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80 노인 모세

colorprom 2022. 4. 29. 13:40

40년 애굽 왕자로 살았고,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일에 능했던 모세는

이후 40년 미디안에서 양치기로 삽니다.

80세나 된 양치기 노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되지만,

하나님 눈에는 모세

애굽의 학문이란 칼과 광야의 낮아짐이란 칼집이 잘 어우러진 지도자로 보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장소인 호렙은 건조한 땅, 폐허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모세가 미디안에서 보낸 40년 세월이 어떠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하지만 폐허 같은 산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니 호렙하나님의 산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세상이 쓸모없다 여기는 것들을 귀하고 거룩한 것으로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이 준비시키시고 부르시면 '게르솜'이라 탄식하던 무기력한 노인도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민족을 구원합니다.

 

모세처럼 우리 삶의 빛과 그림자는 모두 쓰임받는 준비 과정입니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시150:2

'+ 방선배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르디가 80세에 작곡한 오페라, 팔스타프  (0) 2022.05.05
성령의 열매  (0) 2022.05.05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0) 2022.04.28
거룩함  (0) 2022.04.28
종말, '이미 그러나 아직'(already but not yet)  (0)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