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3. 17. 목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누가 거짓 종일까요?" 에스겔 13장
어제는 묵상을 올리고 난 다음 어떤 분이 이런 글을 보내 주셨다.
***
늘 밝고 힘있는 목소리로 말씀하시기에
선교사님은 아픔과는 거리가 먼 분인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과 엄청 친하셔서 선교사님은 아프셔도 금방 나으시는줄 알았습니다.
허리. 무릎의 통증쯤은 한방에 치유해주시는줄 알았습니다.
많이 죄송한데 선교사님도 통증으로 몇번씩 주사 맞으신다고 하니
제 아픔이 왜 이렇게 위로가 되는지요?
가전 제품도 10년 쓰면 고장나는데
60년가까이 쓴 육체가 여기저기 아파 오는것은 당연 한것 아니겠나? 싶다가도
요즘 아픔의 우울한 늪속에 빠져있었는데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대적기도.찬양.말씀. 모든것을 동원하여
주님과 늘 동행하는 승리의 삶을 살아내겠습니다.
선교사님의 걸음 걸음을 오늘도 힘차게 응원합니다.
*************
나의 오래 낫지 않는 육체의 한 부분이
이렇게 어떤 분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말에 빙그레 웃음이 지어졌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응답하신 또 하나의 열매이니까 말이다.
나는 내 삶의 모든 것이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는데
항상 나의 건강하고 순적함보다
이렇게 나의 육신의 아픔 조차도 그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평하심에 대한
깨달음의 도구가 되었다고 하니 넘 감사한 일 아니겠는가!!
앗! 그러고 보니 내가 어제 내 어깨 아픈것은 말 안했네~~!! ㅎㅎㅎ
어깨 아픈지도 10년은 넘은 것 같은디 ㅎㅎ
그거 외에도 10년 넘게 갖고 있는 지병(?) 있다.
그러나 내가 내 묵상에 날이면 날마다.. 아이고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그렇게 올리면 내 묵상식구들 아마 지금 9만명 가량인데 ㅎㅎㅎ
많이 줄어들거다. ^^
다들 힘들지만 그래도 아자 아자 아자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것까지 감사
이렇게 묵상을 전개해 나가니
힘이 필요한 분들이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
내 묵상을 읽고 도움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가끔 이렇게 "어머~ 나도 힘들어요!" 이렇게 고백하는 것 조차
주님이 주님의 백성들 마음을 위로하는 통로 삼아 주신다고 하니
오우 예~~!!
할렐루아야 이죵!!
에 스 겔 13 장
5 - 너희 선지자들이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에서 견디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You have not gone up to the breaks in the wall to repair it for the house of Israel
so that it will stand firm in the battle on the day of the LORD.
여기에서 이 "너희 선지자"들은 누구인가?
에스겔서 13장에 이 선지자들에 대한 묘사를 몇 구절 옮겨 온다.
****
2.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로 자처하는 자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제 마음대로 말하면서 내 말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야훼의 말씀을 들어라.
3. 주 야훼가 말한다.
저주받아라,
너희 발현을 보지도 않은 채 멋모르고 제 생각에 끌려 다니는 미련한 예언자들아,
4. 이스라엘아,
너희의 예언자들은 허물어진 옛 성터나 돌아 다니는 여우 같은 것들이다.
5. 이스라엘 족속을 지키는 성이 무너졌는데도
올라 가서 다시 성을 쌓아 야훼의 거둥 날 전쟁에 대비하기는 커녕
6. 허황한 환상이나 보고 속임수로 점이나 치면서 야훼의 말을 사칭하는 것들이다.
내가 보내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지껄이고는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은근히 바라는 것들이다.
*************
"거짓된 종"들의 특징이 나오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의 이익이 되겠금 그렇게 설교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성도들의 어려움을 돌아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야 하는지
그들의 견고한 신앙을 도와 주는일에 아무런 수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거짓 선지자"의 설명이 이스라엘 나라때만 적용되는 것일까?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교회의 담임목사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교회를 옮겨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그런 상담도 받는다.
그러나 나는 그런 상담에 교회 옮겨라 말아라 그런 답을 주지는 않는다.
이단에 다니고 있는 분이 아니라고 한다면 말이다.
이유는?
일단 나는 그 교회 목사님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나에게 상담해 오는 그 성도님도 거의 다 내가 모르는분이다.
그러니 그 성도님이 어떤 교회에서 어떤 목사님과 함께 어떤 신앙생활을 하는지
나에게 당신의 담임목사님에 대한 많은 비리(?)의 야기를 들려 준다 해도
내가 그 상황을 확실하게 알 수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같은 본문 말씀을 대하면
우리에게 거짓 선지자에 대한 영 분별의 기준은 서게 될 것 같다.
일단..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에 그냥 끼워 맞춰서 설교하는 주의 종들..
돈 밝히는 주의 종들..
어찌하던 자기 하는 일에 돈 갖고 오라고 강요하는 주의 종들..
근데 이런거 사실 그냥 보면 모르나??
오늘 말씀에 의하면
너희의 예언자들은 허물어진 옛 성터나 돌아 다니는 여우 같은 것들이라고 한다.
즉슨
이스라엘 족속을 지키는 성이 무너졌는데도
올라 가서 다시 성을 쌓을 일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백성들이 어떠한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신경 안쓴다는 이야기이다.
자기 월급만 팍 팍 들어오면 된다는 것이다.
가난한 성도가 있는지 없는지.. 그런 것은 상관 없고
당신 시무하는 교회의 건물이 올라가느냐 안 올라가느냐
이런것만 관심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견고한 믿음의 터를 내리게 하는데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즉슨
교회 안에서 "제자훈련"도 "성경공부"도 노방전도도..
이런 거 다 관심 밖이라 이거다.
그럼
이런 교회는 다닐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말세지말일수록 성도는 주의 종을 잘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말세지말일수록 목회 하는 목사님들은 성도들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도 있다.
당신이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님을 마냥 자랑스러워 하는 성도님들이 있다.
참 보기가 좋다.
참 듣기도 좋다.
우리 모든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증거하는 종들이면 좋겠다.
우리 모든 주의 종들이 당신의 양들의 어려움을 살펴보는 종들이면 좋겠다.
우리 모든 주의 종들이 주의백성들의 신앙을 견고케 해 주는 통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어린 양들이 길을 잃고 헤메이지 않도록
하나님의 선한 목자들이 지팡이와 막대기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 뜻 안에서 잘 인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주님의 종들이 다 이렇게 신실하게 해 주십사
기도를 쉬지 않고 드려 주면 참 좋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내가 내 이웃의 어려움을 때로는
너무 박정하게 거절(?)한 때가 있지 않은지 돌아 보게 됩니다.
어제 어느 분이 나에게 도움을 구해 왔는데
내가 그 분을 모르고 어느 교회 다니는지 그 분은 이름도 말 안하고
그야말로 밑도 끝도 없이 도움을 달라고 해서..
무슨 도움이냐고 물어 보았는데 내가 그 분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는지...
아니라고.. 그리곤 내 문자를 더 이상 읽지 않는것을 보면서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나는 내가 도와 주어야 하는 진정성 여부에 대해 확인을 한 것이었는데
그 분은 너무 어렵게 자기를 도와 줄 것을 내게 말한것에 대해
거절감을 느꼈을 수 있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양들의 지키는 성이 무너진 자리를 올라가 살필 수 있어야 함을
명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 세상 그 누구도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그 소중함을 소중함으로 여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마음을 힘써 닮아가는 종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제가 맡은 모든 사역에 기름 부으심을 주시고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 저를 보실 때라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 제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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