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이사야 60장

colorprom 2022. 1. 3. 12:10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31.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그 날이 오면 속히 행하실 하나님!" 이사야 60장


한해의 마지막 날이다.
이 날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지나간 한해를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뒤돌아 보지 않을까 싶다.

기뻤던 일들도 있었을 것이고
슬펐던 일들도
화가 났던 일들도
억울했던 일들도
인생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많고 다양한 감정들이 있었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꼭 돌아 보아야 할 것은 지난 한해 나에게 "믿음의 진보"가 있었는가 하는것이 아닐까 한다.

하나님과 더 가까와 졌는가?
더 멀어졌는가?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는가?
주님의 임재하심을 더 사모하게 되었는가?

코로나 이야기 보다 하나님 이야기 더 많이 했는가?
다른 이들을 위해 지난해 보다 기도는 더 많이 했는가?
전도는 한명이라도 더 많이 했는가?

나는 멘티가 12명이 있는데 연말이 되면 모두 다 "1년 평가서"를 나에게 보내게 되어 있다.
그리고 새해 계획서 역시 보내게 되어있다.

모든 평가는

육체적
감정적
영적
관계적
재정적
사역적
지성적 등으로 나눠 진다.

그리고 자기 칭찬할 것들도 보내야 하고
자기가 가장 큰 감사를 받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해야 한다.
그러니 자기에게 감사한 사람이 없으면 그 항목을 못 적게 되는 것이다.

멘토인 나에게 가장 고마왔던것도 적으라고 하고
그리고 나에게 새해에 바라고 기대하는 것도 적으라고 한다.

내 모든 멘티에게 감사하는 것은 매해마다 모두 다 꾸준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믿음의 진보"를 나로 하여금 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나도 새해를 맞이하면서 뒤를 돌아본다.

어제는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들의 2박 3일 수양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2박 3일 짧은 시간이었는데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 듣고 놀고 먹고 정말로 우리 모두에게 큰 힐링과 위로와 기쁨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몸이 아파서 참석하지 못한 선교사님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동영상을 우리가 함께 찍어 보내 주기도 했다.

우리는 지난 해에 두 선교사님을 먼저 천국에 보내 드렸다. 그래서 요즘은 만날 때 우리가 다음에 또 만나리라는 기약은 없구나를 알게 되어서 이번에 함께 모였을 때 더 더욱 서로의 귀중함을 고백하고 앞으로 서로에게 더 관심 갖고 위로해 주고 격려 해 주기로 했다.

세월이 흐른지라.. 나는 "선배 선교사"의 자리에 있다.

선교사이니 당연 현지인들을 잘 섬겨야 하지만 함께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 역시 잘 섬기는 것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한해를 다 보내면서 나는 내 후배 선교사들을 잘 섬겼는가 돌아 보게 된다.

내가 이전에 어떤 후배 선교사를 참 잘 섬기다가 그 선교사가 꽤심해 진 적이 있다. 그래서 그 선교사 보는 것을 멀리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한국 식품점에서 한국 식품을 사다가
그 선교사 가족이 문득 생각나서 내거 외에 그 선교사가족이 필요할만한 음식들을 사서 집에 오는 길에 그 선교사 집에 들렸다.
그런데 그 선교사 가족이 한국에 갔다고 한다.

물론 잠시 다니러 갔었던 것 같은데 그 때 사가지고 갖던 한국음식을 다시 갖고 그 집을 나오면서
"아!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항상 할 수 있는것이 아니구나!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사랑했어야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한 기억이 있다.

사랑하고 살기에도 시간이 없는 요즘인데
사랑하기를 멈추고 살기를 선택해서는 안 될 것 같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그래도 나름 열심히 후배 선교사들을 두루 두루 잘 챙긴것 같아서 이전에 가졌던 마음의 후회함과 아쉬움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감사한 한해라고 하겠다.

수양회 마치고 집에 오니 어느 사모님이 김치를 많이 담그어서 가져다 주셨다.
아이고 감사 감사!!

광에서 인심이 난다고 어느 후배 선교사가 생각나서 혹시 김치 필요하냐고 내가 오늘 김치를 어느 사모님에게 많이 얻었다고 했더니
안그래도 자기 집 김치가 거의 떨어져서 "어디 김치 남는 집 없을까요? 주님?" 이렇게 기도했는데 나에게 연락 왔다고 넘 감사하다고 한다.

