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염려하며 잠을 설쳤다.
두려워 떨기도 한다.
돌아보면 순간순간 함께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는데도 말이다.
뿐만 아니다.
더 바랄 것도 없는 나이다.
더 바래서도 안된다.
넘치게 받으며 살아왔다.
이제 조금씩이라도 갚으며 살아야 할 때다.
지금껏도 내가 산 게 아니다.
은혜로 산 거다.
아직도 내가 살려고 하니 잠을 설치고 두려움에 떠는 거다.
은혜 안에 살면 되는 거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colorprom 이경화] [오후 1:20] 아멘! 감사합니다!
성금요일~이젠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 그리 없습니다! ^*^
[김의영] [오후 1:28]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저 이 찬양 좋아합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후 2:07] 저두요. 이제 철이 나는 듯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