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레 6장

colorprom 2020. 4. 5. 19:3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4/5/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에게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레 6장

어제 내 묵상을 읽고
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한 한끼 금식기도에 동참을 하겠다는
문자를 보내 주셨다.

감사 감사!!~~
나라를 위해 한끼라도 굶으면서 기도하는 사람이
5만명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우리 나라를 긍휼이 여겨 주시지 않겠는가!!

어제는 아침에 기도를 하는데 어느 선교사님이 떠 올랐다.

요즘 이곳은 코로나로 인하여 곧 Lock down이 생길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데
그러면 당연 이곳 주민들은 생필품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이 다 힘든 상황이지만
사실 이런 때가 구제를 통하여
복음의 통로가 되기는 더 수월(?)할 수도 있는 때인것이다.

"위기"라는 말이 한자어인데
이것은 합성어라고 한다.
영어로는  crisis 라고 하는데
danger + opportunity의 뜻이 있다.
(위험  + 기회)

나는 주민들을  위하여 얼마 전 700명이 먹을 수 있도록
구제용품을 준비했다.

옥수수 가루 한포
설탕 한포
큰 비누
화장지
그리고
이 선물과 함께 그 안에는 "복음 설문지"와
성경말씀 시편 91편과 시편 119편을 복사해서
넣고

그리고 해열제와 기침약은 따로
준비를 했다.

이곳에서는 아무에게나 약을 주는 것은 위험한 일인지라
일단 코로나의 비상약이 될 만한 것을 준비하고
집에 두었다.

그런데 이런 준비를 다른 선교사님들도 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그래서 다른 선교사님들도 내가 좀 도와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기도를 하는데
떠 오르는 선교사님이 있었다.

나랑 교제가 그렇게 있는 선교사님은 아니지만
선교일을 참 열심히 하고 있는 분으로 알고 있는 분인지라 연락을 했다.

아래는 선교사님과 내가 나눈 카톡 내용이다.

***
선교사님
한국에 선교후원 계좌가 있으신지요?
거기로 후원금 넣으면
여기서 찾아 쓰실 수 있는지요??

아침에 기도 중에 선교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

저도 얼마 전
주민들
비상 음식 700명거 챙겼습니다.
비상약은 2000알 따로 사 두었습니다.

Lock down 에 준비도 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선교사님도 도울 곳이 많으실터이니..

계좌 주시면
제가 받은 헌금 좀 넣어 드리려구요

기도하다가
문자 넣는거예요
^^
*****

그 선교사님 답:

ㅎㅎ
감사합니다 목사님
지금 500명분 비상약과
300 가정을 위한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있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에서 준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희망을 가집니다.

이 어려운 때에 예수님의 사랑을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
내 답:

그러게요
저도 동의!

이렇게 도와 놓으면
나중에 교회 오는 발걸음이 더 가벼워 질 듯 ^^

저는 700명하는데 약 250만원인가 들었어요
계좌 주시면
200만원 가량 헌금 넣을께요

*****
선교사님 답:


저희는 90% 이상 무슬림들인데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그런데 비상약은 무엇을 준비하셨나요? 저는 진통제와 기침약을 준비했는데 클로로퀸 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잘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지혜가 필요한데 기도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목사님

*************
이렇게 우리의 문자는 마쳤다.

선교사들 마음은 다 동일한 것 같다.
우리 코가 석자라 해도
그래도
현지인들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

하나님이 기도 가운데 이 선교사님이 생각나게 하신 것은
이 분이 바로 그 시간 어떻게 현지인들을 도와 줄 수 있을까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느을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감사!

레 위 기 6 장

7 -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In this way the priest will make atonement for him before the LORD, and he will be forgiven for any of these things he did that made him guilty."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런데 그냥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가 속죄 제물을 갖고 나왔을 때에 사함을 받는다는 것이다.

