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에스겔 1장]"에스겔의 하나님 나에게는 오늘 무슨 말씀을 주시는가?"

colorprom 2022. 3. 6. 12:39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3. 5.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에스겔의 하나님 나에게는 오늘 무슨 말씀을 주시는가?" 에스겔 1장

 

 

어제는 일어나자마자 무릎이 너무 아파

절뚝 절뚝 한발을 질 질 끌면서 아침에 해야 할 일을 했다.
답십리에 있는 하늘병원에 권태엽 원장님에게 가기로 해 놓은 예약 날짜가

어제인지라 내심 "아휴.. 잘 되었다

일단 병원가면 연골주사를 맞든 어쩌든지 좀 나아지겠지?"

소망을 가지고 병원을 갔는데 권 태엽 원장님은 창성이 아빠이다.

 

창성이랑 임성이 내가 가끔 묵상에 올리는데

둘다 홈스쿨링 하고 성경말씀을 얼마나 많이 외우는지 모른다.

만날때 마다 내가 아이들 요즘은 어느 성경외우냐고 물어본다.

내가 자기들 아빠한테 병원치료 받으로 오는 날이면

창성이 엄마가 두 아들을 다 데리고 병원으로 온다.
그래서 내가 이 가족은 병원갈 때마다 꼭 기도를 해 주는 가족이다.

요즘은 둘 다 "에베소서" 외우고 있다고 한다.
근데 에베소서가 어렵다고 해서 그럼 다른 책 외우게 하는게 어떠냐고
내가 골로새서, 빌립보서, 디모데전서 후서 같이

조금 외우기 쉬운 책이 있을 것 같다했더니
창성이 엄마가 웃으면서 "그건 다 벌써 외웠어요!" 그런다.

세상에나!
그러니 창성이가 다 외웠기때문에

창성이가 안 외운 성경책을 동생 임성이랑 같이 하자니

에베소서를 같이 외우고 있다는 것이다.

임성이도 베드로 전서 후서는 모두 통으로 다 외운다는 것이다.


임성이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다.

키야.. 자녀들을 이렇게 성경외우기를 시키는 것이 쉽지 않을터인디...

둘다 홈스쿨링을 하는데

큰 아들 창성이는 중 2인데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의 100점 맞고

( 정확한 점수 잘 기억 안나는디 ㅎㅎ) 벌써 합격했다.

아마 나중에 최 연소 대학검정고시 합격하지 않을까?

 

이렇게 귀한 믿음의 가정의 "믿음 횡보"를 보면 저절로 마음이 흐믓해 진다.

내 무릎을 연골주사 한방에 다 낫게 해달라고

가족이 모두 다 빡시게 기도를 하고 나를 만나러 병원으로 왔다고 한다.

 

내 무픞의 엑스레이 찍은 결과?
연골이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연골은 오히려 무척 튼튼하다고 한다
할렐루야!
힘줄에 염증이 생긴거라고 한다.
그래도 연골주사 한대는 맞고 가라고 창성이 아빠가 놓아 주었는데

난 그것도 엄청 아플 줄 알았더니
애걔~~ 찍 소리 하나도 안 내고 잘 맞았다.

 

집으로 돌아 온지 약 5시간 이후 ㅎㅎㅎ
그야말로 감쪽같이 나았다!
할렐루야!!

무엇보다 관절 문제가 아니고 힘줄에 염증이라고하니

그건 정말 좋은 소식이었던 것이다.

 

오늘 새벽 일어났는데
다리 전혀 절뚝 거리지 않고 아픈것은 완존 없어졌다.
감사 감사 감사~~~~~~~~

어제 내 묵상 읽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셨을깜유!!

감사 합니당~~
무릎 다 나았습니당~~

 

에 스 겔 1 장


3 -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Ezekiel the priest, the son of Buzi,

by the Kebar River in the land of the Babylonians.

There the hand of the LORD was upon him.

 

오늘부터는 에스겔서 묵상이 시작된다.
에스겔서 묵상 들어가면서 속으로 한켠
"주님! 저 신약으로 옮겨 갔다가 다시 오면 안될까요?

아휴.. 에스겔서 공부하려면 머리가 좀 복잡할 것 같은디유 ㅎㅎㅎ"
그런 생각은 했다.

그러나 내가 에겔서를 건너 뛰면 이럴 분들이 있으실 것 같다.
"어머나! 목사님 나 목사님하고 똑같은 책 계속 묵상하는데

건너뛰시면 어떻게 해요??"
이렇게 말이다.

 

사실 신약은 묵상할 때 딱히 성경공부로 필요한 시간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별로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에스겔 같은 경우는
에스겔이 본 환상도 많이 있어서
내용 자체를 꼼꼼히 공부를 해야만 하는 책인 것이다.