감사 감사!
누군가 나를 챙겨 주어서 감사하고
내가 누군가 챙겨줄 수 있어 감사하고 !!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 해를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더 사랑하고
도와 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데 힘을 써야겠구나 다짐하게 되어서 감사 !

이 사 야 60 장

22 -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The least of you will become a thousand, the smallest a mighty nation. I am the LORD; in its time I will do this swiftly."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사야 60장을 주욱 읽으면
하나님의 "멈추지 않는 사랑"을 또 만나게 된다.

그토록 패역하고 반역한다고 하나님이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멸망시키겠다고 말씀 하셨음에도

오늘 60장을 주욱 읽어보면
하나님이 마음을 돌이키시는 것을 보게 된다.

완전 포기할만한
정말로 정말로 패역한 백성들임에도
하나님은 또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다.

60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올려 본다. (시간이 있는 분들은 오늘 이 60장 전체를 몇번이라도 계속 읽어 볼 것을 강추한다)

**
이사야 60장

1.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4.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너에게로 오고 있다. 너의 아들들이 먼 곳으로부터 오며,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서 올 것이다.

5. 그 때에 이것을 보는 너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치고, 흥분한 너의 가슴은 설레고, 기쁨에 벅찬 가슴은 터질 듯 할 것이다. 풍부한 재물이 뱃길로 너에게로 오며, 이방 나라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올 것이다.

8. 저기, 구름 떼처럼 몰려오는 저 사람들이 누구냐? 제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날아오는 저 사람들이 누구냐?

9. 너의 자녀들이 온다. 섬들이 나를 사모하며, 다시스의 배들이 맨 먼저 먼 곳에 있는 너의 자녀들을 데리고 온다. 그들이,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려고, 은과 금을 함께 싣고 온다. 주께서 너를 영광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10. 이방 자손이 너의 성벽을 쌓으며, 그들의 왕이 너를 섬길 것이다. "비록 내가 진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 내가 은혜를 베풀어서 너를 불쌍히 여기겠다."

15. "비록 네가 전에는 버림을 받고 미움을 받아서, 너의 옆으로 오는 사람이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길이길이 너를 높이고, 너를 오고오는 세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겠다.

21. 너의 백성이 모두 시민권을 얻고, 땅을 영원히 차지할 것이다. 그들은 주께서 심으신 나무다. 주의 영광을 나타내라고 만든 주의 작품이다.

22. 그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이라도 한 족속의 조상이 될 것이며, 가장 약한 이가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다. "때가 되면, 나 주가 이 일을 지체없이 이루겠다."

***

너무나 감격적인 하나님의 회복에 대한 말씀이 아닌가!

우리 하나님 정말 너무나 대단하신 분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회복을 작정하신 하나님이 이 일을 어떻게 이루신다고 말씀하시는가?

"이 일을 지체없이 속히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이 우리 모두에게 들려왔으면 좋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의 회복의 메세지를 감사드립니다.
이 일을 작정하시고 행하실 때는 급히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힘에 겨운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그 패역을 보시면서도 회복을 생각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패역하지 않은 상황에서 힘에 겨워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못 본체 하실리 없는 하나님인 것을 믿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우리 모두의 삶에 빛으로 다가오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모두 회복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려 드릴 것입니다.

한해의 마지막이 되는 오늘
지난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모든 것을 감사 드립니다.
그 어느것도 당연한 것이 없이
모든것이
은혜
은혜
바로 은혜였습니다.

이 은혜를 깨닫게 하셨으니 이 또한 은혜가 아닐수 없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셨던 모든 상황들을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더 더욱 주님 가까이 다가 서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사랑하는 그대여!!
저희 부부가 올해부터 미국에 Foundation을 법적허가로 받게 되어서 세금공제를 해 드릴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세금공제를 해 드릴 수가 없어서 미국에 있는 새미한교회로 헌금해 주시기를 부탁했는데
새해부터 Foundation 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등록된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Loaves and Fishes for Africa Foundation (LFAF)

헌금 하실 때
check 을 보낼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anmi Center for Justice, PLLC
4216 Evergreen Lane #131
Annandale, VA. 22003

Check을 쓸때는 꼬옥
"Loaves and Fishes for Africa Foundation"

아니면
"LFAF" 로 써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 은미 선교사 드립니다.

* Venmo로 보내시는 분들도 세금공제를 원하시면 위의 인포메이션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랑과 기도와 물질 모든 것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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