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아리마대 요셉

colorprom 2022. 4. 19. 08:48

공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받고 십자가에 달리시는 수난 현장에

늘 그분을 따랐던 열두 제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끝까지 예수님 곁을 지킨 제자는 아리마대 요셉뿐입니다.

 

그는 당시 유대 사회에서 상류층에 속한 사람으로

부자이며,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였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을 소망한 그는 예수님을 장사 지내고자 합니다.

죄수로 정죄된 이의 시체를 총독에게 요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단입니다.

그는 누구도 예수님을 위해 나서지 않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그분의 장례를 준비합니다.

 

또한 그는 자기 새 무덤을 기꺼이 내놓는 헌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 헌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이를 행하는 사람이 복됩니다.

요셉의 행동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제자도의 헌신을 잘 보여 줍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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