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3. 15.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은 내 마음에 오고가는 모든 생각을 아십니다!" 에스겔 11장
어제는 J 플렌 신우회 설교를 다녀왔다.
이 신우회에는 매우 독특한 예배 순서가 있다.
이곳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와 있어서
설교할 본문 말씀을 각 나라 말로 다 봉독하는 것이다.
그러니 어제 내 설교본문 말씀이
그 곳에서 일하는 분들의 나라 수 만큼 봉독된다는 것이다.
캄보디아,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등 각 나라말로 성경말씀이 봉독될 때
마음에 일어나는 색다른 감동!!
천국에 올라가면 전 세계 만민이 각 나라 말로 우리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잠시 상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순절을 맞은 예수님 십자가의 죽으심에 대한 찬양을 어느 분이 특송했는데
와우 신우회에서 들은 특송이 이렇게 은혜롭기도!!
어제는 내가 은혜를 많이 받은 시간이었다.
함께한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그들이 바로 그들의 나라의 백성들에게 "선교사"라는 말을 간절하게 전해 주었다.
회사 안에서 이렇게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힘쓰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마음 다하여 잘 섬기는 J 플렌 문 병선 대표님 부부를
주님이 크게 복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기 승 전 복음전파!!
에 스 겔 11장
5 -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The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me, and he told me to say: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at is what you are saying, O house of Israel,
but I know what is going through your mind.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듣고 계시는 분이시다.
우리들은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을 어떻게 하는가 중요시 여겨야 하지만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잘 다스려야 함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말의 표현함의 어눌함으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우리 마음의 소통을 미숙하게 할 때가 있다.
소통을 잘 한다는 것 참 중요하다.
그러나 소통을 때로 잘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 마음의 진심은 하나님이 알고 있으시다.
우리를 마지막 날 심판하는 분은 하나님인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기준에 우리를 맞춰 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말이다.
나는 기도제목이 단순한 편이다.
세상적으로 구하는 것들이 별로 없어서이기도 할것이다.
뭐 달라 달라.. 하는 기도는 거의 없다.
"꼭 해 주셔야 합니다".. 그런 기도도 별로 없는 편이다.
가끔 "나는 도데체 뭐 기도하지?"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다.
기도 부탁 받는 것은 기도
부탁 받은 기도제목을 잊을까봐 기도제목 받자 마자 그 자리에서 막바로 한다.
많은 시간은 방언으로 기도해서 나도 내가 뭐 기도하는지 잘 모른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자주 하는 "개인적인 기도"가 있다면
"주님! 제가 이럴 땐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주님 마음에 기쁨이되는 생각일까요?"
"내가 이런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주님이 기쁘신지요?
"내가 이런 이런 일에는 어떻게 결정하면 주님이 기쁘실까요?"
이런 기도는 자주 드린다.
그러니 "내가 하는 생각"에 대한 기도를 자주 드린다는이야기가 된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가져야 주님이 기뻐하실른지..
나의 가장 부지런한 기도제목이라고 하겠다.
나는 사람들을 다 모른다.
그러니 그 사람의 진심을 잘 모를 때도 있다.
어떤 사람은 내 앞에서 있는 칭찬을 다 했는데
뒤에 가서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를 한 것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내 묵상은 중국말로 번역이 되는데
이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를 어떻게 번역하실른가 모르겠다. ㅎㅎ
중국말로는 봉창 두드린다 가 되는 것 같은디 ㅎㅎㅎㅎ)
내 인생에 그런 경험이 없잖아 있다.
거 내 앞에서 좋은 말이나 안 했으면 뭐.. 그럴 수 있겠거니 싶은데
어떻게 내 앞에서 그렇게 좋은 말을 하고 뒤에가서 완존 다른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럴 때 "키야 사람 마음이란 참 무섭구나!!"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 모른다던데!!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모를 때가 참 많다라는 생각을 한다.
내 마음을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 역시 다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
내 자신이 이래 저래 속는 일은 사실 그렇게 큰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무지하여서 누군가에게 이용 당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그건 좀 심각해 진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믿는사람들은
비둘기처럼 순진하고 뱀처럼 지혜로와야 한다고 말씀 하셨으리라!!
어떤 사람은 속에 무슨 동기를 가지고 저런 말을 나에게 하는 것일까?
때로는 물어 보게되는 경우도 있다.
이 질문은 상대편에게도 동일해 질 것 같다.
나는 무슨 동기를 가지고 이 사람에게는 이런 말을, 저 사람에게는 저런 말을..
그 말의 동기를 주님이 모두 알고 계시다는 것이다.
난 그래서 내 마음의 동기를 주의 깊게 살피는 일에 나름 부지런한 편이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투명성이 되겠지만
나로서는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이라고 하겠다.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마음 나에게는 없기를 기도한다.
나는 개인적인 기도제목은 별로 없지만
꾸준한 나의 일관성 있는 기도제목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제 생각이 어떠한지요?" 그것이 아닌가 한다.
사람들에게야 오해도 받을 수 있고 시기와 질투?? 그런것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더 나가서는 모함도 받는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길어봐야 내 인생이 다하는 그 시간까지이다.
내가 80평생을 산다면 80년정도 내가 그런 억울함을 견뎌야 할른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과 나는 영원이란 세월을 함께 한다.
그러니 내가 이 땅에 길어야 80년 잘못 오해 받고 살아 간다 해도
하나님이 나를 아시면 마음에 평강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다 아신다고 하신다!
이 말씀이 우리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야지
두려움이 되면 안 될 것 같다
"네 마음을 지키라"라는 성경말씀을 나는 좋아한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는 아래 구절도 느을 명심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Therefore judge nothing before the appointed time; wait till the Lord comes.
He will bring to light what is hidden in darkness
and will exp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At that time each will receive his praise from God."
(고린도 전서 4:5)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를 창조하셨기에 저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 잘 알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기 전이라도 제가 할 말을 다 알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세상 사람들 마음을 다 모른다 해도
그래서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오해를 한다 해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의 마음을 완전하게 아시니 감사합니다
나를 완전히 아시는 하나님께 언제나 기도로 나아갈 수 있으니
이 처럼 마음 편한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주님이 참 좋습니다
저를 설명하지 않아도 저를 잘 알아 주시는 주님이 나의 주님이라서
너무나 든든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느을 올바른 생각을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을 대하더라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생각을 품고 하루 하루를 살도록 저를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이전에 제가 살던 서울역 근처 동네 수퍼마켓 할아버지 생신이라
생신선물 들고 찾아 가 뵈려고 합니다.
80평생 불교 믿으시다가 저 만나서 ㅎㅎㅎ 예수님 영접기도 하시고
얼마 전에는 "목사님 위해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 문자로
저를 감격시켜 주신 우리 수퍼 할아버지!!
오늘 제가 생신축하한다고 짜짠~~ 나타나면 엄청 기뻐하실 듯!!
주님 만날 그 날까지 우리 수퍼마켓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교회 못 다니셔도 마음에 느을 하나님 생각하시는 두분 되시기를!!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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