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8일 목요일
풀독인지, 진딧물에 물렸는지, 백신 후유증인지는 알 수 없다.
오른쪽 다리에 보기에 흉할 정도로 붉은 반점이 넓게 생기고 간지러워
잠을 설치기까지 한다.
벌써 며칠째다.
많이 불편하기는 해도 죽을 병 아니고
결국에는 내 몸이 이겨낼 거라는 확신으로 불편함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세상 사는 것도 다를 거 없다.
이긴 싸움을 싸우고 있는 거라 했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지고 있는 것 같아도 이기고 있는 거다.
고린도 전서 10장 13절 말씀으로 산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로마서 8장 18절 말씀으로 산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아내는 고사리 뜯으로 산에 가잔다.
풀독도 있고 진딧물도 있는 산에 가잔다.
아내가 가자면 가는 거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8:48] 감사합니다!
저는 아주 손톱 밑 작은 가시가 깔짝깔짝 거슬려 힘이 듭니다.
문득 손을 자를까...하다가 깜짝깜짝 놀랍니다. 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