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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사람 (잠언 3장 5절 ~ 12절)

colorprom 2020. 5. 12. 12:17

겸손한 사람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잠언 3장 5절 ~ 12절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겸손한 사람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성경이 강조하는 덕목 중에 겸손이라는 덕목이 있습니다.

겸손은 교만이나 자만심과 반대되는 말입니다.

우리가 겸손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의 자존심은 자신의 한계를 지적하는 말에 화를 내게 합니다.

반대로 잘했다고 칭찬하는 말을 들으면 스스로 과신하여 자만심에 빠지게 됩니다.

그 결과 교만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겸손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여야 합니다.

내가 지혜롭다고 스스로 나를 높이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 앞에서 나를 낮추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일을 잘 감당했을 때

나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룬 것이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받을 칭찬을 나에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성경은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에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빌4:13)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의 지혜와 능력에 의지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의지하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살 때

우리의 삶은 겸손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겸손의 미덕을 쌓는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 주님, 나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지 않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