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레미야 30장]"묵상을 기록하는 기쁨!" [큐티(Q T)를 하는 방법]

colorprom 2022. 2. 6. 16:00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2. 5. 토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묵상을 기록하는 기쁨!" 예레미야 30장

 

예 레 미 야 30 장

2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Write in a book all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기록하라" 이 말씀이 마음에 닿는다.


큐티를 할 때 나는 전반부는 보통 그 전날 내게 일어났던 어떤 일들을 적는다.

그러니 내 일기가 된다.
그렇게 전반부를 적으면 난 그 다음에 성경말씀 한장에서

그 말씀 중에 특별히 와 닿는 단어나 문장을 중심으로 큐티를 적어간다.

그러니 이 모든 것은 "기록"인것이다.

그냥 마음으로 생각만 해 두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한다는 것이다.

 

큐티를 기록하면 많은 장점이 있다.

요즘은 세상 학교에서도

이전보다는 논문식의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많이 있는 것을 아는데

어렸을때부터 큐티를 기록으로 하는 것을 습관화 해 놓으면

학교생활에서도 논술형으로 해야 하는 많은 과목들을 공부할 때

큰 도움을 입을 수가 있다.

 

일단 사고하는 자체를 글로 정리하는 습관이 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로 쓰게 되면 사고의 깊이가 더 깊어지게 되어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설교를 준비해야 하는 목사인데

나는 설교준비에 스트래스를 받아본 적은 거의 없다.

매일같이 묵상을 글로 적는 습관이 되어 있는지라

설교준비에 "기승전결"을 끌어 내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설교중에

노트에 내가 할 말을 다 기록해 놓은 설교안을 가지고 설교한 적은 몇번에 불과하다.
그러나 큐티는 매일같이 기록으로 남긴다.

 

내가 책을 썼는데 지금까지 8권을 썼다.
이 책들 역시 그다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많은 글들은 내가 평소에 큐티했던 글에서 발췌 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책을 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매일 큐티를 잘 적어 놓기를 강추한다.

 

여기 저기에서 신앙생활이나 성경구절에 대하여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

어렵지 않게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내가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글로 기록해 두던 습관때문이라고 하겠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유대 백성들에게 전하게 하기 위하여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우리 모두들 각자의 삶에서도

하나님이 기록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기록해야 할 말씀들을 기록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그냥 마음으로 생각만 하면 어떻냐 그냥 생각만한다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 차잇점은 분명히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무래도 글로 기록한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듣는 음성에 더 더욱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고

그리고 들은 말씀을 기록해 둠으로써

다음에도 또 그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하고

또 다시 감사 할 수도 있고
그리고 이렇게 도우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또 도와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것도

더 수월해 지기 때문이다.

 

어제 미국에서 보내 주신 위 현경 집사님의 간증에

큐티를 글로 적었기때문에 갖게 된 기쁨을 나눈 부분이 있어서

오늘 내 묵상에 부분적으로 공유해 본다.

 

내가 큐티를 소개할 때 "주님으로부터"라는 칼럼을 만들어서

주님의 음성 듣는 것을 꼭 기록으로 해 보라고 많은 분들에게 권면했는데

그 권면을 받아서 실천하신 분이라 이런 간증 들으면 내가 참 감사하다.

 

**** 아래는 위 현경 집사님 간증의 일부분이다 ****

 

저도 선교사님 알게 된 이 후로 선교사님처럼 “주님으로부터” 노트를 만들었어요.

사실 저도 아주 가끔씩 기도하면서 적어 놓곤 했었거든요.

제게는 아주 비싸고 좋은 노트에 펜도 좋은 것으로 장만하여서

이제 두 권째 쓰고 있어요.
오랫동안 간직하려고요. ^^

 

주님께서 얼마나 많은 사랑의 언어를 말씀해 주시는지

“주님으로부터”노트가 저의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말씀의 지혜도 주시고

듣고 보도 못한 단어를 말씀해주시기도 하셔요.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또 하시고 싶은 말씀도 많으시구나 깨달으니

그 노트를 적는 것이 저의 큼 기쁨입니다.

선교사님처럼 아버지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기도하고 노트를 펼쳐요. ^^

선교사님 따라쟁이예요.

선교사님을 알게 되고 나서 제가 얼마나 기쁘게 살고 있는지 한 예를 말씀드렸어요.

