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레미야 40장]"하나님은 우리의 어떻한 상황에서도 말씀을 주시는 분!"

colorprom 2022. 2. 15. 09:1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2. 15.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은 우리의 어떻한 상황에서도 말씀을 주시는 분!" 예레미야 40장

 

요즘은 아침 묵상이 늦어지고 있다.

케냐에 있을 때는 잠 자기 전 묵상을 하고 그리고 잠이 든다.
케냐의 자정이 한국에서는 아침 6시인지라

케냐에서 밤 10시이면 한국 시간 새벽 4시에 묵상이 올라가는데

한국 와서는 사역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보통 무척 피곤하다.
집에 와서 밀린 카톡에 답 해 주고 내가 해야 하는 이런 저런 행정(?)일들 내지는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하는 음식들.. 등 등 다 하고 나면 한국시간 밤 12시 가량이 된다.

아침에 묵상 녹음하면 목소리 풀리는데 시간이 걸리니

아예 묵상을 해 놓고 녹음해 두고 그리고 잠을 잘까?? 조금 망설이다

몸이 피곤하니 그래 그래 묵상은 새벽에 해야쥥~ 하고 잠이 들어서

다시 깨면 보통 새벽 4시가 되는데
때로는 새벽 4시 전에 깰 때가 있다. 오늘 처럼.. 새벽 3시 반.. 그러면..
아 조금만 더 자야지 하고 다시 잠자리 들고 깨면 ㅎㅎㅎㅎ 영락없이 5시가 넘는다.

그러면 쓴 묵상을 녹음하기 위하여 목소리를 깨워 놓아야 하니
아침부터 주섬 주섬 뭐를 먹어야 한다.

이래서.. 요즘은 묵상이 이전보다 늦게 올라간다.

 

이렇게 조금 늦게 올라가는 날에는 어떤 분이 빨리 밥 주세요~~ 라고

구엽게 칭얼거리는 문자를 보내 주신다 ㅎㅎㅎ
감사 감사 감사~~

새삼 내가 묵상을 매일 꾸준하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리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 묵상을 하루도 안 빠지고 읽어 주시는 분들

그리고 요즘은 들어 주시는 분들 모두 다 넘 감사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야 묵상을 올려야 하니 매일 올리지만

이 묵상 녹음을 편집해서 그리고 유툽에 섬네일로 올려주시는 분들 역시

넘 감사한 분들이 아닐 수 없다.

 

이 묵상을 또한 중국말로 번역하시는 수고를 매일 해 주시는 분들
그 번역된 묵상을 너무나 낭랑한 목소리로 중국말로 다 녹음해 주시는
중국 번역팀 감사 감사!!

 

주님을 한결같이 꾸준하게 섬기는 참으로 많은 분들을 축복한다.

이 추운날 새벽에도 분명히 옷깃을 여미면서

교회로 새벽기도 발걸음을 향하는 분들이 있을거다.
추운날 그것도 이른 새벽에 집 밖을 나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까?
다 따스한 집 이불 아래에 있고 싶지 않겠는가?

그래도 주의 성전에서 기도하겠노라 꼭 성전을 향해 발길을 매일 같이 옮기는

하나님의 기도하는 백성들!!

 

우리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다 하셨는데
꾸준히 무엇인가 주님과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이들은

주님을 많이 닮은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이 새벽 해 보게 된다.

 

어제는 발렌타인데이라 특별히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을 해 보고

내가 그 사람 저녁을 사 준다고 해서 만났다.

내 생각은 적중(?)했고 나 보고 깊은 배려가 있는 초청인 것임에 넘 감사하다는 말과
자기도 이런 배려를 잘 배우겠다고 말해서리 ㅎㅎㅎ
앞으로 이 사람이 그 누군가에게 베풀어 줄 배려를 인도해 주는데 도움이 되어서

감사 감사!!

 

어제 빌려 온 차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감사 감사!!
사실 차를 아예 한대 사 놓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 차를 팔 생각이 있냐고 살짝 차를 빌려주신 여자 동생 집사님에게 물어 보았더니

그럴 생각도 있었던 차였다고 한다.

그래서리..가격 좀 여쭤 봐 달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기도를 좀 드렸다.

주님이 쾌히(?) 승락을 하셔서
아~ 이 차는 내가 사라고 주님이 이 분 마음을 움직여서

나에게 차를 빌려 주시는 선한 마음을 주셨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다.

안 그래도 한국에 중고차를 하나 사 두어야

아무래도 내가 한국올때 마다 왕성(?)하게 해야 하는 모든 사역들을 감당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져서...
이번에 한국 오기 전 부터 중고차를 좀 알아 봐 달라고 해 놓았었다.


