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4/8/수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참된 예배는 우리에게 기쁨을 줍니다!" 레 9장
어제 아침에는 티 밭 기도산책을 나가면서 교회에 잠깐 들렸더니
교회 맨 뒷쪽에는 존 전도사가 기도를 하고 있고
교회 맨 앞쪽 강대상 쪽에는 모세 전도사가 기도를 하고 있었다.
코로나로 아무도 새벽기도에 올 수 없어도
교회를 맡은 두 교역자가 새벽기도회를 빠지지 않고 나온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
티 밭을 주욱 걸으면서 기도를 하는데 주님께서
"유니스야! 지금은 걱정을 할 때가 아니라 기도를 할 때란다!
기도를 하도록 하렴!"라는 말씀을 계속 주셨다.
기도산책을 다 마치고 집에 와서 모세 전도사에게 전화를 했다.
존 전도사랑 같이 내 집으로 좀 오라고 했다.
두 전도사에게 줄 특별헌금을 준비했다.
그들이 평소에 받는 월급의 4배가 되는 돈이다.
두 전도사 모두 우리집으로 왔기에
먼저 새벽예배에 항상 지켜 주는 그 자리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 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코로나로 지금 모든 사람들이 어려워 합니다.
그대들의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들 그리고 친척들도 많이 힘이 드는 상황일껍니다.
여기 특별후원금이 있습니다.
그대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도움을 청하기도 하겠지만
일단 시골에 계시는 그대 부모님들과 형제자매들, 그리고 친척들을 도와 주는데 이 돈을 쓰기 바랍니다.
여기 마스크도 있습니다. 한 박스에 50개씩 들어있습니다.
"위기"라는 말은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입니다.
우리 교회 근처의 모든 주민들에게 비상음식들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700명 분을 준비했지만 더 필요하면 나에게 말하기 바랍니다.
"가가호호" 찾아가서 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인이 아니어도 됩니다.
전도할 수 있는 도구로 이 음식들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어쩌면 "휴거"라는 말을 그대로 경험하게 되는 그런 세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7년 환란이 휴거 후에 일어 나는 일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성도들을 준비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저는 우리 목회자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 나왔던 모든 성도님들의 영혼을 그대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 안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이 전염병이 멈추어 지리라 생각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면
우리가 집 안에 숨어 있다 하더라도 이 재앙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예수님의 강림을 준비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함과 성결함"입니다.
회개 해야 할 죄들은 다 회개 해야 하고
하나님과 화목함을 이루어야 하는 때가 바로 이 때인것이죠!
나는 요즘 성경 말씀 중 자주 떠오르는 말씀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태 24장 45절)라는 말씀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문자 그대로 "양식을 나눠 줄 때"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사람들은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라고 했습니다.
신랑을 맞이 할 신부가 해야 할 가장 큰 준비가 무엇이겠습니까?
"신부의 정결함"입니다.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라함이 무엇이겠습니까?
평강의 반대말은 전쟁입니다.
주님의 평강을 누리기에 가장 큰 전쟁이 되는 것은 죄와의 싸움이 되겠지요?
죄 짓는 일 없도록 최선들 다하기 바랍니다!
미움, 시기, 질투, 쓴뿌리, 남들과의 비교. 부러움!
이런 것 모두 다 죄악된 것들입니다.
물리 치시기 바랍니다 !
그대들이 맡은 모든 성도님들을 "준비 시키는 일"들을 잘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거"를 준비한다고 아무일도 안 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닌 것은 알고 있죠?
두사람이 맷돌 갈다가 한사람이 올라간다 했으니
그 두 사람이 아무 일도 안 하고 있다가 한 사람 올라간 것이 아니고
그들은 평상히 하는 일들을 그대로 하고 있던 사람들이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오늘 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 건축 공사를 할 것이고 우리가 해야 하는 사역들을 계속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세대에 "예수님의 재림"을 공중에서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하는지는
우리 모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이러한 말을 한 이후 두 전도사님도 서로 권면의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함께 기도했다.
나는 거듭 그들이 충성되이 하고 있는 사역들을 감사해 했다.
레 위 기 9 장 24 -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Fire came out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consumed the burnt offering and the fat portions on the altar.
And when all the people saw it, they shouted for joy and fell facedown.
"소리를 지르며 엎드렸더라" 하는 말씀을 영어로 보면
they shouted for joy 라고 나와 있는데
한국말 성경에는 joy 즉슨 기쁨이라는 말이 빠져 있다.
그러니 "소리 지르며"라는 이 말씀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른 것인지, 기쁨으로 환성을 지른것인지
한국말로만 읽으면 구별이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영어로는 정확하게 그들은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렇게 백성들이 기쁨으로 소리를 지른 이유는?
하나님이 제사장들을 위한 제사를 기쁘게 받으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이 흠향하신 예배의 특징이 바로 "기쁨"이 아닌가 한다!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올 때 우리는 기뻐야 하는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다면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예배를 드리러 요즘은 교회에 자유하게 갈 수 없다 해도
"우리 삶 자체가 예배"가 될 수 있어야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삶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면 우리에게 기쁨이 있어야 함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우리의 삶에 "참된 힘"이 되는 것을 믿습니다!
"The joy of the Lord is my strength!"
"하나님을 기뻐함이 우리의 힘"이 됩니다!
Lockdown 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넉넉하니 준비하는 것도 필요 하겠지만
때가 때이니 만치..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들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재림에 가장 필요한 준비가 무엇인지
저희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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