저 정말 기쁘고 즐겁게 살고 있어요.

이전에는 누려보지 못한 신앙의 기쁨이예요.

 

******

 

하나님은 어떤 말씀들은 우리들의 마음에 새기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마음으로 새기려면 글로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묵상말씀은 30장의 전체적인 맥락으로 인한 삶의 적용이 아니라

단 한 마디 "기록하라" 이 말씀으로

우리들의 삶에 주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을

각자 잘 알아 듣는 훈련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

이 말씀을 선택해 보았다.

 

혹시 큐티를 어떻게 적으면서 쉽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의 음성 듣는 것을 연습(?)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은

오늘 내 묵상 아래에 "최고의 날" 광고판에 그 방법을 그대로 올려 놓도록 하겠다.

 

읽고 단 하루라도 연습해 보시면

기록으로 남기는 묵상의 또 다른 통찰력의 심도와 즐거움과 그리고 선명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혹시 이전에 기록으로 남기는 묵상을 하다가 요즘은 안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오늘부터 묵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하면

주님이 분명 들려주시는 새 음성이 있을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제는 기도원 다녀와서 무척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푹 쓰러지듯 그렇게 잠이 들은 것 같습니다.
요즘 계속 밤에 잠을 쉽게 못 이루었는데

어제는 그런 고민 전혀 없이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감사 감사~~~~~

그래서 일어나니 ㅎㅎ 새벽 6시 ㅎㅎㅎㅎ
지금에야 묵상을 글로 적습니다.

보통 묵상을 그 전날 밤에 해 두고 올리는데
그 이유는 묵상을 녹음할 때 새벽에는 목소리가 풀리지 않아서 그렇게 하는데

오늘은 이따가 목소리가 어떨른지 모르겠네요 주님!

 

어제는 기도굴이 넘 춥지 않아서 넘 감사했습니다.
바닥이 뜨뜻한 기도굴이 있다니요 ㅎㅎㅎ
철야를 하라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이 좋은 기도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껏
"주여~~~~~~~~ 아버지여~~~~~~~" 부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역쉬 기도는 기도원가서 하는 기도가 또 다른 기쁨을 주는 것 같읍니다.
괜히 기도원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겠지요 ㅎㅎㅎ

 

오늘부터 전격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만남"사역이 시작됩니다.

만나는 모든 만남 가운데 성령님 임재하여 주시고
힘이 필요한 자에게 힘을
위로가 필요한 자에게 위로를
상담이 필요한 자에게는 지혜의 말씀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앗~ 주님 오늘은 제가 미장원도 가야합니다 ㅎㅎㅎ
저녁에는 황 미나 작가로부터 프로필 사진도 찍어야 합니다.
방탄소년 프로필 사진을 찍은 작가인데

내가 한국올 때 마다 꼭 제 프로필을 찍어 주고 싶다고 졸라(?) 주는 구여미 작가라

제가 넘 감사합니다.
우리 미나 작가 하는 모든 일에 주님 더 더욱 큰 능력과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이미 큐티를 글로 적으면서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지 않으셔도 되구요

혹시 큐티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읽고 그대로 하시면 신앙생활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
❖ 큐티(Q T)를 하는 방법


1. 오늘 날짜를 쓴다.
(ex - 2021. 2. 9. 목요일)

2. 성경 본문 말씀 한 장을 읽는다. (이 때 한장 이상 읽지 않도록 한다)
성경으로 초보큐티를 하는 사람이라면
잠언 부터 아니면 시편 부터, 아니면 요한복음 부터 하는 것이 좋다.

성경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면

창세기 1장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장을 주욱 읽어가면서 마음에 특별히 와 닿는 성구가 있다.)

3. 그 성구를 그대로 공책에 옮겨 적는다.
한 구절이든.. 두 구절이든..
-
(ex - 1 절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4. 이 말씀이 왜 내 마음에 와 닿는지 그 이유를 적는다
(ex - 나는 오늘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평소에도 말씀을 읽지만 이 말씀을 대하니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얼마만큼 내가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필요한지 알것 같다)

* 이 이유는
각자 자기의 삶의 경험과 그 때 그 때 당한 환경으로 인하여 생각될 부분이다.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으나 큐티를 시작할 때는 일단 짧아도 좋으니
매일같이 하겠다는 일관성을 마음에 두는 것이 좋다

5. 이 말씀으로 인한 기도를 짧게라도 적는다.
(ex - 하나님 이 말씀을 대하니

내가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대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로 하여금 성경을 더 자주 읽게 도와 주세요)

6. 말씀으로 인한 기도 외에도

그날 내가 해야 할 일을 주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린다.
(ex - 학생이라면? 주님 오늘도 공부 잘 하게 해 주세요!