어제 차를 보니 색깔도 하얀색
차 종류는 K5
10년이 넘은 차이긴 하지만 너무나 곱게 예쁘게 잘 사용한 차!!

남편에게도 상의했더니 남편도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이 차를 사는 일에 찬성표를 보내 주었다.

이분이 나에게 판다고 값을 너무 저렴하게 깍아 주시지 않았으면 기도한다. ㅎㅎㅎ

차를 팔 때는 다 집에 현찰의 여유가 필요해서일텐데

내가 그 필요를 만나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여튼 차는 정말 마음에 꼭 든다!!
차 사러 딜러에 가서 차 둘러보고 시험으로 타 보고 이 차 저 차 보면서

시간 보내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신경 써야 하는 그 모든 과정을 훌쩍 뛰어 넘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의 크신 배려에 감사 감사~~

 

내가 한국에 우리교회 청년국 CAM 드랙터로 처음 발령 받아 왔을 때
내가 세상 물정 잘 모르고 ㅎㅎㅎㅎ
새 사역한다고 선교사 23년의 퇴직금 받은 퇴직금 거의 다 드려서

새 차를 샀던 기억이 난다. ㅎㅎ ( 앗 참 내 퇴직금은 그렇게 많지 않았었다 ㅎㅎㅎㅎ)

사역 마치고 5년 동안 그 차 사용하고 난 다음 참 싸게(?) 팔고 갔었는데
이렇게 내가 자주 한국 들어올 줄이야 ㅎㅎ

이번에는 새차를 안 사게 되어서 감사!!
이따 이런 절차를 빠르게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와 주실 것임에 감사 감사!!

이제 내가 직접 운전하면
내가 사역지 다닐 때 마다 느을 나를 데려다 주어야 하는 우리 김 전도사님의 일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게 되어서 감사 감사!!

 

무슨일을 결정할 때는 그 열매를 생각해 보면서

내가 하는 선택이 주님 기뻐하시는 선택인가를 잘 분별할 수 있어서 감사 감사~~

 

이 새벽에 조금 늦게 묵상을 시작했지만
역쉬~~ 아침은 감사로 제사를 지내면서 주님께 나아오게 되어
감사로 제사를 지내는 자 여호와를 영화롭게 한다 하셨으니

아침에 일어나 처음 하는 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니 감사 감사~~

오늘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역시 감사 감사~

 

그러니까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럼에도 감사~~

온통 감사 감사!~~
무조건 감사 감사!~~


예 레 미 야 40 장
1 -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The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after Nebuzaradan commander of the imperial guard had released him at Ramah.

He had found Jeremiah bound in chains among all the captives

from Jerusalem and Judah who were being carried into exile to Babylon.

 

바벨론에 의하여 유다가 완전 멸망을 당했다.
나라를 빼앗겼고 이제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옮겨가는 발길에

예레미야도 포함된다.

예레미야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그렇게도 오랜 세월 꾸준하게 하나님이 보내신 종으로서 그 역할을 다 했어도

백성들은 결국 돌아오지 않아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셨던 심판의 말씀을 그대로 행하시게 된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사령관의 입술을 통해

왜 유다 사람들이 지금 바벨론으로 끌려 가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말씀해 주신다.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착찹하기 그지 없었을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또 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잡혀가기 전에도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말씀 하셨고
잡히고 난 다음에도 말씀 하셨고
결박되었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도 말씀 하신 우리 하나님!

 

그러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나의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들을 귀가 있으면 듣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신것이다!

 

내 묵상을 오랫동안 읽어 오신 분들이 간증을 보내 올 때가 있는데
그 간증에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기다리던 어떤 일들이 응답되어서 그 일이 감사하여 글을 보내신 분들도 있지만

상황이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당신의 마음과 태도가 바뀌게 되어서 넘 감사하다는 문자들 많이 보내 주신다.

즉슨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

갖게 되었다는 말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도 저희 모든 믿는 자들에게 신실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귀를 지으시고 우리의 입술을 지으신 여호와는
우리에게 하나님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귀를 주셨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라고 입술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을 들려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자들은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입술로
"감사의 고백"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귀를 주시고 입술을 주신 이유이시니까요!!

 

오늘도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성경말씀이 기록되어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말씀으로
그리고
마음에 거주하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들려 주시는 모든 하나님의 음성을
감사히 받습니다.

 

저는 오늘 CAM 대학 선교회에서 수양회 저녁 메세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CAM!
정말 오랜만에 설교하는 자리이네요!!
우리 정다운 CAM 의 간사님들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감사한 시간!
"공동체를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때

듣는 모든 캠어들이 한마음이 되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