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레미야 39장] "나를 살려줄 "믿음"이 나에게는 있는가?

colorprom 2022. 2. 14. 07:2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2. 14.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를 살려줄 "믿음"이 나에게는 있는가? 예레미야 39장

 

어제는 오륜교회에서 대학부 수양회를 교회 본당에서 했다.
요즘 코로나라서리... 외부에서 수양회를 못하고 이렇게 교회 안에서 하는 것 같다.

오륜교회에서 "다니엘 기도회" 설교를 한 때가 벌써 8년인가 된 것 같다.
그러니 참으로 오랜만에 간 교회였는데 교회의 스크린이 얼마나 큰지!! 우와!!

 

설교를 하면서 느낀건데 ㅎㅎㅎ
요즘 청년들 반응(?)하는것 힘들어 하는구나... 였다.

순회 설교를 하다 보니 참 많은 교회에서 설교를 한다.
교회마다 다 분위기가 다르다.

 

내가 아마 제일 많이 간 청년들 집회가 온누리교회 집회인 것 같다.

사람들이 내가 온누리교회 목사인지 알았다고 할 정도로

온누리교회 청년들 집회를 많이 갔는데 오륜교회 청년들은 어제가 처음이었다.

 

설교하면서도... 청년들 반응이 참 조용하여서리... 속으로는 인간적으로 ㅎㅎㅎ
"아휴.. 주님 저 혹시 설교하면서 "죽"쓰고 있는것은 아닐깜유??" 그런 생각이 났지만
이럴땐 예배 마치고 위로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되니 이것도 감사 감사!!

 

오륜교회 다니는 어느 청년을 내가 알고 있어서 어제 왔었는지 물어보느라 카톡을 넣었다.

그랬더니 답이 오기를

 

"오늘 말씀 너무 좋았어요??
정말 오랜만에 설교 후에 1시간동안 펑펑 울면서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 안다"라는 마음을 주셔서 큰 위로도 받았구,

오늘부터 맥주에 손 얹고 ??? 대적기도하겠습니다 크큭?

그리구 그날 상담 후에 부모님도 저의 신앙의 다름을 존중해주셔서 감사했구,

오늘 설교말씀을 통해서도
선교사님 덕분에 혼란스러웠던 신앙의 고민들이 정리되면서..

이제 부모님의 신앙이 아닌 저만의 신앙의 색깔을,
바른길로 찾아가 보려고합니다..!ㅎㅎ?

*********

 

그 문자를 받고 얼마나 마음에 위로가 되었던지..
그래 그래 이 한 영혼 위해서 하나님이 그 교회에 나를 보내셨을 수도 있어!!
감사 감사 !!~~

 

이전에 한번 어느 설교를 정말 죽 썼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주님이
"얘! 요즘 죽값이 밥값보다 더 비싼것은 알고 있지?" 라고 위로 해 주셨던 것을 기억한다.
ㅎㅎ

내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국 소속 교역자였는지라

반응 잘하는 우리 순복음 스타일의 청년들한테 익숙해 져 있어서리...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성전을 꽉 채운 청년들한테 주일 설교할 때 느낌이 다르고
크고 작은 그리고 다른 교파의 교회에서 설교할 때 역시 느낌이 다르다

그러나 동일한 것은
"말씀사역"은 하나님이 해 주시지 않으시면

그 어느 설교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부족해도 여러 다른 곳에서 복음의 통로로 사용해 주시는 주님께 느을 감사 감사!

 

예 레 미 야 39 장

18 -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I will save you; you will not fall by the sword but will escape with your life,

because you trust in me, declares the LORD.`"

 

많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군사들에 의해 죽기도 하고 바벨론으로 잡혀가기도 하고!!
하나님이 내리시겠다는 벌이 그대로 임한 상황이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구함"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1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
여호와가 하신 말씀을 믿은 이방사람 구스인인 에벳멜렉

그의 믿음으로 인하여 그 상황에서 칼에 죽지 않고 그 목숨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처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함"을 받을 수 있구나 하는 믿음을 갖게 해 주는

말씀이라고 하겠다.

 

에벳멜렉이방사람이라고 하는 것도 마음에 와 닿는다.
유일신인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부하던 유다백성들은 정작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사람이었던 에벳멜렉은 구원을 받고!!

 

"구스인"이라함은 그 당시 이디오피아사람이라는 이야기인데 흑인아닌감유??

내가 케냐 선교사라서인지 괜히 방가 방가!!

 

그러니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는 백성은 인종이나 나라 그런거 개의치 않으시고
"믿음"을 갖고 있는자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을 입는다는 그런 이야기도 되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나에게 있는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벳멜렉의 상황처럼 지금 힘든 상황이 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그 상황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그는 자기가 그렇게 구원 받으리라고 기대는 했을까요?

에벳멜렉옳은 것을 옳다라고 말하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를 구해 달라고 왕에게 자기의 목숨을 걸고 탄원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그러했던 에벳멜렉이 죽음을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믿음이 가져다 주는 그 열매를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마음을 가지고 하루의 아침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암만 우리들의 힘든 상황에는 변화가 없다 하더라도
우리들의 마음은 우리가 변화 시킬 수 있는 선택이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선택할 수 없는 모든 상황들을 주께 올려 드리고
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의 자세"는 제가 잘 챙길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 주님이 분명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믿음의 식구들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말로 간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에벳멜렉에게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허락해 주신 우리 하나님

우리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이 땅에서도 영원의 세계에서도 구원을 받게 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저는 "만남 사역"이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차를 빌려 주시는 이 성찬 집사님

축복하여 주옵소서!
차에 3자 보험도 있다 하시니 제가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사용 마치고 차를 돌려 드리는 날까지 안전히 운전 잘 하게 해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을 선대해 주시고 배려 해 주시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갚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날인데

우리 서로 서로에게 어제보다 한번은 더 "사랑한다"는 말과 표현을 하는 하루가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