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이사야 43]" 기억하지 말아야 하는 옛 기억이 나에게 있는가?"

colorprom 2021. 12. 14. 13:45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14.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 기억하지 말아야 하는 옛 기억이 나에게 있는가?" 이사야 43

 

어제 내 묵상에

내가 좀 더 "하나님의종"처럼 정신차려 살아야겠다는 글을 올렸더니
나로 하여금 정신차려 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기도를 부탁하고 상담을 부탁하셨다.

생각해보니 감사한 것은
내가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 하지만, 목소리가 아파 본적은 거의 없다 ㅎㅎㅎ

기도는 목소리로 해 주는 것이니

내가 목소리 느을 튼튼한 것에 대한 감사에 인색했구나...그런 생각이 들어서
새롭게 감사할 제목이 늘어서 감사 감사!!

 

남편이 메루에서 돌아와서 부흥회때 있었던 일들 중에

귀신 들린자들이며 예배에 방해가 심했던 영적전쟁 등등을 나눠 주어서

열심히 남편사역 보고를 들어서 감사!

 

남편 오기 전까지 전기가 안 들어왔는데 남편 오는 어제 전기 들어와서

남편이 피곤한 몸을 뜨거운 샤워로 할 수 있도록 주님이 배려 해 주셨음을 감사 감사!

 

남편이 오랜만에 카레라이스와 김치를 맛있게 먹어 주어서 감사 감사!

 

어제는 케냐 한인 선교사회에서 체육대회가 있어서리

내가 김밥 150개를 주문해서 배달 시켰는데 아이들까지 얼추 150명이 왔다고 하니

주문한 김밥이 모자라지 않아서 감사 감사!

 

나는 허리 운동 중 "신전 운동"을 새로 시작해서인지 허리가 다른날 보다 더 아팠지만

집 밖에 못 나가도 그래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사역들이 많이 있어서 감사 감사!!

 

매일 매일 감사할 것이 이렇게 많으니 이 역시 감사 감사~

 

이 사 야 43 장

18 -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Forget the former things; do not dwell on the past.

 

상담을 받다 보면 상담의 많은 케이스 중 하나가 "이전에 대한 기억"이다.

좋은 기억으로 인하여 상담을 신청할 리는 없다.
그건 그야말로 좋은 추억이 되는 기억들이니 말이다.

 

그러나 기억하기 싫은 일들이 자꾸 생각나고 "정죄감"에 사로 잡힐 때

그리고 "아! 왜 나에게 그런 일이 있었지?" "나는 왜 그때 그런 실수를 했을까?"

그러한 기억과 맞물려서 생각나는 생각하기 싫은 사람들과의 과거 이야기..
수치스러운 자신의 선택들..생각하기 싫은 무서운 기억들..

이러한 기억들은
예수님 믿고 난 다음에도 "믿음 생활"을 건강하게 해 나가는데 발목을 잡히게 되는

케이스들인 것이다.

 

18절 말씀 다음에 나오는 구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광야에서 길이 나고 사막에서 강이 나는 일은 기적같은 일들을 말한다.
그렇지 않은가?

이러한 기적같은 일들이 누구에게 일어날 것인가?

이전일을 기억하지 않는 사람들, 옛날 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인 것이다.

 

이전 일 중에 좋은 일들이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주님이 새 일을 행하시는 것을 기대하려면

이전에 얼마만큼 하나님이 나를 세워 주셨는가 그런 것들도 잊어 버리면 좋을 것 같다.

 

감사하는것을 잊으라는 것이 아니다.

"이전 영광"에 머물러 있지 말라는 것이다.


이전에 주님 해 주신 일들의 기억으로 인해
앞으로 더 새롭게 행해 주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 없이 살지 말라는 것이다.

 

나쁜 기억들이라면 더 더욱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내가 이전에 얼마나 악했나.. 어리석었나..

그런거 묵상(?)하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삶이 올바른 삶의 목적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이 말씀 하시는 것을 지켜 행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심이 되니
하나님이 기억하지 말라는 것.

기억 안 하는 순종이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어제도 온 상담중 하나가 자신이 지은 과거의 죄 때문에

자신이 너무 무기력하고 그리고 죽고 싶은 생각이 많이 난다는 것이다.

이 분에게는 일단 내 설교 중 "대적기도" 가 설명되어 있는 동영상을 보내 드리고

이 설교부터 듣고 대적기도 하는 것 실천해 보고
그리고도 마음에 계속 변화가 없으면 다시 나에게 연락해 달라고 했다.

 

이런 분들은 "대언기도" 해 주면 거의 주님 주시는 말씀은 동일하다.
"나도 기억하지 않는 너의 옛 죄를 너는 왜 자꾸 기억하려고 하니?

너의 죄는 사함 받았으니 옛 기억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소망을 갖도록 할지니라!"

 

보통 그런 분들은 이런 기도 받고 나면 기도 받으면서 펑 펑 운다.
그리고는 곧 자유함을 경험하게 된다.

 

사실 이런 케이스들은 대언기도 안 받아도 된다.
아주 간단하게 믿으면 되는것이다.
성경에 쓰여 있는 그대로를 믿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진리를 곧이 곧대로 믿는것이 힘이 드니

이런 사람들은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고
상담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사람의 상담 케이스들을 답해 주게 된다.

 

하나님, 저도 이전 기억으로 마음이 참 무거운 것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워싱톤 순복음 제일교회에서 중고등부 전도사 할 때

수양회에서 수양회비 걷어 놓은 것을 누가 훔쳐 갔는데

그 때 그 수양회비를 훔쳐갔다고 의심받은 학생이 있었습니다.
내가 참 아끼던 녀석이었는데 장난기 가득하고 느을 익살 스럽고 ..

그 아이가 수양회비 훔쳐간 아이라고 의심 받았을 때

제가 그 학생을 보다듬지 못했습니다.

사과 하려고 나름 이 학생을 찾아보려고 노력도 했는데 찾지못했습니다.

저의 33년 전임사역에 가장 후회가 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그 녀석 지금 교회를 다닐까? 너무 억울해서 하나님을 떠나지는 않았을까?
생각할 때 마다.. 후회 되는 부분인데, 저도 그 기억에서 벗어 나야 하겠지요?

아무쪼록 그 학생이 꼬옥 하나님 끝까지 믿는 학생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전 기억에서 벗어나야 주님의 하실 큰 새 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오늘 말씀을

심비에 잘 새겨 두기 원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제 삶에 새로운 기적들을 체험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새 하루를 시작하기 원합니다.

계속 써야 하는 책 원고 진행이 순적하기를 기도 드리고
오늘부터 다시 또 시작하는 "키스왈리 수업"에도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