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레 2 장)"하나님과의 시간을 삶의 가장 우선순위로!"

colorprom 2020. 4. 1. 13:5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4/1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과의 시간을 삶의 가장 우선순위로!" 레 2 장

요즘 계속해서 무거운 상담케이스가 줄을 이어서 들어오고 있었다.
그런데다가
어느 어린(?) 학생인데
주위에서 관심을 보여 주지 않아서인지..

시도 없이 때도 없이 나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자기의 감정을 자유(?)하게 나타내는데
그 문자 일일이 다 답해 주면서
얼러주고 달래주고...

나이가 어린 학생인지라 뭐라고 어른처럼 한마디 하기에도 그렇고...

오늘이 금식 8일째가 된다. (물만 마시는 금식 아니다 ㅎㅎ)
금식을 하면 더 영적(?)이 되는 것 같지만
내 경우를 보면 영적으로 깨닫는 것이 민감해 지기도하지만
감정적으로
신경이 무척 예민해 지는 것 같다.

엊그제 오후로부터 시작해서 어제 아침까지
없잖아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주님께
"주님! 저는 오늘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그 때 떠 오른 말씀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121:4)
라는 말씀이었다.

그 말씀이 떠오르자 말자
"아!! 우리 하나님은 지치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심에 지침이 없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우리 사람들은 선한 일을 하다가도
지칠 수있지만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지치지 않으시고
한결같이 우리를 도와 주시는 분이라는 것!

할렐루야!

어제도 하나님에 대하여 가르쳐 주신 하나님께 감사!
이 무지한 나를 가르치시는 것에
지침이 없으신 하나님 감사!

레 위 기 2 장

12 -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You may bring them to the LORD as an offering of the firstfruits, but they are not to be offered on the altar as a pleasing aroma.

"처음 익은 것"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께 "처음 익은 것"을 드린다는 자체는
하나님을 그 만큼 귀한 분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우리가 밥상에서 식사를 할 때
"장유유서"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어른이 먼저 첫 숟가락을 들어야
순서 다 내려가서
제일 어린 사람이 숟가락을 들지 않는가?

요즘 세대에 그런 것을 일일이 지키는 젊은이들이 드물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렇게 첫 순서를 나이 드신 분에게
드림으로
어른의 소중한 자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에게
처음 익은 것을 드린다는 것은
농사의 첫 열매도 될것이고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회사의 첫 월급이 될수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어느 것 보담도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기 전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리가 있을까?

내가 한국에 있을 때 3년간인가..
한세대학교에서  신대원 학생들을 가르쳤었다.
그 때 가르쳤던 제자가
얼마 전 나에게
큐티를 하루에 처음 순위로 하고 난 다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 간증을
보내왔다.

허락없이
일부분을 여기에 옮겨 본다 .  ^^

***

교수님께 2018년 2학기 "상담 실제학"을 통해 큐티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고
작정서를 하면서도
그 때까지는 큐티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2019년에 하나님께서 큐티모임을 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전도사님들과 함께 지금까지 큐티 모임을 하고 교수님이 친히 찾아와 주시기까지 했었어요.

그 때 교수님이 재정 담당하는 멘티분과 김성화 전도사님이 교수님의 일을 도우면서
“교수님의 일은 안될 일이 모두 되어지고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놀랍다”고 했다는 말에

교수님께서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첫 시간을 큐티와 기도로 하나님께 드린 25년의 시간이
교수님의 형통함의 비결이라는 말씀을 주셨었어요.

그때 그런 귀한 말씀을 듣고도 1년 넘게 큐티를 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날 때,
남는 시간에 큐티를 하고
바쁘면 건너 뛰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올해 첫 강북제일교회 신년집회 때 교수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큐티와 기도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들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어나면
무조건 기도와 큐티부터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를 하고
뉴질랜드에서도 힘들게 일하면서
집 렌트비 내기 바빴던 긴 시간들과 다르게
지금까지 재정과 관계
그리고 여의도 시험 준비 과정 과정마다
정말 형통하다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미리 미리 채워주시고
생각만 해도 주시는 하나님을 매일 매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수님이 말씀하신 큐티의 축복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정말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 밖도 나가지 못하고 학교 개강도 계속 미뤄지고 온라인으로만 강의에 참여하느라
학교도 나가지 못하는데
제가 무언가 하나님께 순종을 잘 한 것도 아닌 것 같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형통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하나님께서 미리 미리
다 채워 주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시는 감동이
매일 일어나자마자 큐티를 했던 지금까지의 시간을 하나님이 기뻐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2018년 1학기에
교수님 수업을 듣지 못하고 교수님을 1년만 더 한국에 계시게 해달라고 기도함으로
교수님 수업을 2학기에 듣지 못했다면
큐티를 중요하게 여기지도 못했을 거예요.

저는 올해 저희 집 가까운 곳으로 신년집회를 오시도록 하나님이 배려 해 주셔서
교수님 설교를 통해 도전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열심히
아침마다 큐티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그렇게 열심히 큐티를 가르치시고 강조하시고 설교하시는 이유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으시고
교수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귀한 열매를 맺고 계신지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평생 교수님처럼 매일의 큐티를 하루도 빼 먹지 않고 10년 20년 30년 40년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저를 하나님이 설교자로 세워주실 때 교수님처럼 20년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아침마다 큐티로 하루를 시작했다는 간증과 함께
큐티를 가르치는 주의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위에 까지는 내 제자인 손 민석 전도사의
간증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께 첫 시간을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의 별명 중 하나가 "형통"입니다.

그런데 그 비결을 누가 나에게 물어 본다면
저는 "Q.T  in the morning everyday!"
(큐티를 항상 젤 먼저 아침에!")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내 삶에 가장 높이는 마음으로
하루의 첫시간을 큐티의 시간으로
주님께 올려 드릴 때
주님은
지금까지 저의 길을 가장 완전하게 인도하셨으며
저는 그 인도하심을 깨달으며 이 시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첫 시간을 드린 상(?)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저는
저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립니다.

26년이 되네요 이제는?

꾸준하게..
변함없이
요동없이
타협없이

하루의 첫시간은 느을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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