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2. 9.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34장
어제는 오랜만에 택시기사님 전도를 했다.
저녁 만남사역을 마치고 나니 아마 7시가 되었는가?
카카오톡 택시를 불러서리 집으로 오는데 아마 거의 한시간은 걸리지 않았는가 모르겠다.
하도 피곤해서 막바로 기사님 전도는 못하고
집에 도착할 즈음해서 교회 다니시냐고 여쭈었더니 좀 머뭇 머뭇 하시더니
"아직 안 다닙니다!" 라고 답하셔서리
"아! 매우 긍정적인 분이시군요!
안 다닌다라고 답하셔도 되는데 아직이라고 말씀하시니 말이죠!" 그랬더니
그 분 당신 누나들은 다 교회 다닌다고 말씀 하신다.
그래서리 "아! 그래요? 그러면 곧 교회 다니시겠네요!
교회 다니는 누나들이 기사님 위해 기도를 안 할리가 있나요!" 그러면서
기사님 사모님 교회 다니느냐 아이들 교회 다니느냐 이것 저것 물어보니
우리 기사님 술 술 술 답을 내가 하는 질문마다 잘 하신다 ㅎㅎㅎ
원래는 내리기 전 1만원 잔돈으로 드리려고 지갑에서 준비했는데
말을 계속 하다 보니 이런분은 감사보다는 감사를 넘어나는 감동이 있어야
교회를 가실 것 같아서 1만원 드리려던 잔돈을 가방속에서 대화를 계속 할 수록
2만원으로 올렸다가 3만원으로 올렸는데 ㅎㅎㅎ
3만원째 되는 돈이 1만원짜리가 아니라 5만원짜리가 잡힌것이다.
앗!! 주님이 이럴 때 내가 이전에 기본(?)으로 하던
5만원으로 잔돈을 드리라는것인감유? 싶어서리 2만원 집어넣고
5만원짜리 지폐를 차에서 내리면서 드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회가시면 헌금을 내셔야 할터이니 이 돈은 헌금 내시는데 사용하세요!
꼭 교회 다니시기 바래요! 기사님!
오늘 아프리카 선교사인 저를 괜히 만나셨겠어요!
교회 다니시라고 저를 만나셨지요!
교회 안 가시면 환청 들리실거예요!
교회! 헌금! 교회! 헌금! 이렇게 말이죠"ㅎㅎ
어제 내가 결신문 들어있는 마스크를 안 갖고 나가서리..
내일부터는 꼭~~ 전도용 마스크를 챙겨서 집을 나가도록 해야겠다.
한국 와서 오랜만에 택시기사님 전도를 했는지라
집에 도착하자 말자 중보기도방에 그 기사님 이름을 올리고
꼭 교회 다니게 해 달라고 기도를 부탁했다!
교회 다닌다고 다 천당가겠는감유? 그래도 믿음은 들음에서 나나니!!
설교말씀 듣다 보면 믿음의 고백을 스스로 하게 되는 날이 오리라 믿고!!
기 승 전 복음전파!!
예 레 미 야 34 장
5 - 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you will die peacefully.
As people made a funeral fire in honor of your fathers,
the former kings who preceded you,
so they will make a fire in your honor and lament, "Alas, O master!"
I myself make this promise, declares the LORD.`"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중요한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어려울수록 성경말씀 읽으면서 "붙잡게" 되는 약속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어제는 어느 자매님이 보낸 글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다.
***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가라사대” 예레미야 33:1 KRV
오늘 새벽에 이 말씀을 붙들고 얼마나 위로가 되었던지
사방이 막히고 갇혀 있는 제 상황 가운데 오직 하늘만 열려있어 기도 할수 있고
또 다시 주님 찾아 오셔서 말씀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
어려울 때 붙드는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 "생명의 말씀"이라는 그 뜻을 더 더욱 확실히 알게 해 주고
이럴 때 붙드는 말씀들이 나중에는 모두 "간증"이 되는 말씀들이 되는 것이다.
오늘 묵상 말씀에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영어로는
I myself make this promise, declares the LORD.`" 라고 나와 있다.
즉슨 "내가 너에게 이런 약속의 말을 주었다" 이렇게 번역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도 자기 스스로가 "신실한 사람"인 것을 증명하려고 할 때는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번에 한동대학원에 케냐 학생들 4명을 장학생으로 보내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근데 이 일의 시작은 내가 어떤 분과 약속을 했기때문이었다.
이러 이러한 일을 계획하는데 나보고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겠냐고
내게 개인(?)적으로 물어 보았는데 내가 그 때 "하겠다"고 말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일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 이거이 내가 괜히 한다고 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일이 여러가지 있었다.
이런 저런 불편(?)하기도 했던 상황들 그리고
재정 역시 내가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들어가고
앞으로 더 들어가면 더 들어갔지 덜 들어갈리 없고...
그냥 안 하겠다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약속을 한 것이다.
인간적인 약속 하나(?)에도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의 노력이 있다 한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이신데 당신이 하신 약속을 안 지키실 리가 있겠는가!
나는 내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어떤 일들이 있게 될때면
그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배우는 도구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레슨이 중요 할수록 레슨비는 많이 지불하게 되는것이니
내가 하나님의 품성을 배우면서 지불해야 하는 모든 재정은 수업비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 수업비는 내 하늘나라 아버지 하나님이 공급하시고 말이다
ㅎㅎ
좋으신 우리 하나님!
좋으신 나의 아버지!
주님 하신 모든 약속을 모두 이루시는 나의 신실하신 하나님!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레슨 하나 하나가 참으로 귀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는 딸 수진이 생일이었는지라
미국에 올케한테 부탁해서 "생일 축하 꽃 바구니"를 주문해서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수진이가 보면서 얼마나 기뻐하고 깜짝 놀랄까! 상상을 하면서
어휴.. 깜짝 놀라게 해야 하는 선물임에도 내가 먼저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ㅎㅎ
그러나 깜짝 놀라야 정말 "깜놀선물"의 목적을 다하게 되는 것인지라..
이럴때 역시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깜짝 놀랄 선물들을 준비하시고
말씀 안하시기가 얼마나 참기 어려우실 것인지!!
그러나 우리의 기쁨이 더 크라고
깜짝 놀라게 되는 그 시간까지 기다려 주시는 우리 주님!!
우리에게 마냥 좋은 것으로만 준비 해 두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만남사역이 있습니다.
오늘은 꼭 시간을 만들어서 제 책 원고 수정과 보완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자가격리 마치고 사역이 시작되자 이거이 원고 볼 시간이 없네요 주님!
사역 마치고 집에 돌아 오면 밀려있는 카톡들과 기도 부탁들...
집에 돌아오면 넘 피곤해 지는지라
카톡들로 들어오는 기도부탁들은 막바로 해 주기가 참 힘든데
기도 받고 싶은 때에 기도 못 받는다고 섭섭해 하는 분들 없도록
주님이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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