직장인이라면? 하나님 오늘도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 잘 하게 하셔서
사장님에게도 동료들에게도 귀한 본이 되게 해 주세요 등 등 등)

7. 하나님 찬양 하는 기도를 드린다.
(ex - 하나님이 정말 좋아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등 등 등)

8. 주님으로부터 ( 이때가 바로 주님으로부터 듣는 음성을 적는 시간임)
이 부분에서는 이렇게 먼저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 묵상을 마쳤습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 음성 듣기 원합니다. 말씀 하옵소서 제가 듣고 순종하겠나이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것은 모두 떠날찌어다!
혼동의 영이 없어질찌어다!
하나님의 음성만 나에게 들려 질찌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 기도를 드린 다음 가만이 눈을 감고 주님의 음성을 기다린다.

이럴 때 주님의 음성이 공중에서 육성으로 들린다고 기대할 필요는 없다.

이럴 때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이 있다.
즉슨 내 생각일 수도 있다고 여겨도 된다.
우리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성전이기 때문에

내 마음의 생각을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이럴 때 보통 하나님 하시는 음성은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
오늘도 나는 너와 함께 한다!
힘을 내거라! 걱정할 필요 아무것도 없다!
나는 너를 도와 줄 것이다!"

이렇게 나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생각들이

나의 마음에 내 생각이지만 주님 말씀처럼 떠 오른다 하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들을 무조건 적어 보는 것이다.

내 생각 같다 할 지라도 하여튼 적어 보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주님 듣는 음성의 시작이 된다.
이렇게 주님 음성 들어가면서 때로 주님께 질문하면 된다.
때로가 아니라 질문이 있을 때 마다.. 해도 된다.

*** 듣는 음성이 나에게 하나님의 음성인지 아닌지 어떻게 분별하는가?
나에게 떠오르는 내 생각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이

하나님께로 나를 더 가깝게 인도한다면 하나님의 음성이라도 판단해도 된다.

그 음성을 들었는데 마음에 평강이 없고 자꾸 더 혼동된다.
그렇다면 마음에 평안이 오는 때까지 음성을 다시 구해본다.

 

무엇을 하라고 주님이 주신 명령이 있는 것 같으면

그 명령을 순종함이 죄가 되는 것이 아닌 것이라면
명령에 순종한 그 자체를 주님께서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알면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동기를 알고 계신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다.

내가 하는 결정으로 인하여 나는 기쁜가?
그 결정을 위하여 나는 기도하고 있는가?
그리고 기도하게 되었는가?
그 일로 인하여 나는 감사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담대하게 그 일을 행함이
절대로 하나님의 뜻에 거슬리는 일이 아니라고 나는 믿는다.

 

주님의 음성 듣는데
하나님이 너 누구랑 싸워라!
누구를 미워해라!
그런 음성 들리지 않는다.
그런 음성 들리면 마귀의 음성이라고 여기면 된다.


내가 듣는 음성으로 마음에 평강이 생기고
그리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그러하다면

그런 음성은 내 생각을 통해 나오지만 주님의 음성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럴 때 평소에 들어 놓은 설교말씀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로 부터 받아 놓은 권면의 말씀들
이런 말씀들이 내가 주님으로부터 음성을 기울리는 그 시간에
들려 오기도 하는것이다.

하나님께로 인도 함 받게 하는 음성이 곧 하나님의 음성이 되는 것이다.

저는 여러분들이 꼬옥 묵상을 글로 쓰면서 "큐티 생활"을 훈련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짧아도 좋으니, 단 2줄 3줄이라도 좋으니
묵상을 적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점차 길어지게 됩니다.

묵상! 그대의 믿음을 꼭 견고하게 해주고
그리고 매일 성령님과 동행함의 실체가 됩니다.

작심 3일이란 말이 있지만 그것은 세상 말이고
성경은 의인은 7번 넘어질찌라도 8번째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대는 ?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꼬옥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임 은미 목사

https://youtu.be/FxZMvajQy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