내가 간헐적으로 받은 질문 중 하나는
 WCC 에 대한 것이다.
나에게 WCC 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

 WCC는  World Council of Churches 의 약자이고 한국말로는 "세계 교회 협의회"이다.

WCC를 아주 간단하게 말한다면
전세계 교회의 일치를 지향하는 에큐메니컬 (Ecumenical Movement) 운동 단체라고 하겠다.

에큐메니컬이란
이 세상의 다양한 종교들을 서로 존중해 주고 종교들간의 분쟁을 종식하고
서로 화해하여 인류의 하나됨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네이버 지식창에서 그대로 옮겼다 ㅎㅎ)

나는 묵상을 매일 글로 써서 공유한 것이 20년은 넘는 것 같다.

내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지만
나는 15년전인가
이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하여 묵상에 올린 적이 있다.

결국 이 땅의 마지막 싸움은 종교싸움이 될 것이다.
 
에큐메니컬 운동에 의하면
이 땅의 구세주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아니라고 한다.

세상말로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 신 저 신 다 괜찮고
이 종교 저 종교 다 괜찮다 이거다.

꼭 예수님만 구세주라고 말하지는 말아라!

하나님은 한분인데 그 분께로 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으니
서로 싸우지 말고
"하나"되자!

듣기에 참 거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어떤 일이 생기는가?
"예수만이 오직 구원자이다"라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과
"에큐메니컬 운동"에 찬성하는 모든 종교와
싸움을 하게 되고
그것이
결국은
종교전쟁으로서
세상의 마지막이 된다는 것이다.

오늘 내 묵상말씀에는
하나님은 모든 죄를 용서 해 주시는데
그 조건은
"속죄제물"을 갖고 나올 때였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는
속죄제물은 단 한분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시다!

부처도
공자도
암만 성스러운 성자라 하더라도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 지고 죽어 준 사람은 없다!
그리고 사실
죄가 있는 몸으로 태어난 그 누구도
다른이들의 죄를 대속해 줄 자격은 없는 것이다.

이래서 결국은
좋은게 좋은 평화! 를 부르짖는
에큐메니컬 운동과

예수 그리스도만 구세주라고 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과는
종교전쟁에 임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원자가 있다고 믿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이단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구원자의 이름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예수님 잘 믿어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그 어느 것으로도 타협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이런 전도도
사실 저는 부담스럽습니다!

이렇게 전도해서 예수님 믿을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으면 저희들에게 일어나는 너무나 좋은 일들이 많이 있는데
굳이
이렇게 무섭게(?) 전도를 해야 할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으면 부자됩니다
병이 낫습니다
다 잘됩니다!"
이 전도도 저는 부담스럽습니다.

"기복신앙"이기 때문이지요!

누구는 이렇게 믿으라 하고
누구는 저렇게 믿으라 하고..

전도 받는 사람들도 참 힘들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ㅎㅎㅎ

예수님 이외 다른 구원자는 절대 없다는 것을
우리 전도하는 사람들이
잘 전달 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사랑을 주옵소서!

내가 먼저 믿었다고
아직 안 믿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보거나 어리석게 보면서
무시(?)하는 일은  없게 하여 주옵소서

그 "한 사람"을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깊은 이단에 빠진 사람이라도
하나님은 그 사람을 구원하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단 한명도 멸망하여 지옥에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참고
인내하시고
단 한명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기를
기다려 주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헤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주일입니다.

오늘도 교회 예배를 교회에서 못 드리는군요!

내 마음에 꽉 차 있으신 주님으로
무엇하나 부족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교회 안에서 다른 형제들과 자매들과 함께 예배 하는 그 모습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얼릉 그 날이 다시 오기를 기도 드립니다.

어제는 혼자 성전에서 새벽예배 시간에
통성으로 크게 기도하는 모세 전도사를 보았습니다
마음이 울컥~~

아무도 없어도
성전에서
항상 하던 그 새벽기도 시간을 지켜 주는
모세 전도사가 참으로 고마왔습니다.

주님도 고마와 하셨을것 같애요!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