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5편 1-11절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편 95편 1-11절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편 95편부터 시편100편까지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찬양하는 신정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 만민을 통치하시며 택한 백성들을 돌보시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창조주시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여 기뻐하며 찬양할 것을 요청한 이후에,

찬양드려야될 이유가 뒤따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신앙의 공동체에 속한 우리모두가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해야 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1-2절)

 

시인은 주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래하자’(히, 루아)는 사람의 목소리뿐 아니라 모든 악기로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양각나팔 (히, 쇼파르) 같은 악기로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을 말합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올 때 백성이 외친 기쁨의 환호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찬양드려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3절)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당신의 백성을 기르시는 위대한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바다와 육지를 지으시고,

그의 권능은 바다 깊은데서부터 산꼭대기까지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온 백성은 하나님앞에 굽혀 경배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오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7)

인간 창조의 모티브가 사용됩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존재케 하신 근원이시기에

우리는 인생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당신의 백성을 선택하시고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셔서, 구원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선한 목자의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주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생명과 구원의 삶에 참여케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소망케해주셨습니다.

과거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완악하여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신지 안계신지 시험하였습니다.

수없이 많은 구원을 경험하였지만,

하나님을 믿지않는 불신앙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케하였습니다.
크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적은 연고입니다.

그들은 크신 하나님대신 세상의 다른 것들을 좆아,

스스로 미혹된 길로 나아가 멸망의 길로 나아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옛 이스라엘처럼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구원의 반석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배하는 자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잎사귀가 마르지아니함 같은 축복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지금 여기까지 인도해주시고, 크신 사랑베풀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하며,

구원의기쁨으로 찬양하며 경배하는 삶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