즉슨?
묵상을 올리기에는 다른 책들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예레미야서 묵상할 때도 나는 한장 한장으로 묵상했지만
그 묵상 한장에 대한 공부를 좀 해야 하니
공부하는데 드는 시간이 최소한 한시간이나 한시간 반이 걸렸다.

내 묵상은 "성경공부" 같은 그런 형식은 아니지만

성경의 맥락을 잘 모르고 배경을 모르면

묵상에서의 삶의 적용이 지극히 주관성이 되는 염려(?)가 동반 될 수 있어서

나는 "삶의 적용"을 하는 부분이
성경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무리가 되지 않도록 힘을 쓰는 편이다.

아마 그래서 내 묵상을 읽는 거의 9만명의 사람들이

별 불편함 없이 내 묵상을 계속 읽어 준다고 생각한다.

 

그 9만명은 정말 교파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자라온 배경이 다르고

교회도 다른데 이런 분들이 불편(?)없이 내 묵상을 꾸준히 읽어 주신다는 것은
내가 내 묵상을 성경적인 방향성에 나름 성실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새삼 저의 묵상을 꾸준히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감사~~
이 모든 것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크고 크신 은혜임에 감사 감사~~

 

어찌하든... ㅎㅎㅎ 에스겔서로 오늘 묵상을 시작한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유툽에 들어가셔서 "에스겔서" 제목 치시고
에스겔서의 전체 맥락을 다룬 유툽 설교들을 들으면서
에스겔서 공부를 먼저 해 두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그렇게 에스겔서를 시작하니까 말이다.

 

오늘 본문말씀에 보면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이 말씀이 나온다.

그렇다면 에스겔은 선지자 예레미야와 동 시대의 선지자라는 이야기가 된다.

바벨론으로 여호와 긴 왕이 포로로 잡혀갔을 때

에스겔이 같이 따라간 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시대에 예레미야에게만 하나님이 말씀을 한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벨론에서는 에스겔에게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셨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가 때로는 나혼자만 하나님이 맡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외롭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런 성경구절을 대하면
"아~~ 하나님이 하나님의 힘든 일을 시키는 사람이 딱 한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 모두 다 맡은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하나님으로부터 듣는 말씀에 충성"을 해야 하는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예레미야에게 꾸준히 끊임없이 말씀을 하시던 하나님이
똑같은 시대에 다른 나라 바벨론에 잡혀 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에스겔을 통하여 무슨 말씀을 하실것인가?
기대하면서 에스겔서 묵상을 시작한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아무런 사역 스케쥴은 없다.
사람을 만나는 "만남사역"도 없다.

하루를 통으로 쓸 수 있는 날인지라
에스겔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감사하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기뻐하시는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 주십니다.

하나님은 행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미리 알려 주시는 분이심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시대를 살면서 주님이 저에게 해 주시는 말씀을 잘 알아 듣고 있는지요?

저희 나라에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백성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지요?

이 땅과 하늘을 통치하는 자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이 우리나라에 온전히 임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했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든 백성에게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특별한 하나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이 하나님과 각자 "특별한 개인적 관계"를 맺어야 하는

그 중요성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라는 말씀 잊지 않기 원합니다.

 

지금 에스겔의 상황은 포로로 바벨론에 잡혀간 상황이니

모든 것이 힘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열악한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는 것은 가능하다 것이지요!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편안한 환경이 아닙니다.

그 어느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수 있다는 믿음인 것이지요!

저의 삶에 매일같이 하나님이 "하나님의 권능"을 허락해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흘러 나올 수 있는 일들임을 알고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오늘은 새해 1일날 받은 말씀이 또 기억되어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이 말씀에 제 이름을 넣어 이렇게 옮겨 봅니다 주님!

"우리가 (유니스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유니스에게서)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유니스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다시 심비에 새기고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가 사역이 없는지라
저를 위해 "마음 다하는 섬김의 동역"을 기쁨과 감사로 잘 감당해 주는

김성화 전도사님 부부를 데리고 맛있는 점심을 사 주려고 합니다.
함께 하면서 더 더욱 즐겁고 기쁘게 하나님 잘 섬기자고

의기투합하는 시간 될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찐 능력의 동역자" 되시는 예수님을 상석에 초대합니다 ^^

그리고 오늘이야말로 정말로 ㅎㅎㅎ
"나는 돈을 이렇게 노예 삼았다" 책원고 수정과 보완에 들어갑니다.

다른 사역들 때문에 이 집필 사역을 미룰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할 수 있는 날을 주님이 챙겨주셔서 감사 감사~~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