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2. 13.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피할 길은 꼭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38장
부산에도 "최고의 날" 묵상 식구들이 있는지라 어제는 아침부터 한 분을 만났는데
나는 이 분을 만나면서 새롭게 갖게 된 "관상"이 하나 있다.
난 사실 이분을 한번도 이전에 직접 만난 적은 없다.
그런데 엊그제 집회 첫날에 와서 내 설교를 다 듣고 가면서
나에게 허리 아픈데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 벨트"라는 것을 선물해 주면서
손편지를 함께 주었다.
손편지를 읽는데 참 감동이었다.
나를 너무나 만나고 싶었는데
성격상 소심(?)해서 집회를 어디서 하느냐고 묻지도 못했는데
내가 최고의 날 묵상 녹음에 부산에 내려온다는 말과
부산성일교회에서 설교한다는 말에 그 교회를 찾아 김해에서부터 왔다는 것이다.
글 한마디 한마디에 나를 정말로 만나고 싶어했던 그 마음이 실려 있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아.. 이렇게 나를 간절히 만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내가 만나고 싶어지는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때 정말 "간절하고 진실된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 누구인들 만나주고 싶지 않으랴!!
그래서 어제 아침식사에 내가 그 분을 초청 했다.
마침 호텔에서 아침 부페를 먹을 수 있는 식권(?)을 두장 주어서리...
아침 같이 먹자고 내가 초대를 해서..아침 같이 먹으며 찐데이트를 2시간이나 했다.
신앙에 이런 저런 질문도 있으셔서리 내가 그야말로 "단독과외"를 시켜 드렸다.
알지 못했던 사람이라 하더라고
나를 꼭 만나고 싶어하는 그 간절함(?)이 나에게 감동을 갖다 준 경험을 하면서
하나님과 나 사이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관상의 시간"이라고 하겠다.
그렇게 아침을 만남사역으로 시작해서 나의 모든 어제의 사역은 밤 10시 가량 마쳤다.
설교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고 난 다음에도
계속(?) 기도해 드려야 할 분들이 호텔 내 숙소로 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니 토요일 하루.. 알차게 찐사역하고 숙소로 돌아 온 것이다.
"말씀사역"을 하는 주의 종으로서
이렇게 하루종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사역"을 할 수 있는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케냐에 있을 때는 주일에 설교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한국 나오면 이렇게 설교하고 개인적으로 만나 "신앙과외" 해 주는 시간들이 주어져서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한국 있는동안 열심히 사역하다가 케냐로 돌아가야겠다.
예 레 미 야 38장
9 -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My lord the king,
these men have acted wickedly in all they have done to Jeremiah the prophet.
They have thrown him into a cistern,
where he will starve to death when there is no longer any bread in the city."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혔다.
거기에서 지금 굶어 죽을 형편이 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라는 법이 없다"라는 말 처럼 누군가 짠~~ 나타나 준 것이다.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듣고
그를 구해 주게 된다.
왕에게 나아가서 예레미야를 구해 달라는 간청을 한 것이다.
예레미야가 빠져 나올 수 없었던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때 하나님이 그 누군가를 보내 주셨음을 알게 된다.
우리가 힘이 들때, 정말 아무도 나를 돕는이가 없다는 생각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보내 주는 이가 있을까?
있다!
첫번째는 무조건 우리의 중재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쉬지않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해 주시는 것을 잊지말아야겠다.
우리가 이 땅에서도 누군가 믿음이 강해 보이는 지체에게 가서
"기도를 부탁합니다!"라고 말하고
그 사람이 "네! 기도하겠습니다!"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으면
마음이 든든해 지지 않는가!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 기도를 부탁하면서도 이렇게 마음이 든든해 진다면
예수님이 직접 기도해 주신다 하면
더 더욱 든든한 마음이 드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가장 다급해 보이는 상황 앞에서도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누군가는 우리에게 에벳멜렉 역할을 해 주는 사람을 준비 해 두신 주님,
감사합니다!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않는 주님이심을 또 배우게 됩니다.
어떤 일에도 실망과 좌절을 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를 중보 해 주시는 예수님이 살아계십니다!
그러한 예수님에 의한 중보기도뿐 아니라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좋은 이웃들도 있습니다.
이웃을 돌아 보는 일에 게으름이 없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오륜교회 대학부.청년부 수양회 설교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함에 거하라" 라는 주제로 행해지는 수양회에
우리 모든 청년들 하나님의 임재함에 거하기를 사모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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