은

이미 성경에 예수님이 직접 해 주신 설교들들을 통하여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그 말씀들을 믿고
그 말씀대로 임하기 전까지 우리는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외우고 설교 들으면서

그 날이 오는 그 날까지 어떻게 매일 살아야 하는 것을 깨닫는 것은
다니엘이 장차 이 땅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것을 깨달으면서 받은 은혜 못지 않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말씀 가운데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오래 전 부터 남편은 이제 곧 연료로 인한 어려움이 생길것이니

"전기차"를 사 두어야 한다고 나에게 말했다.

나는 남편이 그 때 한 말을 묵상에 올린 기억이 있다.

 

남편은 때로는 쌩뚱 맞게 들리는 듯한 말들을 한다.
내가 남편한테 지어 준 별명이 "None profit Prophet!" 이다.
영어로 발음되는 앞 글짜의 발음이 같아서 이건 영어로 해야 별명의 특징이 정확한데

한국말로 하면 "아무런 이익이 없는 선지자!" 라는 이야기가 된다.
근데 영어로 표현하면 사실 디게 말된다! ㅎㅎㅎ
프로핏( 이익) 이 없는 프라핏 (선지자), 영어를 하시는 분들은 이 느낌이 확 와 닿을것이다.

 

여튼.. 남편은 이전부터 사람들이 태양열을 별로 안 쓸 때

그때부터 집에 모든 것은 태양열로 바꾸어야 한다고 태양열 시스텀을 시작하더니

얼마 전에는 집에 모든 시스텀을 완전 다 태양열로 공사를 마치었다고 연락이 왔다.

보통 한달에 전기세가 우리 집은 30만원 나오는데 지난 달에는 3000원 나왔다고 한다. 할렐루야!!

 

그러더니 이전에는 간헐적으로 전기차를 사 두어야 한다 하더니

얼마 전에는 나이로비에서 전기차 한대 있는거 찾았다고 그거 사야 한다고 한다.

나도 나중 알아보니 나이로비에 아직까지 전기차는 몇대 안 된다고 한다.

남편이 그러니 그 몇대 안되는 전기차 중 한대를 어디서 발견 한 것이다.

집에 있는 두대 차를 팔면 이 전기차를 살 수 있다고 나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연락이 온 것이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약 1700만원 되는 것 같은데

가격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차 두대 팔으면 그래도 돈이 크게 모자랄 것 같지는 않았다.

내 중보기도방에 얼른 차 두대 팔 수 있고 이 전기차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 부탁을 올리고 나도 기도에 들어갔다.

 

나는 이럴 때 공책에 Q (question) 라고 질문을 쓰고
마음에 들어오는 주님의 생각을 A (answer) 라고 적어 놓고
마음에 주님 주시는 생각을 그대로 적는다.

 

주님 주신 말씀은 가능한 이 전기차를 빨리 사라는 말씀이었다.

 

나는 주님 음성 듣는것이 사실 그렇게 어려운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음성 들으면 나는 그냥 그대로 행한다.

남편한테 연락했다.
팔려고 내 놓은 차가 얼릉 안 팔려도 일단 차를 사라고 했다.

차를 카드로 살 수 있는 곳이냐고 하니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다음날로 차를 구입했다.

 

남편은 전기차를 사야한다고 말 할 때 부터
"전염병 다음은 식량란이야! 준비해야 해!" 라고 하더니

남편은 지금 중국이 락다운 된 상황을 나에게 보내 주면서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예비가 우리들에게도 필요하다고한다.

 

남편이 지금까지 이런 저런 말들을 나에게 해 올때...

왜 저렇게 미리 걱정(?)이야? 이런 생각을 나에게 가져다 준적도 많이 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남편이 한 말이 모두 맞았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있는지라.

오늘은 묵상 구절을 읽으면서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나는 나의 시대에 내 백성들이 당할 일에 대한 깨달음

어떤 영역이어야 하는지...
어떤 수위여야 하는지...
얼마만큼의 심각성이어야 하는지...
어떤 예비함이 있어야 하는지...그러한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이다.

무엇보다 주님 오시기 전 가장 완전한 준비는 "몸과 마음의 성결"인 것이지요

손님 온다 하면 집 청소가 가장 기본이니까요

 

주님 다시 이 땅 오실때
성전된 내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함이 무엇보다 우선되는 준비임을 잘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요즘 케냐는 개솔린 가격이 엄청 오르고 개솔린을 팔지도 않는다 하는데
케냐에서 구하기 힘든 전기차를 그래도 얼릉 발견하고 구입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전기차는 밧데리 충전이 관건일테인데

집에 모든 밧데리들이 태양열로 충전될 수 있도록 태양열을 다 준비시켜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이제 차 두대를 얼릉 좋은 가격으로 팔리게 해 주실 주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 이 "식량란"에 대하여 어떤 준비를 케냐에서 해야 하는지
계속적으로 지혜를 허락하시고
주님 주시는 인도하심을 잘 깨닫는 은혜를 주옵소서

 

오늘은 제가 그렇게 상담을 안한다고 해도 ㅎㅎ
꼭 상담을 받겠다고 하시는 어느 부부가 있으셔서 부부 상담을 하게 됩니다.

그분들을 주님이 긍휼이 여겨 주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에게는 상담을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