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이사야 40장]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가?"

colorprom 2021. 12. 12. 12:1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11.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가?" 이사야 40장

 

어제는 새벽일찍 일어나 먼 길 떠나는 남편 아침 챙기고

차에 타고 가면서 먹을 음료수, 과일 등 등 챙기고

남편이랑 같이 동행할 현지사역자들 음료수와 간식 역시 다 챙기고
아침 일찍 남편과 몇일간의 작별(?)을 했다.

 

선교사들은 이렇게 복음을 전파하러 이곳 저곳 다닐 때 힘이 더 나는 것 같다.

남편의 힘찬 모습을 보면서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고 남편을 보냈는데

남편이 집을 떠난지 얼마 안 되어!! 우와! 웬 비가 이렇게도 많이 쏟아지는지!!!

요즘 계속 비가 내리는 때이긴 하지만 어제 아침엔 폭우가 한참동안 내리기에

얼릉 내 중보기도방에 기도를 부탁했다.

어떤 일에라도 얼릉 얼릉 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내 삶에 함께함이 얼마나 감사하고 그리고 든든한 일인지!!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하는지를

성경을 통하여 일찌감치 알게 해 주셨음을 감사 감사~~

 

기도 부탁한지 한시간 즈음 되었을까?
폭우가 멈추었다. 할렐루야!!

오후 늦게 남편한테 연락이 왔는데

가는 길이 공사중이라서 5시간 걸려야 하는 거리가 7시간 걸렸다고 한다.

울 남편 하도 다리가 길어서리 ㅎㅎㅎ
다리를 쭉 뻗지 못하고 쉬는 시간 없이 막바로 가서인지

다리랑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디

그래도 돌아오는 시간은 갔던 길로 안 가고 다른 길로 갈터이니..

더 짧게 걸릴 거라고 긍정적으로 말해 주는 남편 감사 감사!

 

남편 없이 혼자 3일을 지내야 하니 문단속부터 일단 단디 단디!!
안 잠그던 문들도 다 잘 잠그고 ㅎㅎㅎ

혼자 있어도 그닥지 무서움을 느끼지 않는 나의 이 덤덤함 감사 감사 ㅎㅎ

 

이 사 야 40 장

31 -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row weary, they will walk and not be faint.

 

이사야서 40장28절부터 묵상에 옮겨 보도록 한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힘이 없고 피곤하고 자신이 무능하다 느껴지고

외롭고 서럽고 억울하고 답답하고 무기력하고 등 등 그런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 이사야 40장 후편 말씀이 너무나 큰 힘과 위로가 될 것 같다.

딱히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위의 말씀에서 31절 말씀 "오직"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힘이 들고 피곤하고 무능하다 느껴지는 그 때에 누가 새 힘을 얻는다고 말씀하시는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라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아직도 새 힘을 얻지 못했고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그런 믿음이 없고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는 힘이 없다면?

나는 아직(?)도 오직 여호와만 앙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떠한 것들도 의지하고 있다는 말이 되지 않는가?

 

하나님만 앙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아이로니컬 하게 들릴 수 있지만 감사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 앙망할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이 만들어져 있으니 말이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아무도 나를 도와 줄 이가 없는 그 상황은
오직
오직
오직
하나님만 앙망해야 하니 그렇게 하면 어떤 일이 생긴다?

"새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있던 힘이 아니라 새힘!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세상이 주는 위로와 하나님이 주는 위로는 참으로 다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우리를 도울 자가 많이 있어야 새 힘을 얻게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너가 암만 피곤하고 암만 무능한 것 같고 아무도 너를 도와 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애도

걱정하지 말아라!

오직
오직
오직

"너를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앙망할지니라!

그리하면?
그가 너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여 주리라!
너에게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새 힘이 솟아 날 것이니라

"오직 여호와만 앙망하자는 자"가 갖게 되는 특권인 것이라!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을 오늘 이사야서 40장을 통하여 만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만 계속하여 의지하는 이웃들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조물인 사람들과는 참으로 다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그 어떤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항상 항상 매사에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 넘 좋습니다! 너무 든든합니다!

오늘도 오직 하나님만 앙망하는 자의 대열에 서게 해 주옵소서!

그래서 누가 내게 어디서 힘이 그렇게 생겨 주의 일을 하느냐고 물으면
오직 하나님만 앙망했더니 이런 새 힘이 생겼다고 간증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신실하신 하나님!
오늘도 피곤하고 지치고 서럽고 힘든 모든 영혼들을 만나 주옵소서!

그들에게 오직 여호와만 앙망해야 한다는 지혜를 들려 주시고
그들은 그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부흥회를 인도할 남편 빌 선교사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셔서

메루의 주민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뜨겁게 만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우리 SAM 에서 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학생들이 모임을 갖는 날입니다.

각 대학교 캠퍼스에서 성경공부 리더들을 하고 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하여
새해에는 각 캠퍼스에서 어떻게 전도를 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과
"성경공부 모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등

새해의 캠퍼스 사역에 "작전회의"와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제가 한시간 동안 설교를 해야 하니 설교하는 가운데 이 젊은 청년들 마음에

살아있는 하나님을 더욱 더 뜨겁게 만나기 소원하는 열정이 일어나도록

또한 도와 주옵소서!

모든 순서에 함께 하여 주시고
이 모든 학생리더들이 각 캠퍼스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