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레미야 17장]"과연 누가 "찐 복"을 받은 사람인가?"

colorprom 2022. 1. 23. 12:4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 23.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과연 누가 "찐 복"을 받은 사람인가?" 예레미야 17장

 

어제는 투르카나 선교사님의 전도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묵상에 올렸더니

많은분들이 투루카나 선교사님에게 전해 달라고 헌금을 보내 주셨다.
할렐루야!!

475만원이 어제 투르카나 선교에 보내 달라고 보내온 합계 헌금이다.

아침부터 이 헌금을 보내느라 ㅎㅎㅎ

 

여기는 하루에 핸드폰으로 돈을 송금할 수 있는 금액이 한국돈으로 약 300만원이다.

내 핸드폰에 있는 모든 돈 보내고 남편한테도 좀 빌려(?)달라 하고 ㅎㅎㅎ
여튼.. 그래도 다 못보내서 오늘 마져 보내려고한다.

 

가끔 내 묵상에 선교사님들이나 어느 사역단체나 사역자에 대하여 올리면

그 분들을 도와 주라고 헌금을 보내 주시는데

어떤 분은 묵상에 올려도 헌금 보내 달라고 오는 헌금이 없는 분이나 단체가 있고
어떤 분은 보내 달라고 많은 분들에게로 부터 헌금이 들어올 때가 있다.

 

나는 얼마 전에 묵상에 한국에서 헌물 주신 분들 헌물 다 받아서

컨테이너에 보내신 선교사님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나는 그 선교사님 콘테이너 찾는데 도와 주라고 헌금이 좀 들어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도 보내신 분이 없었다.
그런데 막바로 투르카나 선교사님에게 보내 달라는 선교헌금은 줄줄이 들어왔다.

 

근데 둘 다 내 후배 선교사들인지라..
많이 들어온 헌금을 전해 주는 후배 선교사님에게는 기쁨이 있었지만

아무 헌금이 들어 오지 않은 다른 후배 선교사에 대해서는 마음이 조금 어려웠다.

 

그래서리.. 어제 그 후배 선교사에게

월말 되면 내가 적자 난 사역 재정이 다 해결될터이니..
그 때 내가 그 콘테이너 찾는 헌금 더 보내주겠다고 했다.

 

나는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게 된다.

자식 키울 때 어느 손가락을 깨물어도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고 하는데..
(근데 깨물어서 좀 더 아픈 손가락이 있다고는 한다 ㅎㅎㅎ)

선교사들마다 다 사역의 재정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필요는 내가 아는 선교사님들은 적어도 모두 다 정직한 필요들이다.

그러니 사실 그분들은 헌금이 들어오면 사역비로 거의 쓰게 된다.

그래서 어떤 선교사님은 지난번 선교헌금을 보내 드렸더니
"선교헌금 좀 그만 보내세요! 나 일 좀 그만하게요!" 그러기에 내가
"그러니까요! 일 좀 계속 하세요!!" 라고 답을 보내고 우리 둘 다 웃었다.

그러니 헌금 많이 받으면 할 일은 더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된다
^^

 

그래도 어려운 사람들 도와 주면서 행복해 하는 선교사들!!

주님 우리 선교사님들 다들 크게 축복해 주시기를!!

그리고 열심히 돈 벌어서 당신들의 마음의 감동이 있는 선교지에

그리고 선교사님들에게 선교후원비 보내시는 모든 분들을 축복하여 주시기를!!

 

어제는 선교헌금 보내시면서
보낸 어떤 분의 문자가 참으로 감동이 되어
전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격려가 될 것 같아 오늘 묵상에 올려 본다.

**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오늘 묵상을 듣고 트루카나 선교사님께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하고싶어서요..

저는 요즘 아파트 입주하는 곳에서 전도대원들과 입주전도를 하고있어요..

코로나로 어려움도 있지만 저는 추운게 더 힘들더라고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어렸을때는 여름만 있는 나라에서 살고싶을정도 였어요..^^

몇년 전에 입주 전도할때도 추운날씨가 너무 힘들어서 심장이 튀어나올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담당교역자분께 

이렇게 추운날 전도하다 죽으면 순교하는거냐고 물어본적도 있었어요..ㅎㅎ
그정도로 저는 추위를 많이타요..ㅠㅠ

 

오늘도 노방전도를갑니다.

등에, 배에 붙이는 핫팩붙이고 손난로가지고요..ㅎㅎ

아무리 코로나가 힘들다고해도 사람들이 들어 줘서 감사합니다.

전도지를 받아 줘서 감사합니다.

전도하다가 놀이터에서 같이 기도하는 아이엄마도있고요..
같이 기도하는 초등학생 아이도 있고요..

아무리 추워도 그 기쁨이 더 크기에 감사합니다..

 

요즘 선교사님들께서 힘들고 어렵지만 선교지에 있을 수있는 이유들을..

영혼사랑하는 그 마음을 조금은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ㅠㅠ

 

오늘도 대한민국에 케냐에 온세계 열방에 복음의씨앗이 뿌려지고

아름답게 열매맺어지길 소망합니다.

 

****
예 레 미 야 17 장

8 -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He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that sends out its roots by the stream.

It does not fear when heat comes; its leaves are always green.

It has no worries in a year of drought and never fails to bear fruit."


여기서 이렇게 복을 받는 "그"는 누구인가?
7절에 "그" 가 누구인지 말해준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But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confidence is in him.

 

그"가 받은 복은 "두려워 하지 아니하며""걱정이 없고"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돈. 명예. 건강 다 있어도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걱정이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돈. 명예. 건강 다 없어도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다.

 

차이점은 아주 간단하다.

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자요
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인 것이다.

 

그러니 돈. 명예. 건강이 있다고 그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과 걱정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는 왜 이 땅에 하루라도 더 하나님이 주시는 호흡으로 삶이 연장되는 것일까요?

매일의 삶이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하다면
우리는 하루라도 하나님이 연장시켜 주신 삶의 목적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어요!

 

하루를 더 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의 크기 높이 넓이 길이를 더 알아가고 더 감사하라

는 뜻이 아닐까요?

하루 하루 삶에 "하나님이 사랑이시라" 이 말씀을 깨닫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답게
어떤 일에도 두려움없이, 어떤 일에도 걱정없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감사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 안에 선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시니

오늘도 깨어있는 자로서
이 땅의 것들에 연연해 하는 것 없이
어찌하든지 나의 삶이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힘쓰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제 코로나 PCR검사를 했기에 오늘 아침 10시에 결과가 나옵니다.
이 결과에 음성 나와야 제가 한국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왜 웃는지 우리 주님이 아셔서 감사 감사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결신문이 들어있는 마스크로 전도를 하시는 분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이번주에 그 마스크가 모두 품절(?)되었지만
다음주에 주문한 10만장 마스크가 들어오니

다시 또 열심히 전도에 힘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스크 후원 헌금을 꾸준히 계속 해 주시는 모든 분들 마음 다하여 감사 드립니다.

"기 승 전 복음전파!"에 힘써 주시는 모든 분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