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4/7/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올바른 분별력은 "거룩한 성결"의 삶으로 부터!" 레 8장
어제는 지난 번에 이곳 케냐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그 자매로부터 카톡이 왔다.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그 동안 고마왔다고..
지난 번 주고 간 음식그릇들 다시 찾아 가시라고..
직접 인사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어제는 4월 6일이었는데
어제가 이곳 한국 대사관에서 전세 비행기를 빌려서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든 한인들이
돌아갈 수 있는 날짜였던 것이다.
그러니 그 자매가 어제 그 마지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고
잘 가라고 말하고
병원으로는 내 아들 킴을 보내서 남겨 놓은 모든 음식들을 갖고 오게 했다.
정말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여기 있으면 위험(?)한데 한국으로 가는 마지막 비행기를 탈 수 있었으니..
(코로나 마치기 전까지의 마지막비행기를 나는 뜻한다)
어제로서 케냐 나이로비는 Lock Down이 선포되었다.
이제 21일 동안은 집 밖을 나가면 안 되게 되었다.
케냐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니
더 이상 코로나가 번지지 않기를!
레 위 기 8 장
8 -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He placed the breastpiece on him and put the Urim and Thummim in the breastpiece.
우림과 둠밈이란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원어로
우림이란 말은 빛, 광채라는 뜻이 있고
둠밈은 온전함, 고결함을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신탁의 도구로서
대 제사장의 판결 흉패 안에 보관 되어 있다고
프리셉트 성경 해석에 나와 있다.
사람들이 대제장 앞에 와서 물어보는 질문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다.
그 때 대 제사장은 우림과 둠밈을 사용하여서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 하는 것을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나는 상담을 받을 때
"이럴 때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은 것 같다.
어떤 질문은 간단히 성경만 읽어도 아는 질문에서 비롯해서
성경적인 답이 너무나 정확해도
아...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의 이야기들...
내담자들에게 올바른 상담을 해야 하는 상담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지혜의 은사"와
"영 분별의 은사"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 레위기 8장 9절에 보면 제사장의 머리에 관을 씌우는데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기의 거룩한 관이라는 말을
출애굽기 28장 36절에 보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하나님의 판결을 내려 주는 제사장이 꼭 갖고 있어야 하는 자격이
"여호와께 성결"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인도하고자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얼마만큼 성결한 삶을 살고 있는가가
참으로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니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고 성경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거룩을 더 더욱 닮아갈 수록
우리는 거룩한 생각과 거룩한 말을 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인데도
무척 사나운(?)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의"가 강한 사람들 사실 참 무서운 그리스도인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쩌면 하나님 보다도 더 무섭게(?) 형제 자매들을 판단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의 뜻으로 사람들을 잘 인도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하나님을 정말로 잘 믿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계기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주님
나이로비가 Lock down 되었습니다.
집에만 21일간을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성경공부를 좀 하기 원합니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요한계시록 공부와
다니엘서 공부를 좀 하려고 합니다.
휴거와
7년 환란에 대한 공부도 좀 더 하고 싶구요
이 시대에 저는 어떠한 "종"으로 살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을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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