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2. 12.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예레미야의 연약함을 허락하신 하나님!" 예레미야 37장
어제는 같은 날에 "이혼"에 대한 상담 케이스가 세개나 들어왔다.
사연마다 다 딱하고 그리고 안타까운 이야기였다.
내가 부산 집회 가느라 두분에게는 상담센터 소개만 해 드리고
한분은 그냥 짧게 상담을 해 드렸다.
결혼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을 하기 위한 기도를 간절히 드리지만
결혼을 이미 한 사람들은 이혼을 하고 싶어 기도를 하는 경우들도 있다.
세상 사는거이 무엔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우리 인생들의 이야기들을
그냥 어렵다.. 억울하다.. 왜 나에게?? 이렇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을 "영적전쟁"으로 여기며
성경적으로 싸워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분명 성경은 우리의 전쟁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했으니 말이다.
자기연민
남들과 비교, 우울함, 무기력함, 짜증, 이 모든 것들은 영적 전쟁인 것이다.
꼬옥꼬옥 "대적기도" 하면서 이겨내야만 한다.
남편에게 있는 음란의 영
불신의 영
더러운 생각들의 영
불평 불만의 영!
이런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해야만 하는 것이다!!
예 레 미 야 37장
20 -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But now, my lord the king, please listen.
Let me bring my petition before you:
Do not send me back to the house of Jonathan the secretary,
or I will die there."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과 그렇게도 친밀하여서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을 그렇게 잘 들을 수 있었던 예레미야가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해서 이렇게 사람인 왕에게 부탁을 한다는 것..
하나님에게
"하나님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더 선지자 다운(?) 믿음의 말이었지 않았을까?
그러나
예레미야는 자신이 억울하게 죽는 것을 두려워한 그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때에
"너 왜 나만 의지하면 되지! 왕에게 너의 목숨을 구해달라고 하니?
너는 믿음 참 없구나! 너 선지자 맞니?
여호와인 내가 하는 말을 그렇게 많이 들었으면서도
아직도 너는 나를 신뢰하지 못하니? 나를 믿어야지!
내가 너를 구해 준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거 아니니!
두렵다니? 뭐가 두렵단 말이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신다.
도리어 예레미야가 왕에게 구한 것처럼
왕은 그를 살려주고 그에게 먹을 것을 매일같이 공급해 주도록 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 아니겠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인간의 연약함을 연약한데로 이해 해 주시는 우리 하나님이시라
너무나 감사합니다!
예레미야의 참으로 인간적인 고백이
우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여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 하나님은 이러한 이야기를 성경의 한 부분으로 넣으면서
얼마나 우리 인간들의 연약함을 하나님이 이해해 주시는지를
알려 주시려 함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5,16 절 말씀이 생각나서 감사합니다!
예수님도 배고프셨고 두려우셨고 피곤하셨고 목마르셨고 아프셨고 외로우셨습니다.
하나님이시면서도 우리 모든 인간들의 연약함을 우리를 위해서 췌휼해 주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힘이 드는 우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
우리도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정직을 주옵소서!
하나님을 당연히 의지해야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이야기 하여 힘듬을 나눌 수 있는 이웃들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부산성일교회의 2틀째 중고등, 청년들 수양회 집회입니다.
오늘 전파할 말씀에 넘치는 기름부으심을 허락하여 주시사
듣는자들에게 "진리의 능력"이 임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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