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2일, 화요일
어제 9월 21일, 우리 사위 생일날~큰 선물 받았다.
- 당신 어디야, 임교수님이 당신 보고싶어 하는데.
결국 버스에서 중간에 내려 남편과 남편 친구 임교수의 2차 술자리에 끼었다.
그의 와이프도 부지런히 불려 오고. *^^*
뿐인가, 결국 임교수님 댁에서 3차 과일주에 땅콩과 무화과를 먹고,
귀가길에는
남편 손에는 무지 크고 무거운 가죽커버의 1800년대 성경책을,
내 손에는 1.5리터짜리 병에 과일주를 넣어 들고,
밤 1시가 훨씬 넘어 귀가.
집에 와서 성경책을 달아보니 아이고...거의 4kg.
오래되고도 영어로 씌여진 그 성경책을 내가 읽을리야 없겠지만...
그 글씨체와 낡은 가죽 커버와 책의 두께 만으로도 그냥 기가 죽어서리...
♠아무튼 우리 집에 무지 격이 높은, 뭔가 품위가 서린 1800년대 성경책이 자리잡았습니다.
오늘 가서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이런 책을 가지고 있으면 저절로 신심이 좋아진다...면 참 좋을 터인데 말입니다!
♠임교수님, 감사합니다~~~*^^*
♠우리 사위 생일날, 좋은 날인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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