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4/6/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제사장들에게 돌아가는 제물의 몫이 있었나니!!"레 7장
어제는 주일 예배를 남편과 나 수진이 이렇게 셋이 집에서 드렸다.
남편이 설교를 하고
나는 간증을 했다.
케냐 교회는 항상 예배 시간에 간증 순서가 있다.
그래서 어제는 내가 간증 순서!
하나님이 어떤 선교사님의 필요를 딱 나에게 알게 해 주어서 그 시간에 그 선교사님의 필요가 나를 통하여 만나게 된
"하나님의 완전하신 타이밍"에 대한 간증을 했다.
하나님이 분명히 그 선교사님이 기도하고 있었는 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고
그 선교사님의 필요를 공급해 준 그 타이밍을 보면서
우리들의 삶에도 항상 "가장 정확한 시간에 오셔서 우리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양드렸다.
나는 얼마전 플로런스라는 우리 SAM 의 사역자에게
구제비를 준적이 있다.
플로런스는 남편이 목사님이다.
가끔 이야기 하는 거 보면
아무 때에도 이 집에는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러 오고
때로는 집을 나온 여자들이 잠자게 해 달라고 찾아오기도 하고..
"섬김"이 아예 삶에 익숙한 사모인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지난 번 우리 집에 왔을 때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함이 분명하니
그대 집에도 사람들이 도움을 달라고 올터이니
내가 구제비로 돈을 줄테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잘 도와 주라고 했다.
그랬더니 어제 문자가 왔다.
그 돈으로 10 가족을 도와 줄 수 있었는데
그 중에 어떤 사람은 목회자 가정이었는데 자기가 도와 준 돈이
그들이 기도하고 있던 금액이었다고
너무나 감사해 한다고 그분들의 간증을 나에게 보내왔다.
그리고는 나머지 돈도 모두 다 구제비로 잘 사용한 것을 나에게 알려 왔기에
내가 그 사모님에게 구제비로 주었던 그 만큼의 돈을 또 보내 주었다.
지금 보내는 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따라 사용하면 되지만
꼭 플러런스 가족을 위해 쓰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했다.
너무나 감사해 하는 문자가 막바로 왔다.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신다.
우리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있는 것이다.
우리 SAM 에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경비원 한명과 요리하는 사람 (모든 스텝들 점심 요리 해주는 아줌마)에게
당분간 월급을 안 주게 된 것을 알고 있다.
할 일이 없으니..
당연 월급이 나가야 할 필요가 없고
이들은 한국말로 하면 정규직이 아니고 비정규직이니...
그런데
매월 받던 월급을 안 받으면 어떻게 살지?
기도하는데 계속 이 두사람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어제는 제임스 (제임스는 SAM 의 드랙터이다 )에게 전화 해서
이 두사람 월급을 주던 그대로 주라고 했다.
다시 일이 있을 때까지 그냥 페이 휴가라
생각하고
월급은 그대로 주라고 했다.
내가 언제까지 그렇게 해 줄 수 있을른지는 모르겠지만
내 재정이 다 바닥나기 까지
할 수 있는 한 할터이니..
그렇게 하라고 했다.
제임스가 나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한다.
제임스도 그러고 싶지 않았겠는가?
제임스가 너무나 그들을 대신하여
고마와 하는
그 마음이 전해지니 내 마음도 짠하니...
서로 서로 어려울 때 도와야
나중에 팀웍은 더 건강하고 견고해 질 것은
분명하니!!
리더로서 나는 이럴 때 더 잘 해야 하는 것이다.
리더인 나도 이렇게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데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필요를
다 공급하여 주시지 않으시겠는가!
레 위 기 7장
7 - 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The same law applies to both the sin offering and the guilt offering: They belong to the priest who makes atonement with them.
오늘은 묵상을 하면서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하는 부분에
좀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제사를 많은 사람들이 지내러 오면 올수록
제사를 지내 준 제사장들은 부자??되겠네?
라는 생각!
제사 지낸 제물을
제물을 바친 사람이 다 갖고 가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한테 주고 가는 몫이 있으니
아니 제사장이 하루에
몇명씩 제사 지내주면
바친 동물이 도데체 몇마리여??
오메!!
사람들이 죄를 많이 지으면
제사장들은 대박일쎄?
속죄제물 갖고 나와야 하고
그 속죄제물로 제사 마치면
제사장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하는 제물의 몫
제사가 어디 속죄죄와 속건제만 있남유?
소제도 있네요?
화목제도 있구요!
제사장이 제사를 도와(?)주고
받은 몫을 성경에서 그대로 좀 옮겨본다.
8.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9.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11.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4.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31.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
32. 또 너희는 그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33. 아론의 자손 중에서 화목제물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는 그 오른쪽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니라
흠...
제사장들이 제사를 지내주는 것 좋아 했을까?
싫어 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제사를 지내주는 그 횟수대로 이렇게 자기에게 돌아오는 제물의 몫이 있는데
제사 지내주는 것이 귀찮기만 했을깜유? ㅎㅎ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만인 제사장"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들에게 죄에 대한 문제
관계에 대한 문제 등 등으로
상담을 해 온다거나
이런 저런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러니 우리들의 이웃이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오게 하기 위해
우리들이 그들의 제사(?) 도와 주어야 할 때
우리들에게 돌아오는 제물의 몫이 있겠는가?
없겠는가?
있다고 생각 된다면
우리의 섬김이 그렇게 부담스럽지만은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세워 주는 일을 하다가도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제사장의 역할을 하고 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몫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때문에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웃만 보면
ㅎㅎ
에효.. 얄미운 이웃들 있어용 ㅠㅠ
도와 주기 싫은 이웃들 있지용 ㅠㅠ
그러나 우리들은 사람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를 섬긴다는 것을 느을 명심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큰 죄사함 받음이 넘 감사해서
우리에게 아무런 몫을 안 주셔도
우리는 이웃을 섬겨야만 하는데
섬기면 또 섬긴다고
우리 몫의 "상"을 준비해 주신 울 주님
느므 느므 느므 감사합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 배 고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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