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6일 토요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코로나에 걸려 자가 격리를 하게 되었단다.
엄마는 자가 격리를 한다고 하다가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다.
어린 아들을 마음껏 돌볼 수가 없었단다.
엄마는 코로나에 걸리기로 했단다.
그리고 마음껏 아들을 돌보았다 한다.
엄마는 위대하다.
모든 엄마가 위대하다.
코로나에 걸리기로 한 엄마 이야기를 들으니 하나님 생각이 난다.
예수님 생각이 난다.
어제가 성금요일이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에서 죽으신 걸 기억하는 날이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십자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난 우리 엄마를 기억한다.
우리 엄마를 아는 사람은 많다.
나처럼 우리 엄마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9:13]
부모가 된 것이 참 다행이라 여깁니다.
부모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게 되어서 입니다.
할머니가 되고 보니 복습하듯 조금 더 알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할머니가 되어 참 감사합니다.
할머니가 되고서 더 자주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해피 감사 부활절을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